골닷컴 영문판에 10월 29일 올라온 글을 번역해봤습니다.
원제는 동아시아에서 성공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선수 5人 입니다
원문 링크:
http://www.goal.com/en/news/1717/editorial/2011/10/29/2732923/five-indonesian-footballers-ready-to-play-in-east-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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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J리그와 K리그는 아시아 최고의 리그로 손꼽히고 있다. 이 리그에선 수많은 선수들이 발전을 이룩, 유럽으로 떠났다. 더군다나, 수많은 유럽 클럽의 스카우터들은 이 리그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일본과 한국은 분명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국가대표를 위한 기량 향상과 혹시 모를 유럽 진출의 대비를 위해 엄청난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여기, 동아시아 클럽에서도 임팩트를 낼 수 있는 다섯 명의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있다.
1. Ahmad Bustomi
소속팀: Mitra Kukar
나이: 26
Bustomi는 패스, 드리블, 볼키핑 등 모든 면에서 현재 인도네시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전 소속팀 Arema Indonesia와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써 그가 차지하는 역할은 엄청나다. Arema 소속으로 한 그의 올 시즌 ACL은 그의 이름을 동아시아에서도 알려지게 했다. Arema의 경기를 모니터링한 세레조오사카 관계자들이 그를 Arema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손 꼽은 것이다.
2. Boaz Solossa
소속팀: Persipura Jayapura
나이: 25
Boaz는 인도네시아, 아니 동남아 전체에서 최고의 스트라이커 꼽히고 있다. 인도네시아 리그 득점왕에 여러차례 올랐던 경험과 아챔과 AFC컵, 국가대표팀에서의 경험까지 고려했을 때 지금이야말로 그가 해외에 도전해볼 적기라고 보여진다. 시즌 초반 감바오사카로 Adriano를 팔아 치운 뒤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하는 세레조오사카 같은 팀이 그를 필요로 할 수 있을 듯하다. 골키퍼를 농락시키는 그의 놀라운 기술은 포워드의 공백을 메우는 데 훌륭할 듯 하다.
3. Ferdinand Sinaga
소속팀: Semen Padang
나이: 23
Sinaga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어린 공격수이다. 골찬스를 만들어내고 수비수들을 센스로 따돌리는 그의 능력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이 Bengkulu 출신의 23세 공격수는 인도네시아 U23팀과 대표팀에서 이미 많은 경험을 쌓아두었다. 인도네시아의 "넥스트 제네레이션"으로 평가받는 그는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유병수의 대체자로 활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4. Kurnia Meiga Hermansyah
소속팀: Arema Indonesia
나이: 21
인도네시아의 U23 감독 Rahmad Darnawan은 Kurnia Meiga가 올바른 트레이닝만 받는다면 곧 동남아에서 최고의 골키퍼로 성장하리라고 예상했다. Kurnia Meiga는 이미 2009-2010 인도네시아 수퍼 리그의 "반 시즌 MVP" 상을 탄 적이 있으며, 인도네시아 U23 팀에도 많은 공헌을 했다. Arema 소속으로 그가 아챔에서 보여준, 반사신경으로 슛을 막아내는 모습 역시 매우 인상적이었다. 아직 어린 이 골키퍼는 동아시아에서 그가 필요한 발전을 이룩할 것이다.
5. Ricardo Salampessy
소속팀: Persipura Jayapura
나이: 27
Salampessy는 지난 시즌 Persipura가 인도네시아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 27세의 수비수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수비수로 지난 시즌 Persipura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수비진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상황 판단이 빠른 그는 국가대표, 아챔, AFC컵에서 많은 경험도 쌓았다. 나이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으나 그는 동아시아 하위권 팀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첫댓글 일단 피지컬이 좀 되야하는데...
2222특히나 케이리그는....근데 저도 동남아 선수들 많이 보고싶네요
아레마말랑이랑 페르시푸라ㅋ 익숙한 이름들이네~
다들 피지컬 딸려서, 곽태휘 같은 수비수들이랑 몸싸움 한번 하면 다 튕겨 나갈듯.
어 일단 외국골키퍼는 영입못하지 않나요?
원래는 그렇죠. 그런데 일본도 원래는 외국인 키퍼가 금지인데 아시아권 선수를 내국인으로 취급하는 아시아쿼터제로 우리나라의 김진현 선수를 쓰고 있지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이 룰을 대입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아시아권 키퍼는 뛸 수 있을지도...
1부리그는 검증 안되서 어려울 것 같지만, 2부에서는 충분히 써볼만 할 것 같습니다. 국내 선수도 차붐 이 후 처음부터 빅리그에서 뛴 경우는 없었고, 검증단계가 있었듯이...
승강제 도입되면 2부리그 검증을 통해, 능력있는 동남아 선수들 러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222222222222 1부는 빡실듯..왼만히 한다고 하는 동유럽권 선수나 아시아 정상급에 속하는 우즈벡 국대들도 성공 장담 못하는데.2부 생기면 거기서 실험해 보면 될것 같네여
와.. 유럽진출을 위해서 K리그나 J리그에서 뛰고 가려고 생각하는 그런상황이 생길줄이야 몰랐네여
유럽의 선수수급리그가 되면서 아시아최고리그가 되는건가.
아시아선수들의 꿈의 리그.
J리그는 인프라와 꾸준한 투자로 인한 장기간동안 언론노출을 하며 인정받는다면 K리그는 오직 실력하나로........다른 것도 꾸준히 성장중이고...유소년쪽이니 경기장이니 관중이니..
민족성의 차이도 있죠. 아무튼... 그래도 축구는 국내 타 스포츠와 비교하자면 미래 준비 잘 하고 있으니 다행이네요. 언론만 잘 구워삶으면 한순간인데.. 야구 저항이 참 거세죠
야구가 너무 싫어요
1,2번 정도는 쓸만할꺼같은데
....
중동보다 낫네요. 확실히 나중에 중동은 캐하락 할 것이고 동남아가 축구 발전 할 거 같네요.
뭔가 껄끄러운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