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저물어 가고있다.
어제
밀양가서
어머님을 모시고
돼지갈비집에서 소주와 맥주로 한잔을 했다.
어제를
바꿀 수는 없지만
오늘을
내 스스로 만들어 갈 수는 있다.
그게
사람이다.
쫌전에
아들과 같이
농협
새마을금고
둘러서 아들이 예탁을 했다.
내가
좋아하는 취미중에 하나가 동전을 찾아 모으는 것이다.
3천원
2천원
10원 동전을 바꿔 나에게 줬다.
나는
집에 앉아
삼성중공업
한국금융지주를 매수했다.
3년
5년후
짧게는 그렇게 보고 길게는 10년을 보면된다.
투자는
좋은 종목 찾아서
끈기
기다림의 싸움이란 것을 1989년 대우증권에서 주식을 시작하며 배운 것이다.
오늘
점심은
아들이 돼지갈비집에 가서 나와 마눌에게 사줄 것이다.
점심특선
돼지갈비와 된장찌게가 함께 나오는
종목을
눈이 빠지게 쳐다보지만
답은 없다.
HMM
KB금융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그리고 여기서 계속 두산지게차라고 얘기하던 현대두산인프라코어(12.94% 하락할때 매수하지 못한 것은 분명 아쉬움이다.)
삼성전자
한국금융지주
나머지들은 쳐다보지만 쓰레기같은 것들이고(단타로 용돈 몇푼 챙길려는 종목들)
기업(회사)
탈세
대표의 횡령
공시
그리고 분명하지 않은 재무제표
선택
그래서 주식은 도박이다.
투자
대부분
기업과 함께가는 투자가 아니라 투기이고 도박게임이다.
10원 이던
10억 이던
방송이나 언론이나 그 누구도 투자를 권하는 애들은 거의 없다는 현실이다.
돈 놓고
돈 묵는 야바위 놀이 정도
어제는
배당락이라
삼성전자와 한국금융지주를 매수했고
오늘은
두개가 많이 빠지니
다시
남은 돈을 거의 다 사용해서 매수를 했다.
이제
다시 기다림의 미학을 즐기면서 열심히 일을 하면 된다.
삶은
하루하루
매일 선택의 연속이다.
어는 것을
택하던지 간에 본인의 몫이란 것을 알면 세상을 원망하는 일도 줄어들텐데 현실은 전혀 그러하지 아니하다.
2022년
저물어 가고있다.
흘러가는 시냇물처럼
하늘에 지나가는 구름처럼
아쉬움
후회되는
모든 것들을 흘러보내고 2023년 한해는 웃을 수 있는 날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장진호 전투
이번에 다시 공부하면서
배운 것은
어리석고 무능한 통치자
겁많고 욕심많은 지휘관
다
선택했으면
딱
그만큼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고통과 고생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선택
그리고 결과
현재
31.57% 하락이다.
더
많이
떨어졌으면 내년에 기술적인 반등도 할텐데
금리
물가
그리고 전쟁
그
후유증은 분명 돈 없고 힘 없는 우리 서민들의 몫이다.
안타깝고
슬픈 현실이지만 그게 우리네 삶이다.(미꾸라지처럼 빠지는 돈과 권력을 보면)
아들을 데리로가서
아들은
현재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있다.
년차
그리고
마눌을 데리로가서 태우고 바로 점심을 돼지갈비집에서 먹을 예정이다.
어제
저녁부터
밤 늦게까지 한잔했는데
방금
예전에
함께 일했던 공장장이 소주를 한잔하자고 연락왔다.
참
오래된 친구같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