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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트럼프의 대선 승리 가능성, 증시 차익매물 출회 등이 영향
주가 하락[-2.0%], 달러화 강세[+0.3%], 금리 상승[+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對중국 반도체 제재 계획, IT 장애 등으로 차익매물 출회
유로 Stoxx600지수는 중국 성장률 둔화 우려 등으로 2.7%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파월 의장의 구체적 금리인하 시점 미언급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0.2% 하락, 엔화 가치는 0.2%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트럼프 대선 승리 시 공급증가 전망 등으로 상승 마감
독일은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3bp 하락
※ 원/달러 환율(주간) 1.04%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바이든 대통령,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해리스 부통령을 전폭 지지
○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를 사퇴하고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발표.
민주당은 이른 시일 안에 대선 후보를 다시 선출해야 하며,
매체들은 해리스 부통령을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로 평가
○ 규정에 따르면, 민주당 대의원들은 8/19~22일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를확정.
다만 그 전에 온라인으로 후보 사전 선출을 진행할 예정.
선거자금은 기부 형태를 통해 해리스 부통령이 사용 가능.
만일 해리스 부통령 이외에 복수의 후보가 나오면 공개 전당대회를 통해 일종의 경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
○ 해리스 부통령은 이민 2세대 인물로 검사를 역임한 법조인 출신이며 중도파 실용주의 노선 표방.
의료부문에서 민간 보험사의 제한적 역할을 선호하고,
중도층 세금 인상을 반대하며 공공보험제도 유지를 지지.
CBS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각각 51%와 48%
○ 향후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위험회피 움직임도 강화될 가능성(Pepperstone).
그러나 다른 일부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될 경우
기존의 민주당 경제 정책이 지속된다는 의미이기에 시장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Cherry Lane Investment)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6월 PCE 물가지수 발표 예정, 9월 금리인하 기대 증가 여부에 주목
○ 금주 7/26일에 6월 헤드라인 및 근원 PCE 물가지수가 발표.
6월 근원 PCE 물가가 전월비 0.1% 올라 5월 대비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
이는 인플레이션완화 지속의 신호로 해석되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추정
○ 노동시장 냉각이 이어지는 가운데 물가안정의 신호가 다시 한 번 발생한다면,
연준의 9월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Bloomberg Economics)
○ 한편 이번 주 미국 2/4분기 GDP와 6월 개인소득 및 지출 등도 발표될 예정인데,
대체로 이전보다 경제활동이 둔화된다는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추정.
이 또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더할 것으로 관측
n 연준 주요 인사, 중립금리는 하락 중. 긴급대출창구 제도의 재검토 의견도 제시
○ 뉴욕 연은의 윌리엄스 총재는 중립금리의 장기 추세가 하락하고 있다고 평가.
연준의 보우먼 이사는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 요구에
연준의 긴급대출제도가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 피력.
댈러스 연은의 로건 총재 역시 연준의 긴급대출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
n BofA, 미국 주식 매입은 9월 금리인하 전망 등에 기인. 금리인하 이후 하락할 소지
○ 지난 주 중반(7/17일)까지 주가 상승이 이어졌는데,
이는 9월 금리인하 기대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
다만 금리인하 이후 ‘뉴스에 팔아라’는 증시 격언대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여 관세를 인상할 경우,
경기둔화가 심해지면서 국채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
n ECB 마쿨로프 위원, 급격한 금리인하 불필요. 서비스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 편
○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인 마쿨로프 위원은 인플레이션 완화가 진행 중이나,
그 과정은 순탄하지 않다고 지적. 특히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다고 첨언.
한편 향후 금리경로가 이미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
n 미국 국무장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에 근접. 추가 세부 내용 논의도 중요
○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이 10야드 이내에 진입했다면서, 매우 근접했다고 평가.
다만 세부적인 추가 논의사항 가운데 까다로운 내용도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첨언
n 일본 경제재정자문회의, 금년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고물가 장기화 등을 반영
○ 정부는 경제재정자문회의를 갖고 금년 성장률 전망을 0.9%로 제시하여
이전 예상치(1.3%)를 하향 조정.
특히 엔화 약세에 따른 고물가가 지속되어 민간소비도부진할 것으로 관측.
다만 민간 주도의 경제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기대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6월 시카고 연은 전미활동지수, 독일 5월 소매판매
○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 결정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증시,트럼프대선승리예상에따른舊경제관련주및소형주매수는위험
WSJ (The Trump Trade Is Back. But Did It EverWork?)
○ 지난주 대형 기술기업의 주가는 하락 폭이 깊었지만,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큰 폭 상승.
이는 과거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당시 舊경제 산업 및 미국 지향적인 중소기업 선호를 그대로 재현한 결과.
하지만'16년의 사례를 금년에 동일하게 적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여부는
다음의 이유로 불투명
○ 첫째, 전기차 산업은 정부 지원 축소 예상되지만, 관세 확대로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 확보.
둘째, 빅테크는 규제완화 영향으로 이익 증가 예상.
셋째, 에너지산업 장려책은 생산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에 직면할 우려.
넷째, 높은 관세 장벽은 트럼프 재선 후 추가 조치로 경제에 악영향을 초래할 소지
n 미국의 대출자, 고물가 및 고금리 지속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
WSJ (American Borrowers Are on Shakier Ground. These Charts ShowWhy)
○ 미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부채 규모가 큰 개인의 경우 이에 따른 혜택을 얻지 못하는 상황.
고물가로 소비를 위한 지출이 이전보다 많아진 가운데,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부채 관련 부담이 사상 최대 수준
○ 최근 경기 둔화 신호가 발생한다는 점은 이러한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
이에 1/4분기 신용카드 연체율은 3%를 넘어 '11년 이후 최고치.
또한 최근 사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선매입 후결제(buy now, pay later) 시스템’에
사용된 대출은 통계에 정확히 포함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도 존재
n 중국 제조업체, 과잉투자·내수부진·무역장벽 등으로 난관에 봉착
WSJ (Feared intheWest,China’sManufacturers Struggle at Home)
○ 당국은 부동산 경기 악화에 직면하여 제조업 부문 활성화 유도 등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하는데 집중.
이는 의미 있는 수준의 내수 촉진을 유도하지 못하고 과잉생산을 초래.
특히 지난 2년간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본토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약1/4이 적자를 기록 중인 것으로 확인
○ 아울러 여타 국가들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중국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
중국은 현재의 성장을 위해 미래의 성장을 희생하고 있지만, 지
금과 같은 수준의 생산이 미래에도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Oxford Economics)
n 미국 공화당의 밴스 부통령 후보 지명, 낙수효과 기대의 오류를 입증
블룸버그 (Vance’s Rise Debunks Myth of Trickle-Down Economics)
○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강경파인 밴스(Vance)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
일자리와 임금에 강한 관심을 보이는 밴스 의원 지명은
그간 공화당이 추진했던 기업과 부유층 중심의 정책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
○ 조사에 따르면, 부모 중 1인의 노동만으로는
기초 필수품 지출을 충당하지 못하는 가계 비율이 2/3 수준으로 추정.
공화당의 노동자 관련 정책 강화는 과거 신봉되었던 낙수효과가 실제로는 효과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음을 의미.
정치권이 노동자 계층의 표심을 얻으려면, 소득 부양책 시행이 요구
n 각국의기업과금융시장,미국트럼프전대통령의정책의제를반영
Financial Times (Business and marketsreflect Trump agenda)
n 미국 빅테크 주가, 향후 기업실적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
블룸버그 (Big Tech Stock Slump Amps Up Pressureto Deliver on Earnings)
n 투자자의시장전망,과거와비교하여광범위하고다양한견해가혼재
Financial Times (Curious mix of messes keeps investors on edge)
n 미국 금융권의 헤지 수요,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이전보다 증가
블룸버그 (Wall Street’s Great Rotation Trade Is Stirring Up Hedging Market)
첫댓글 .
매일 아침
수고로우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