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가족과 보내야 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트로트노래방 송년파티
모임을 하니 안갈 수 없고 좀 당당하게 나가려니 남편이 좋아하는
꼬리 곰탕 끓이려고
꼬리한골 사다 반은 설날에 끓이려고 냉동실에 넣어두고 반골은 기름 제거 손질한후 핏물을 빼려고
4시간 찬물에 담근후
핏물이 안나올 때까지 행구어 곰솥에 꼬리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팔팔 끓으면 핏물뺀 꼬리를 넣어 잡내 제거겸 남은 핏물을 뺀후 일일이 주방용 솔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놓고
곰솥에 늘어 붙은
검은 이물질도 깨끗이 씻은후 꼬리 넣고 꼬리의 3배 정도의 물을 부어 1시간 팔팔 꿇으면 중간 불로
줄여 3시간 가량 끓인후 따라 놓고
다시 처음처럼 동량의 물을 부어
첫번째 처럼 끓인후 첫번째 국물과
합처놓은후 고기살을 발라놓고
세번째는 물을 2배 정도만 부어
똑같이 끓인후 1,2,3번 끓인 국물을
다 섞은후 베란다에서 식히면 쉽게 굳은 기름을 걷어내고 국물도 뽀얗고 깔끔한 꼬리곰탕 완성입니다~^^
이렇게 끓여 놓으면 당분간은
다른반찬 없이 김치만 있으면
되니 내일 마음 편하게 놀다 오렵니다..ㅎㅎ
** 시어머님께 꼬리 끓이는법 배울때는 처음에 팔팔 끓으면 중간불로 조절하여 2시간 가량
끓인후 약한불로 또 조절하여
8시간 끓이는것을 세번 하다보면
꼬리나 사골 끓이는데 이틀씩 걸리니 한번 끓이려면 큰맘 먹고
끓여야 했는데 유트뷰에 올라온
꼬리 끓이는 방법 보고 끓였는데
10시간 끓인거나 4시간 끓인거나
맛은 똑같네요..ㅎㅎ
그리고 사골이나 꼬리는 3번 이상
끓이면 뼈에서 나오는 여러
성분들이 칼슘 흡수 방해도 되고
오히려 몸에 안좋으니 3번 까지만
끓인후 뼈는 버리는게 좋다고 합니다 **
첫댓글 잘 하셨네요
저도 세번 고은것 한꺼번에 모아서 나눠서 냉동 시킵니다
5시간정도 끓이면 되더군요
한번 나가시려니 이일 저일 걸리는게 많으시네요
저는 오늘 임실 가는것 때문에 신청 못했는데 임실도 취소 했어요
감기 기운이 있어서요
오늘 옴팍 더 들었네요
집에만 있었는데도여
손 많이 가는 꼬리 곰탕 끓여서 다 해 놓으셨으니 한동안 반찬 걱정 없어도 되시겠어요
기도 하고 이제 봅니다
푹 쉬시고 낼 즐겁게 놀다 오세요
꼬리곰탕 끓여 놓으니
3일은 반찬걱정 안하고 편했는데 질릴거 같아 오늘은
된장찌개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먹었어요..ㅎㅎ
참 오랜 정성껏
해야 하는 인내심 요리
곰탕...진국이죠!
부부도 내책임,
내 할일 다해야
당당하죠. ㅎㅎ
응원 합니다!!❤️❤️🙆💯👍👍
추운 겨울날 딱 맞는 보양식
먹고 싶네요 ㅎ
메리크리스마스 은촉 가득
채워 가세요
손이 마니가서 글치
끓여놓음 햔동안은 든든하지요
보양식이니 맛나게 드시고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우리 여인네들은 나들이 한번 하려면
왜 눈치를 봐야 할까요 ㅎ
남자분들은 안그러시잔아요 아마두 ㅎ
나들이 잘 하시구요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따듯한
크리스 마스가 되시기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
보라총무님은 꼬리곰탕을..
나는 우족탕을...ㅎㅎ
나도 똑같은 방법으로 해서
세번 끓여서 합치니까
진한 국물 먹을때 입술이 끈적일 정도로 진하더라구요..
대파 송송 썰어넣고
잘 익은 김치에 먹으니
맛있네요..
방장님 총무님 잘 다녀오세요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추운 겨울엔
꼬리 곰탕 최고지요~~^
다른 반찬이없어도...
끼니때 되면
누구라도 쉽게 상차림해서
먹을수있다는게
매력이지요.^^ㅎㅎ^^
우리도 얼마전에
꼬리곰탕 해 먹었는데 ~~~
해놓으면 겨울엔
최고인데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
꼬리곰탕 한 솥
끓여 놨으니
오늘 트로트방에가서
스트레스 확 날리고
즐겁게 놀다 오세요.
와~~~
차근차근 설명 잘볼께요
요리사전백과 ㅎ
어제 출사다녀와 이제
디다봅니다
우리 총무님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