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만에 영화 얘기를 해볼까요.

지난 일요일 신촌 메가박스에 가서 보고 온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입니다.
보고난 소감은
1. 와우저는 아니지만 워3 카오스를 하면서 워크래프트에 관심을 가졌던터라 올해 넘어갈 수 없었던 영화였는데
평단에선 혹평을 받았으나 팬심으로 본 영화는 생각보다 더 볼만했다.
2. 워크래프트를 알고 보면 더 재밌고 모르더라도 판타지의 팬이라면 확실히 볼만한 영화.
3. 다른건 둘째치고 일단 스케일에서부터 먹고 들어감.
4. 듀로탄, 굴단, 오그림 등 오크족 CG는 기대이상!
5. 다만 법사계열들의 마법시 눈에서 불나는 CG는 영 그런게 확실히 눈에 입히는 CG가 어려운 기술인가보다.
6. 워낙에 방대한 내역을 담기때문에 전개가 빠른건 어쩔 수 없다만 인간들이 전혀 처음보는 종족인
가로나에게 너무 쉽게 마음을 여는데서 벙찜.
7. 거기에 화룡점정으로 안두인과 가로나의 러브라인은 솔직히 어처구니 없었음;;
8. 이랬거나 저랬거나 판타지 팬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
9. 동네북 신세의 우울한 단역이었지만 그롬의 깨알 출연도 반가웠음.
그러하다...
Keep Rockin'!!!!

첫댓글 안두인 ♡ 가로나 ??????
꼭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