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 지인의 결혼식이 부산 해운대에서 있었다. 신랑측은 부산으로 신부측 대전에서 오는 하객을 위해
예식후 해운대 구경을 하라고 배려차원에서 오션타워로 정했다한다. 정말 굿!! 이었다.
마침 국제영화예술제가 열리던 곳이 바로 옆호텔이어서 혼잡하긴 해도 도리어 더 멋진 정경이었다.
글구보니 올해는 결혼식에 하객으로 세번 갔는데 세번 모두 굉장했던 거 같다. 나야 자식이 없으니 이렇다 저렇다
말할 자격도 없지만 부모는 그런게 바로 행복이 아닌가싶다. 잘 키워서 잘 보내는 거~^^*
나는 하객으로 가서인지 여유가 된다면 최고로 멋진 곳에서 최고로 멋지게 예식을 하는 것 또한 그리 나쁘지 않은 거 같다.
내가 나이가 든 때문일까, 요즘은 집들이한다해서 각티슈 몇 개 사들고 찾아가면 앗찔!
너무도 근사한 집에 잠깐 현기증이 났다.
그동안 땀흘리며 노력한 만큼 누리고 사는 것도 좋은 같다. 난? 난 남들 열심히 일할때 열심히 여행 다녔으니
남는 건 집이구 뭐구 간에 여행 후기뿐... ㅠㅜ
해변의 숲속
해변의 숲속
때마침 국제 영화예술제로 인해 외국인이 많아선지 다소 이국적이었다..
부산 갈때 금강유원지 휴게소를 들렀는데 아름답다..
들러리 천사가 너무 예뻐서 한컷~
천사들..
왼쪽 건물(오션 타워), 오른쪽 건물에서 국제 영화 예술제
첫댓글 시원합니다...바다가
글치..바다 시원하지? ㅎ
오션타워~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보이죠~~구조가 다락방 비스무리한것이 있어 거기서 바다보믄서 한잔함 천국이 따로없죠 시원하고 푸른물 넘실되죠~
네..좋더라구요.. 부페도 근사하구..ㅎ 길건너 숲도 있구...숲속 오솔길을 지나가면 바로 해운대 비치... 정말 좋았어요^^
해변의 숲속<---송림공원이라 칭합니다. 해운대 백사장과 동백섬을 사진으로 봐도 좋네요...감사합니다.
푸른하늘님 부산이세요? 송림공원이군요.. 정말 좋더라구요. 청명한 날씨, 푸르고 높은 가을하늘, 드넓은 백사장...해변엔 또다른 행복한 신혼부부..연인등... 부산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