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2장에서는 고린도교회의 영적인 수준을 말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수준은 교회가 다르고 개인마다 다르고 시대적으로 다릅니다.
계시는 단회적이지만 점진적으로 영원까지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의
교회는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입니다.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적인 교회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증거는 받았으나
아직 약속을 받지 못한 상태를 사도행전의 교회라고 보면 됩니다. 로마서가
그 뒤에 나오지 않습니까? 만약 로마서가 사도행전 앞에 있어 로마서적인
복음을 사도행전으로 전했다면 과연 세계 기독교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역사는 가정이 없지만 그랬다면 대단했겠지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은 미리 주셨지만 나중에 이삭을 주시듯이 언제나 증거가 먼저 오고
그 다음에 그 약속이 실현됩니다. 그러나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기
때문에 증거를 받아도 약속이 실현된 것으로 믿는 믿음은 갖게 됩니다.
그러나 분명히 약속이 성취되는 교회가 있습니다.
바로 에베소나 빌립보 골로새서 같은 교회입니다.
그래서 에베소서는 충만, 빌립보서는 교제, 골로새서는 열매입니다.
고린도교회는 증거하는 교회에서 이제 약속이 성취되는 교회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은혜에서 진리의 교회로 발전되어 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지금도 교회는 완전한 교회를 향해 계속하여 진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상의 교회는 개표상황인 계시록을 향해 서서히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린도교회는 아직 시대적으로 미성숙한 상태입니다.
특히 고전15장을 보면 바울이 복음을 증거하지만 고린도교회는 그 복음의
능력을 다 알지도 나타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교회들이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어린아이 곧 육신에 속한
자들이기 때문에(고전3:1) 그들에게 말씀을 증거할 때에 행여 인간의 말이 될까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다고 고백합니다(고전2:3) 목회자로서 제일 겁나는
사람이 교회는 잘 다니지만 인간적인 교제와 일에만 치우치고 말씀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가장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알아듣든지 못 알아듣든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못 박힌 사실을 전하면서 성령의 나타나심과 하나님의 능력에
철저히 맡겨야 하는 겁니다. 성령이 아니고는 그리스도 안에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하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십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십니다(고전2:9-10) 따라서 자신이 아볼로처럼 성경에
박식하다고 비성경적이라는 말을 함부로 쓰는 사람들은 비성령적인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결국 그들은 성경의 앞만 보고 뒤를 보지 못하는 진짜
비성경적인 사람들이 됩니다. 참 성령세례를 모르는 거죠(고전12:13)
고전2:6절의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온전한 자들 이들은 과연 누구인가? 고전3장에서 말씀하는데
3장은 주의 사역자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고전3:4절을 보면 행19장에서
바울이 윗지방을 지나서 에베소에 간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고린도교회는
아볼로가 맡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 바울은 ‘너희가 예수를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냐? 고 물어봤습니다. 그러나 성령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대답합니다(행19:2) 그렇게 볼 때 고린도교회에 게바도 지나갔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바울과 아볼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전 3:5-6절을 보면 복음은 바울이 심었고, 아볼로가 키운 것입니다.
바울이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고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아마 게바(베드로)는 예루살렘의 대표로서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 고전3:10절 이하에는 부끄러운 구원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스도의 터 위에 어떤 교회를 세울 것인가? 금 은 보석과 나무 풀 짚입니다.
곧 불에 타지 않는 것과 타는 것에 대한 말씀입니다. 고전3:15절의 공력은
일의 결과입니다. 사역자들의 문제에 대한 말씀입니다.
사실 성경은 거의 사역자들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고전3장의 결론은 22-23절입니다.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분명히 모든 만물에는 계통이 있음을 말씀합니다. 물질을 포함해서 사람이
교회 위에 군림하면 안 됩니다. 인간들이 서로 갈라먹는 것은 하나님의 계통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이는 사역자들과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에게 함께 말씀하십니다.
또한 이 시대의 목회자들과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교회는 반드시 만물 위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어야죠.
사람을 포함한 만물이 머리 위에 얹히면 그만 하늘나라와 교통이 막히고 맙니다.
첫댓글 좋은 성경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이라는 아름다운 공간에 행복을 담아 나의 인연 모든 분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미소와 함께 전해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