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스트" 풀버전
http://www.youtube.com/watch?v=YLmSjGSInQ4
편집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zjdpMXDy7w
2003년에 제작된 영화네요.
이 영화가 기독교 교리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개신교 목사님들이 예배시간에 설교용으로 편집된 영상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전 그동안 하느님에 대한 '감사기도' 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나에 대한 사랑을 별로 느껴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니, 내 삶이 이렇게 고달픈데..
그리고 정말 말 같지도 않게 억울하고 부당한 일들이 끊이질 않는데..
도대체 뭘 감사하라는 건지..."
어제 우연히 본 영화인데...
계속, 뇌리에서 맴도는게..
하느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었나...!
외아들 예수님이 죽기까지, 우리 인간들을 사랑하셨던..
하느님의 사랑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개신교에선 설교목적으로 많이 활용하는 영화인데,
가톨릭 관점에서 영화에 대한 감상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누군가 한 명이 날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온마음으로 느끼면 그 삶은 행복해 지겠지요.
하느님의 사랑 피부로 느끼기 힘든데 저 영상을 보며 저 아빠의 맘이 바로 하느님의 사랑하시는 마음이라
연결시키면 하느님의 사랑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지 싶습니다. 실화라는데 ........ 저 아빠의 맘을 헤아려봅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요. 감동적이더라구요. 하느님의 사랑이 저렇게 애절한 것일 수 있겠구나..
그동안, 하느님께 칭얼대고 응석부리고 요구하는 기도를 주로 했는데..
이젠 그저 살아있음에... 내 존재 자체에 대해 감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살아가는 것 자체가 하느님 사랑의 결과라는 것도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나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독생자의 죽음을 선택하신 하느님 사랑...
그 사랑의 대상인 나와 우리... 감동스럽습니다.
나를 소중하게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도 된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