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수심가득
저소득층 의견분분
원래 택시료금 계산대로라면 10원에 갈수 있던 거리를 현재는 그 2배인 20원은 내야 갈수 있다. 탑승객들의 입이 부루퉁 나오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그렇다고 과연 택시기사들의 얼굴에 기쁨이 피여날가?
지난 주부터 연길시정부는 택시들에 새로운 료금표준을 적용, 발 빠른 새료금운행체계에 들어갔다. 연길시는 20일까지 연길시 2500대의 택시들이 상향조절된 료금이 자동계산되도록 료금미터기를 조절해준다는 계획이며 하루에 200여대의 속도로 료금조절해주고 있다.
연길시가 새로 출범한 택시료금 수금표준에 따르면 기초거리는 2.5키로메터이고 기본요금은 5원이다. 기초거리 이외에 더 운행하게 될 경우 배기량이 1.3이상인 택시(羚羊、千里马)는 운행가를 키로메터당 1.3원으로부터 1.8원으로 인상하고 배기량이 1.5이상(捷达)인 택시는 2원으로 인상한다. 배기량이 1.3인(夏利、奥拓) 택시의 운행가는 1.6원으로 조정한다.
총적으로 기본운행거리를 2.5키로,운임 5원으로 한 현행표준은 견지하고 2.5키로후에 부과되는 1키로메터 당 운임을 1.3원에서 1.8~2원으로 조정하며 기다리는 시간대도 6분에서 3분으로 줄이며 왕복편도의 계산방법을 취소한 것이다.
이번 조절은 9월 28일에 있은 택시료금청문회를 통하여 제시된 찬반의견들을 종합분석하여 연길시정부가 최종 결정을 내려 실행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과연 이 결정이 합리한가를 두고 또 다시 찬반논란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이미 매우 오래된 것으로 "연길시의 택시료금이 5원"이라는 모식이 십여년간 고정불변하게 지속되여 온 데 그 뿌리가 있다. 그러나 최근년간 연길도시가 외곽으로 확장되고 택시기름값이 천정부지로 뛰여오름에 따라 택시주인,기사와 고객간의 불협화음이 전면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택시주인:기름값 인상때문에 료금제고 불가피
택시기사: "힘든 직업,우리도 저소득층"
택시료금를 조절하기전 택시주인들은 기름값인상때문에 "안하기만 못하다"고 목소리를 높혔다."밑지는 장사를 어떻게 하는가?"고 그들은 이구동성이였다. 연길시 택시차의 연료값은 2004년의 2.17원/리터에서 올해는 5.84원/리터로 한배이상 인상되였고 택시차 부품과 보험 및 수리가격은 평균 1만원 밑으로 인상되는 등 요인으로 하여 연길택사차들의 운영수입은 2004년의 400원에서 올해는 270원으로 큰 폭으로 떨어진 상황,국가에서 연료값을 보조해주어도 현행 운임으로는 행차하는 것이 밑진다는 택시차 운영자들의 아우성이 높았다.
료금을 올리는 데 대해서 청문회에서 관리부문이나 고객들이나 모두 리해를 표시했다.
택시운전사들은 태반이 택시주인들에게 고용되여 일을 하고 있다. 주간, 야간으로 일을 하지만 평균을 따져보면 택시기사들마다 9시간을 일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오고 운전할 때는 앉은 자리에 앉아 탑승손님을 맞는 일이지만 결코 편한 직종이 아니다.고정적인 자세,고도로 된 정신집중으로 나중에 허리디스크나 경추염, 피로호소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은 "택시업은 젊었을 때 돈을 벌어서 나중에 돈을 처넣는 항업"이다고 기사들은 말한다.
그럼 그대신 택시기사들의 수입은 상응하게 높은가?
기자가 조사한데 의하면 요즘 택시기사들의 수익은 많이 떨어졌다. 기사가 피고용자일 경우 주간을 하는 사람은 고용주한테 140원을 교부해야 하고 기름값 80원좌우를 빼고 나면 정상적인 날씨면 하루 순수입이 30원 좌우이다. 거기에 기본급 1000원을 합해서 매 달 1700~2000원 좌우를 벌수 있고 야간기사는 고용주한테 110원을 바치는 외에 기름값 40원좌우를 자체부담하고 겨울철에는 히타비용을 빼고 나면 매달 평균 수입은 2000원~2600원이다.
현재 연길시는 공무원, 교원, 매체,인터넷 프로그래머 등 정식 편제나 전문기술직 월급이 1500원~3000원권을 윗돌고있는 반면 일반 사무직은 1000원~1500원 사이이고 서비스업은 800원~1200원 정도이다.
택시관리소는 택시 요금미터기를 조절한 후 택시기사들이 많은 혜택을 받게 될것인 바 택시배기량에 따른 가격이 0.50원씩 상향 조절되고 왕복을 없애고 편도로 가격을 계산하고 있는데 매 500메터에 한개 가격단위가 올라붙기때문에 멀리 갈수록 상대적으로 택시비는 더 높아지게 되고 대기 시간이 3분을 초과하면 바로 2원이 올리붙는기때문에 택시기사들의 수익은 대대적으로 제고가 될것이라고 표했다. 연길시에 택시가 나타난 초기인 80년대초의 "부자택시기사"나 출현될 전망이다.그러나 과연 그리될가?
문제의 열쇠는 택시고객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사람들은 말하고 있다.택시료금이 인상된 상황에서 현재수준의 택시고객수를 확보할수 있을가 하는게 문제의 소지라는 것이다.
택시고객:"너무한다.이젠 안타"
택시주인이나 택시기사가 큰 혜택을 볼수 있는 길이 열린 반면 택시고객들은 의견이 분분할뿐더러 더러는 분개를 표시했다.
연길시 택시기사 배씨의 말에 따르면 료금미터기를 새로 조절한뒤 서시장부터 공항까지 택시료금이 30원이 나오고 서시장부터 신흥소학교까지 수백메터 구간을 가는데 차가 막히다보니 10원이 나오더라고 한다. 그때 그 택시를 이용했던 손님이 억이 막혀서 "나를 어디 가서 고소하겠으면 해보라."고 하면서 5원을 줴뿌리고 내리는데, 기사인 자기도 할말이 없더라고 했다.
"어떤 표준으로 가격을 정했는지는 모르지만 저소득군체가 태반인 연길시에서 료금미터기를 이런 식으로 조절하면 정말 곤난해요. 택시기사들이 저보다 훨씬 잘 버는데 월급이 적다니 말이 안돼요."하고 이름 밝히기를 거절한 한 시민이 기자에게 되려 화를 냈다.그러면서 " '못 배운' 고통을 느끼게 하고 '못 사는'고통을 느끼기에는 제격이네요."라고 자조했다.
그러나 출판계통에서 사업한다는 장씨는 "택시업이란 3D직종에 속한다고 볼수가 있어요. 생명위험도 따르니 그만큼한 보수는 응당한거라고 봅니다.택시기사도 저소득층이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처럼 찬반태도는 택시기사들사이에서도 있고 고객들사이에서도 모두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조절이 과연 택시시장안정에 도움이 될가?
택시기사 정모시는 "택시를 타는 사람들이 확실히 줄었다.걱정이다. 료금을 올렸지만 타는 사람이 없어지면 되려 손실이 커질것이 아닌가?!"고 암담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요,특히 로인네들이 돈이 아까워 거의 타지 않습니다."택시기사 왕씨의 말이다."안타,안타,그리 비싸고야 급한 일없이 누가 타?"로인 조씨가 손사래를 저었다.
고씨성을 가진 녀성고객은 "역전에서 발전까지 9~10원이면 갔는데 현재는 20원좌우가 나온다고 합니다. 택시기사도 너무한다고 생각했는지 10원만 받더군요. 진짜로 20원 나오면 회사 통근차를 리용해야 하겠지요.그러자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되겠고.생활방식이 변하게 되겠네요"
원래 료금미터기를 조절하기전에는 택시기사들이 "10원주면 가겠다"고 고객을 거절하던 풍경이 현재는 고객들이 "어디까지 얼마에 안 가실래요?"하는 식으로 180도 바뀌였다.
"점진인상방식이 현실적이다"
"연길택시료금이 5원을 한지 십수년이 되였어요. 처음부터 2~3년에 한번씩 조금씩 인상했다면 이런 결과가 나나타지 않지요.십여년전보다 물가가 얼마나 뛰었습니까? 그래도 계속 5원을 했지요." 어느 사업단위에서 일한다는 한씨의 분석이다.
"이런 법은 없어요. 조그만 멀리가도 료금이 2배정도 갑자기 뛰니,어디 타겠습니까? 천천히 올라야 사람들이 접수하지,나참" 볼멘소리를 하는 시민 정씨.
"5원을 한것을 6~7원 한다던지 10원 하던 것을 12원 정도 해야 고객들이 접수할 것입니다. 10원 하던 것을 15원 내라하니,픽 하며 5원짜리를 줴뿌리고 가기도 합니다"하남에서 연길에 와서 택시기사로 일한다는 강씨가 씁쓸하게 웃었다.
"택시시장도 공급과 수요의 상품시장이지요. 료금도 상품으로 볼수 있습니다. 불가항력적인 주변환경의 변화가 없는 조건하에서 급상한 상품가격은 오히려 시장을 파괴합니다.고객이 상품을 사지 않으면 상품가격이 아무리 높다고 해도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지요.상품이 팔리지 않으면 경기운행이 늦어지고 저조기에 들어가게 됩니다."연변대학 정씨교수의 분석이다.정씨 교수는 또 "완만한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료금인상이 시장안정에 도움이 됨니다."고 말했다.
웃는 표정보다 울적한 표정이 더 많은 것이 료금인상후의 요즘 택시시장의 표정이다.
"해당부문에서 지난 십여년간 지속적으로 점진적으로 택시료금을 조절하였더라면 지금 인상된 수준의 료금체계가 자연스레 이미 정착되였을것이다." 북경에서 연길에 출장온 어느 상인의 말이다.
택시 료금미터기의 인상조절,택시시장에 안정을 찾아줄수 있을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조글로미디어
첫댓글 회사 통근차가 있는데 발전에서 역전까지 10원주고 택시를 이용한다는 저 고객~ 한심하다는 생각만 든다~ 연길의 변태적인 소비행태~ 북경에서 회사빌딩이 있는 삼원교에서 뉘런제까지 정심먹으로 걸어갓다 걸어온다 왕복 역 30분거리다 아마 역전서 서시장까지 넘어가는 거리는 될거 가튼데 연길사람들 아마 날 미쳣다 보겟지?
료금올릴 생각보다도...택시운전기사들의 직업교육에나 신경쓰시지...내 돈내고 타면서도 기분이 언짢을때 많은데.....
빙고~ ^^
맞는 말씀입니다~ 진짜 내돈 내고 타면서 기분 더러울때가 진짜 많죠.그리고 택시기사들 차도 좀 깨끗하게 청소하고 끌고 다녔음 좋겠음다.문열고 들어가면 케케한 냄새 풀~~풀........
내말이 내말이 한번은 내 북대 따위화왠으 갈때마다 로커인잔 10자길로 꼬불아서 가느데 그택시는 꼬꼬지 가서 예술학교 10자길로 꼬부자니까 그기까지 가기전에 내란거 어쨰 이짝을러 아이 꼬불어 가는가 하메 시비 낫는데 끝내 내란게 내 할말으 다 하구 홀라 호호 카이처바 햇슴다 아무튼 신경 무쟈게 낫다느것
이러면 택시 못타겟네.원래의 10원에서 15원으로 한다면 과연 연길시 택시 시장의 앞날이....................
우리 모두 시내버스 이용합시다.. 기름값이 올라서 요금 인상하는것도 좋다 이건데..대부분 택시기사들 소질이 넘 낮다는것이다..여기서 더말안함..다아실테지만..전국돌아봐도 연길택시 관리가 제일 안되는거 같다.. .
연길택시.................;;;;;;;;;;;; ....자기돈 팔면서 기분 젤 나빠보긴 첨이야......(좋은 기사분들도 잇겠지만....)
세상 나쁜것들이 택시 사기들이야,, 특히 이 연길에 택시사기들이..한바탕 패주기싶다
저두 아가 오후 금방 택시기사하구 한바창 싸웟는데 지내 췌더한거 잇죠,,,연대부터 철남시장까지 오는데 훙뤼떵 지날때 우정 속도 늦추는거 잇죠 8초나 남앗는데 지나안가구 서서 기다리는거죠 5개 훙뤼떵을 지나는데 금 시간이 얼마겟어요 지금은 3분에 2원식 올라가는데..이런 나쁜놈새기들이라구,,,그래서 유관부분에 반응할려구 저나 사처게 하니가 다들 머 저기라 밀구 하메..여러분 불편하더라도 뻐스를 타십시오,,,택시탈 돈이면 모아서 차 나 사던지..
한국사람들은 어떻겠어요. 처음 온사람이나 그곳에 사시는 분들은 연길의 좋은 이미지가 완전 나빠지는거죠.
그나저나 한국두 글쿠 북경두 글쿠 상해두 글쿠 어디가나 택시기사들 중하소득층에 속하는데 연길서는 택시기사들 이제 고소득층이 되겟구나~ ㅎㅎㅎㅎㅎ~
연길시는 빨리 돈들여 공공뻐스 좀 바꿔라~ 몽땅 에어컨 달린 좌석버스로 바꾸고 쇼궁궁두 다 국영으로 운영하고 버스 노선 좀 늘여놓구 그램 버스 사용율도 높아지겟건만~
정부가 참 이상하게 장난한다니깐`` 이런 IMF실정에서 정부가 가격인상을 추진하다니... 쩝;; ㅎ~!!! 여하튼 그런 님들은 자기 주머니만 생각하시고 자기의 자리를 보존하거나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는게 우선이니깐...
연길시에 정부관리들이 오늘부터 공공뻐스하구 택시타고 출퇴근해바라~
아무리 값으 올레바라 시민들이 타는게 없슴 후회하잰가 챠...여러분들 우리 몽땅 택시 타지맙시다 당분간 한 한달정도 그러면 또 어떤 반응 오겟죠...나는 이전에 진짜 잉삥쵸 짠댄에서 진달래 렁맨부까지 가느것두 걍 택시타구 그랫엇느데 이저는 택시타본지 오람다 어진간한 길은 걸어다님다 북대 따위화왠에서 서시장정도 다 걸어다니구 그램다
무능한 정부때문에 백성들이 힘들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