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307050100025420002040&servicedate=20230704
황인범은 "파주NFC에서 17세팀과 연습경기를 한 적이 있다. 그때 (황)희찬, (정)우영, (오)현규와 함께 '저 친
구들 진짜 잘한다'고 얘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내가 그 나이대에 A대표팀 선수들과 경기를 했다면 피지컬에
서 일단 밀렸을 거고, 자신감도 떨어졌을 것 같은데, 이 친구들은 주눅들지 않고 본인들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 하더라. 우리 세대는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해 U-17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지금 멤버들은 결승까
지 진출했다. 월드컵에 나가서 좋은 모습 보여준다면 우리(96~97년생)보다도 더 좋은 선수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중략)
이어 "사실 지난해 중동에서 엄청 큰 오퍼가 왔었다. 갈 거였으면 작년에 가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도 많은 에
이전트가 중동행에 관심이 있냐고 연락한다"고 했다. 지난시즌 도중엔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와 유럽챔피언스
리그 준우승팀 인터밀란 등 세리에A 클럽과 링크가 됐다. 그리스와 인접한 '유럽 4대리그' 이탈리아로 진출하
는 것이 이상적일 터. 황인범은 "그리스 언론에서 물어보길래 '나폴리 인터밀란과 같은 팀들을 싫어하는 선수
가 어디 있겠나. 민재가 뛰는 나폴리는 너무 좋은 축구를 하는 팀'이라고만 답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