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라인댄스로 최우수상 쾌거
수상 단체사진 (사진 : 고흥군)
이준열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장흥군 일원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서 지난 21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4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는 22개 시군의 신체활동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기간 중 진행된다.
고흥군을 대표한 '고흥화통'팀은 아동, 성인, 노인, 농아인(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등 29명으로 구성으며, 농아인을 위한 수어 통역사의 동시통역이 제공되어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들은 신나는 라인댄스를 통해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신체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여 군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박람회 건강증진관에서 한의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자 음료 시음 등 고흥의 관광지를 홍보하며 특산품을 전시하는 활동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