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원로회 서신 234호 ☆
- '正法메타버스', 天孫(2) -
■ 다음 < > 속 ×××에 적당한 말을 넣으시오.(1점) (1)'안네의 일기' 주인공 은신처 밀고자는 <×××> 이었다. (2)<×××>, UAE 공격한 예멘 叛軍에 보복 공습 (3) 19살 학생 속였다가 불신임 당한 <×××> (4) 北, 4번째 쏴도... 우린 강 건너 <×××> 구경 (5)"<×××> 초과이익 환수 조항, 7시간 만에 삭제" (6) 녹음 파일에서 이 후보는 형 재선 씨에 "<×××>야" "<××>놈아" "<×질이>"같은 욕설을 했다. (7) 김혜경 씨는 재선 씨 딸과 통화에서 "이 <×>이 그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여태까지 너네 아빠 강제 입원 말렸거든" (8) 스물여덟 살의 <×××> 소령이 탈출할 수 있었지만 민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인근 야산까지 조종을 계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는 총 10개다. 10점 만점인데 채점 결과 가장 난이도가 쉬웠던 항은 (6)번과 (7)번 항목이었다. 그러니까 4점은 거저먹는 거다. (3)항과 (5)항이 그다음 순인데 정답은 <대통령> 과 <대장동>으로 조금만 생각하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그러나 약간 까다롭다고 나타난 항목이 (2)항과 (4)항이었는데, 답은 <사우디>와 <미사일>이었다. 다음으로 고난도 문제는 공통적으로 (1)번이었다. 누가 그 답이 '안네'와 같은 동족이었던 <유대인>이라 생각할 수 있었겠는가. 그렇지만 과거 36년 일제 강점기와 6.25를 상기하면 동족을 밀고하고 이웃을 죽창으로 찔러 죽인 <한국인>을 연상했다면 뭐 그리 어렵지도 않았을 것이다. 시간만 더 주어졌더라면.
출제자는 만점자가 속출하면 징계를 먹는다. 그래서 항상 최고 난이도의 문제는 있게 마련이다. <유대인>이 次 최고 난이도였다면 (8)번은 유족이나 공군사관학교와 관계있다든지, 특별한 개인적 사연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도저히 불가능한 <×××>. "기체 이상으로 추락, 순직했다" 라든가, "그래도 작지만 소중한 것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내려 애쓰는 이들의 뜨거운 가슴이 있어서 세상은 무너지지 않는다." 가 힌트로 주어졌다 하더라도 만점자가 속출하는 사태는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60년대에 처했던 "성실한 마음과 튼튼한 몸으로 학문과 기술을 배우고 익히며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개발하고, 우리의 처지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야 했던 그 상황을 듣기 싫어하며 "우리의 창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나라가 발전하며 나라의 융성이 나의 발전의 근본"임을 진즉에 까먹었기 때문이다.
그러할진대, "반공 민주 정신에 투철한 애국 애족"을 비웃는 전교조와, 경찰을 卒로 보는 백주 대낮 민주노총 천지에 발붙일 곳이 어디이며, 泰山을 관광하면서 소국을 자인하고 중국을 이롭게 함에 최선을 다하는 대통령 밑에서 반공이 자유세계의 이상을 실현하는 기반이라고 생각이나 하겠는가.
<×××> 소령은 그냥 민가를 들이받는 한이 있더라도 자기는 살았어야 하는 게 요즘의 세태에서 강자로서의 적합한 조종술이었을 것이다.
■ <개새끼>, <씨발놈>, <찌>, <년>을 맞췄다면 4점이다. 우리 국민의 보편적 각성 수준이다. 모든 세상의 이치를 3 대 7의 비율로 파악하는 천공에게 채점표 결과를 보인다면 7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세상을 뒤집는데 4로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바르게 살자며 '正法'을 내세우는 천공은 3 대 7의 법칙에 따라 4를 7의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조상의 빛난 얼"인 홍익사상을 온 누리에 펼쳐야 한다고 했다. 바야흐로 <×××>소령처럼 육신을 불태워 남을 이롭게 하는 소수의 천손들이 있기에 비록 현재 민중 각성의 수치는 4에 머무르는 수준이나 하늘은 세상을 더 이상 혼탁하게 방치할 수 없어 천손들로 하여금 계도하고자 보너스로 7 이상 기력을 올려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데 앞장서게 한다는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하늘은 2차대전 후 남북 분단을 첫 시험대로 삼고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로 체제 경쟁을 벌이게 해 그 결과를 콜드게임 수준으로 천하에 드러나게 했다. 시험이 끝난 것으로 더 이상 꾸물거릴 필요가 없다는 거다. 향후 1000만 명 정도의 철없는 콘크리트를 까부수고 미장칠이라도 하려는 듯 시한을 2025년으로 3년 정도 잡은 것 같다. 가급적 피를 적게 흘리기 위함이다. 천손민족에 대한 배려다.
■ 엊그제, 무려 50여 년 만에 광주 YMCA Sing Along-Y를 함께 했던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목소리는 결코 늙지 않았다. 후진 교육에 온 생을 쏟았다는 그녀는 전교조에도 잠깐 몸담았으나 단점이 장점보다 훨씬 많아 활동은 멈췄다고 했다. 순간, 다행이다 싶었다.
두 아들 키워 놓은 거 하며 교장까지 역임하고 혼자서 당당하게 사는 모습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잔잔했던 이야기의 불길이 선거로 옮겨졌다. 누구라 딱히 찍을만한 후보가 없지만 次惡이라도 골라야 하지 않겠느냐며 자기는 김건희 같은 부인을 고른 윤석렬을 最惡의 후보라 했다. 형과 형수에게 보인 인성에 문제가 있는 후보가 最惡으로 그가 개천의 용은 될 수 없지 않느냐는 생각과 맞부딪쳤다.
한겨레신문과 또 하나의 신문을 탐독한다는 그녀와 조선일보와 보수 유튜브만 보는 시각의 평행선이었다. 지식위에 자리할 상식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더 이상의 논쟁도 그 한계 속에 매몰되었다. 그렇지만 그녀는 전라도의 토양을 함께 했기에 의당 그녀의 의견에 동조할 것이라 믿었는지 광주에 오면 막걸리를 같이 마시자고 했다. 나중에 아내에게 말했더니 김건희가 예뻐서 여자들이 보이는 본능이라 했다.
■ 이러한 양극의 간극을 메꾸기 위해 '正法메타버스'가 K-Masters를 앞세워 각성의 현장을 뚫는다. 마스터 J는 천공을 제외하고는 세계에서 기력 3000의 전무후무한 일인자다. 그는 8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수형수가 위암 말기 3개월 생존 판정을 받고 수형 불가로 석방되자 그를 고쳤다. 병원의 검진표는 '이상 없음'을 증명했다. 2020년 10월이다.
우주 운행의 이치를 터득한 성인들은 기적을 행했다. 문헌에 나타난 치유의 기록은 모두 대면을 통해서였다. 그러나 마스터 J는 대면은 물론 비대면으로도 초능력의 원격 치유를 구사한다. 병명을 가리지 않는다. 단지 빠른 치유를 위해서는 천공이 연단에 선 '정법강의'를 들을 것만 권한다. 그의 정법강의가 가공할 치유 능력의 원천이라 믿기 때문이다.
고위공직자 출신인 마스터 J는 일면식도 없는 천공을 인간이 아니라고 단정한다. 그러기에 맹신에 가까울 정도로 천공을 믿는다. 3.9 대선도 공산주의와의 전쟁인 만큼 민주주의가 이길 수밖에 없다는 식이다. 그렇지 않다면 뭐 하러 6.25전쟁을 치르게 해 남과 북을 시험대에 올려놓았겠느냐는 것이다.
광주역 인근 쾌적한 건물에서 '미노톡스'나 '딱차'같은 미네랄 제품을 제조ㆍ판매하는 김 원장은 작년 12월 4일 심한 두통을 느끼고 서울에 있는 마스터 J의 원격치료를 받은 후 전남대 응급실에 갔다. 뇌출혈이었다. 보름 후 팔팔하게 퇴원했다. 김 원장은 그 보답으로 '正法메타버스' 출발 기념으로 장애인들에게 2022병의 '미노톡스'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체험담도 골라 시상할 계획이다. '홍익사행도'를 실천하는 천손들의 모습이다.
■ 천공의 손바닥은 항상 벌겋다. 우주에너지의 氣가 쉬지 않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수시로 물수건으로 열을 가라앉혀야 할 정도이다. 그러나 그는 법문만 피력한다. 돈도 없다. 명예도 없다. 하늘과 소통함에 질문에 대한 막힘도 없다. 이 삼라만상의 마지막 수행자일 뿐이라 한다.
'사회주의가 답'이라고 경찰의 비호를 받으며 코로나 방역을 무용지물로 만든 백이십 만 회원을 가진 민노총 위세하며 180명 與大 국회, 천만 명에 이르는 콘크리트 지지층도 결코 하늘의 뜻을 거역할 수 없다고 했다. 이민보따리를 꾸리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수많은 <심정민> 공군 소령, 살신성인의 白衣社 외손녀 기ㆍ은ㆍ주를 그는 내다보는 것 같았다.
2022년 1월 김신조 침투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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