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25일 관매도ㆍ임회면 '장전의 집' 남진미술관서 인술 펼칠 예정
내과ㆍ정형외과ㆍ치과 진료… 결핵협회 호남지회 X-ray 검진버스도 출동
조선대학교 의료 봉사단(단장 이상열 부총장)이 2011 농어촌 의료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번 의료봉사는 결핵협회 호남지회(지회장 김용억 동신대 대학원장)의 특별 지원과 협조로 국립공원 명품마을 제1호인 진도 관매도와 임회면 '長田의 집' 남진미술관에서 6월 24~25일 이틀간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진도 의료봉사에는 결핵협회 호남지회 검진버스가 직접 현장으로 출동 X-ray 검진과 판독을 해 주며, 내과ㆍ정형외과 진료는 물론 치아건강 상태까지도 체크한 뒤 이상유무에 따라 치료까지 병행한다.
올 봄 출범한 조선대학교 의료봉사단은 조선대병원과 치과병원이 자랑하는 최우수 진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으로 이번이 대학본부가 주관 하는 첫 봉사활동이어서 의미가 크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관매도는…
관매도에는 총 연장 3km의 관매 해수욕장 뒤편에 50∼100년생인 아름드리 곰솔(해송)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진도까지 내려간 뒤 팽목항(오전 10시20분 출발)에서 배로 1시간20분쯤 더 들어가야 관매도다. 워낙 멀리 있어 비수기에는 배가 하루 한 편밖에 뜨지 않는다. 섬 인구가 210명 뿐이며, 면적은 9만9000m²(약 3만평)로 국내 최대 규모인 관매도 해송 숲은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長田의 집’ 남진미술관…
진도군 임회면 삼막리 477-1에 위치한 남진미술관은 서예가 장전(長田) 하남호(河南鎬)선생께서 개인 재산으로 세운 사설 미술관으로 미술관 이름은 하남호 선생의 가운데 자인 ‘남’자와 부인 이름 곽순진여사의 ‘진’자를 합해 지었으며 선생의 호를 본떠 ‘장전(長田)의 집’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장전은 옛 집터 800여평 대지 위에 100평의 전통가옥인 남진정사(南辰精舍)와 연원관(淵源館), 온고관(溫故館) 등과 함께 150여평의 현대식 건물을 신축해 1989년 11월 29일 문을 열었다. 추사 김정희 글씨, 오지호 화백의 그림 등 교과서에서나 만나 볼 수 있는 국보급 글씨와 그림이 즐비하다.
특히 온고관엔 고려청자를 비롯한 조선백자 등 200 여점의 희귀품이 전시돼 있으며, 3층으로 이뤄진 미술관은 1층에 생존 원로작가들의 미술작품이 있고 2층은 조선시대 서화작품, 3층은 대형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 하고 있다. 소전 손재형(1903~1981) 선생에게 함께 사사 받았던 김기승, 정항섭, 김상필, 최정균, 서희환, 김사달, 손경식, 신경희, 권갑석, 서경보, 서동균, 김진상, 이윤섭, 김재운, 박행보 등의 중견 서예인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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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건강한
우리 진도 향우님들~~ㅎ
좋은 일을 하시네요~^^
모두모두 건강해야지라~
줄탁동시(啐啄同時)는 [벽암록(碧巖錄)]에 나오는 말입니다.
닭이 알을 품었다가 달이 차면
알속의 병아리가 안에서 껍질을 쪼는 것을 “줄(啐)”이라 하고,
그 반대로 어미 닭이 그 소리를 듣고,
밖에서 마주 쪼아 껍질을 깨뜨려 주는 것을 “탁(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행위가
‘동시(同時)에’ 일어나야만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온전한 병아리가 될 수 있다는 의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