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내게 어떤 의미일까...
한번도
눈빛 마주 한 적 없고
먼 후일 꼭 보자는
약속조차 해본 일 없는데
왜 이리
목에 가시처럼
가슴 깊디깊은 곳에 박히어
참을 수 없을 만큼의
애틋한 그리움을
만들어 내는 걸까
언제 사랑한다는 말
서로에게 해본 일 없이 그냥
주변만 맴도는
친구같은 우리 인데
어처구니 없게도
시리도록
보고 싶은 사람아!...
그대를 생각만 해도
가슴이 온통 설렘으로
방그르르 해처럼 웃는구나
그대는
내게 어떤 의미일까.
[ 8월 첫날 좋은 글 中에서 ]
첫댓글 팔월 초하루
시원하고 웃음 가득한
그런 팔월 되세요
속앓이 하지 말고
솔직이 그대가 좋다고 말해요
말하지 않으면 그 사람의 진심을 다 모릅니다
속 태우지 말고 그리우면 그립다 실토하네요
생각만 해도
온통 설램으로 가득한 그대를
좋아하는 마음에 이유가 없다.
그냥 좋다
어떠한 약속을 하지는 않았지만
너도 나처럼
좋아하는 마음이 같았으면 좋겠다
그랬으면 좋겠다
외출님 글이 넘나 이뻐요 ^^
외출님의 아름다운 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