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
아주 오래전에 그림판으로 그렸었던건데,
폴더 정리하다가 발견했네요.
혹여나, 이걸 보시면 이온영동기 자체제작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올려봅니다.
이드로메트처럼 값어치하는 이온영동기가 보다 효과적이겠지만...
이온영동법은 자체제작 (자작) 만으로도 발한억제 효과는 충분하니까요. ^ - ^
그리고,
여러분들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
[ 원본크기는 아래 이미지, 클릭 ! ]

몇 가지 Tip을 드리자면,
알루미늄 판넬보다는 무독성 알루미늄호일이 좋아요 ~ ( 흔히들 말하는 쿠킹호일... )
전류도통도 잘 흐르고, 무엇보다도 위생적이랍니다.
전류를 연결할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시는 분들, 혹은 그것이 불쾌하신 분들께서는
전선, 집게, 전지, 전지스냅 등을 처음에 구비하실때에 '가변저항'을 하나 추가로 구입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온영동법은 꾸준히 시행하세요 ~ 참고, 또 참고...
저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아주 더디게 효과를 보시는 분들도 두 달 안에는 효과를 보십니다.
" 아, 나는 왜 효과를 보지 못하는걸까... "
땀이 도무지 줄지 않은것 같지만,
이온영동법을 중단해보면 시간이 갈 수록... 땀이 점차 늘어난다는 걸 느끼실거에요 ~
자각하지 못 할 뿐, 분명히 효과를 보고 있다는 거 ~
부디, 평범한 일반인으로 거듭나시길 ~
한 사람이라도 소생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 끝 -
< 지금부터 이어지는 아래의 이야기는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이야기입니다, 뿅 ! >
혹시,
저처럼 1여년을 넘도록 매일 이온영동법을 시행해 왔음에도 불구,
효과가 적으신 분들은 ....
자신이 지나친 저혈압은 아닌지를 한 번 의심해 보시고
그러한것 같다면 병원을 내방하셔서 상담 받아보세요 ~
저는 본래 한 여름에 해가 질 때까지 운동장에서 축구를 해도 온 몸에 땀 한방울 나지 않던 아이였는데,
어느순간인가 부터 오직 발에만 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
어린시절, 사춘기 때에 가장 민감할 시기에
땀에 쩌든 발... 그로 인한 악취로 인해서 이루 말 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안게 되었습니다.
( 이거야, 뭐 굳이 일일히 적지 않아도 학창시절 어떠한 고난들을 겪었을지 지레 짐작 가능하실겁니다. 지옥같던 나날들... )
현재도 지난 힘겨운 나날들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이온영동법으로 발에 땀을 약간은 줄이긴했지만, 아직까지도 발에 악취는 여전하더라구요 - _ - ;;
그래서 생각을 달리하고, 백지화 시켜서...
처음부터 무엇이 문제인가를 다시금 생각을 하다가...
저희 어머니께서 심폐기능이 병약하셨던 걸 떠올리고서...
유전적 영향으로 제가 아주 심한 저혈압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뭐, 이미 날때부터 고장난 심장을 물려받아서 저로선 어쩔 도리는 없구....
수족냉증을 우선 개선하려고 한방치료, 양방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각고에 노력들을 하고는 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도 좋은 소식은 없네요.
발한과는 상관없이 저처럼 저혈압으로 인한 악취로 고생하시는 분이 혹여 계실까봐서.....
저처럼 '맨땅에 헤딩'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서 알려드립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족부의 악취 (발냄새)는 크게... 세 가지 입니다.
① 무좀균에 의한 발 꼬랑내.
( 늘 청결에 유의하는 땀극사 회원분들과는 관련없지만, 땀으로 인해 늘 무좀균에 노출된다는 점을 예의주시. )
- 흔히들 말하는 구수한 수준의 발냄새.
- 공기중에 악취가 쉽게 중화됨.
- 그랜즈레미디나 오더이터 파우더만으로도 냄새가 잡힘.
- 각질케어가 기본이자, 명확한 해법.
② 소와각질융해증 균주에 의한 ( 톡 쏘는듯한 ) 쉰내.
( 마이크로코쿠스 균주, 코리네박테리움 균주 )
- 발바닥에 작은 구멍들이 생기면서 견디기 힘든 악취를 발산.
- 냄새 발원지 주위에 다가가면 숨이 턱 막히는 쉰내가 나지만, 그곳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냄새를 맡을 수 없음.
- 단언 할 수는 없지만, 수직으로만 악취가 상승확산 후 기화 (중화됨.)
- 신발만 신어도 어느정도 악취의 확산이 차폐 가능.
- 항생제 포함된 비누로 씻고서, 완전히 건조시키는 게 관건.
- 깨끗한 양말 자주 갈아신고, 여분의 신발을 갈아신으며,
신었던 신발은 잘 통풍시켜 건조하면 일상샐활에 무리 없음. 여기에 그랜즈레미디까지 사용하면 금상첨화.
- 염화알미늄 도포로 발한을 억제가능. ( 때론,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고, 내성이 생길수도 있음. )
- 이온영동법을 시행하여 점차적으로 발한억제. ( 원리가 명확친 않으나 땀샘을 전류자극으로 일시마비. )
※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확실한 해결방안.
- 주 1회, 내지는 2주 1회에 케토코나졸 외용제(니조랄크림)를 족부에 도포하는것도 권장합니다.
[ 악취 중에도 쉰내를 에크린샘 (다한증), 아포크린샘(액취증) 등.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지만, 시간관계상 구분하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
③ 수족냉증에 의한 악취.
( 대계 신체말단부위의 체온이 심부와 온도차가 2도 이상. )
- 부패하는듯한 참기 힘든 역한 악취를 발산.
- 낮고 옅게, 멀리까지도 악취가 확산. ( 공기중에 쉽게 중화되지 않음. )
- 신발 신어도 악취가 확산, 별의 별짓 다 해도 악취 해소에 소용없음. - ㅅ - ;;
( 각질케어 > 풋샴푸 > 풋로션 > 풋파우더 > 기능성양말 > 기능성 깔창 > 탈취, 향균 파우더 > 새 신발 착화 등.
이렇게까지 해도 아무런 소용 없음. 완벽하게 준비하고 외출해도 5분안에 악취가 원상복귀. )
- 주위 사람들을 아주 아주 곤혹스럽게 함. ( 피부과 의사들마저도 곤혹스러워 함 ;; )
- 이온영동법과 같은 발한억제와는 무관한것으로 사료됨. (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상의 사견. )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강구되어야 하지만..... 현실은..... 저 너머에....
※ 관련 의학계 교수님께 여쭤보니, 이 분야에 대한 연구진행은 전무한 실정이며,
현존한 진료과목 마저도 폐쇄되거나 이전통합되는 추이라고 하십니다. ( ex : 마취통증의학과. )
제가 할 수 있는 온갖 방법들을 동원해서 족부의 발한을 억제해보려 만방으로 노렸해왔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보지를 못해 다한증 환우분들께 희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저 또한, 요부 교감신경 차단술을 통해서 평범한 살아감을 꿈 꿨으나, 불행하게도 족부발한억제효과는 아주 극미했었고,
오히려, 시간이 경과하면서 반사성 다한증이 찾아왔습니다. (보상성다한증)
현재는 여지없이 발에도 땀이 나는 상태이고,
땀이 나지 않던 허벅지와 사타구니, 등뒤 아랫부분까지도 발한이 되어서
하루에도 다섯 여섯번씩 샤워를 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네요.
혹여, 어느분께서 죽기살기로 밑져야 본전이라면서 교감신경 차단술을 결심, 감행하신다면...
때려 눕혀서라도 말리고 싶네요.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현재로서는 '이온영동법'이 유일한 답인듯 싶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유일한 답이 아니라, 그나마 근접한 답이 되겠죠.
에고....
그저, 그림판으로 그린 이미지 하나 올리려 들렸던건데.... 주저리 주저리 괜한 잡담을 늘어 놓고 가네요.....
이윽고, 봄이 찾아왔네요.
오지 않아도 될 여름도 눈썹이 휘날리도록 달려오는 중 - _ - ;;
여러분, 희망을 잃지 마세요 ~ 포기하지 마세요 ~
절망은..... 저 혼자서도 충분히 하고 있으니까요....
see u.
첫댓글 자체제작에 관심있으신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꺼같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이네요 ^^
하아 .. 글에서 감정이 느껴지네요 얼마나 힘드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예전에 너무 땀이 많이 나는 제 자신이 너무 너무 싫고 화나난 적이 있는데
그때 이렇게 살빠엔 확 .. 이라는 생각에 전신에 드리크로를 바른적이 있었죠 두피, 허리 ,가슴,허벅지 , 배 모두~
ㅋㅋ 아무튼 힘내세요
가변저항이 무엇인지요?? 정말 궁금합니다..제가 마니 놀라거든요..
말 그대로...
저항값을 사용자가 원하는데로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저항으로 전류 세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처음 전류를 도통시킬때에 저항값을 올려 전류의 세기를 약화시키시면 깜짝 놀라는 걸 없앨 수 있을거예요.
진심과 성심을 다한글 ㅋ 잘 읽었습니다~
꼼꼼하게 잘 확인했습니다~~ 발냄새관련 문구를 개인카페로 퍼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