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사상구 장애인 볼링대회, 뜨거운 열정 속에 개최
대회 단체사진
최칠환 기자 : 부산광역시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 18일 모라동 우신프라자 볼링장에서 '제5회 사상구 장애인 볼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학교 등 11개 기관에서 44명의 대표 선수와 인솔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경합을 펼쳤다. 대회는 총 2게임으로 진행되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합산 점수로 순위를 결정했다.
개인전에서는 소테리아 하우스 소속의 안동우 선수(합계 280점)가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단체전에서는 소테리아 하우스 팀이 합계 93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사상구 장애인체육회(회장 조병길)는 그동안 볼링, 탁구, 파크골프, 뉴스포츠 등 다양한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여 장애인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왔다. 특히, 장애인 볼링교실은 5월부터 시작하여 총 268명의 장애인이 참여했고, 이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동했다. 앞으로 장애인이 누구나 스포츠를 쉽고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생활체육의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세심히 챙기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