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anita - 레이 찰스 싱어즈 (The Ray Charles Singers)
... In the Evening by the Moonlight
Juanita - 레이 찰스 싱어즈 (The Ray Charles Singers)
... In the Evening by the Moonlight
Soft o'er the fountain,
Ling'ring falls the southern moon,
Far o'er the mountain,
Breaks the day too soon.
분수 위에 부드럽게
남쪽 달이 서서히 지면:
저 먼산 너머로,
동이 참 빨리도 트누나!
In thy dark eyes' splendor,
Where the warm light loves to dwell,
Weary looks, yet tender,
Speak their fond farewell.
그대 검은 눈의 광채속에
따뜻한 빛 머물기 좋아해
지친 표정 다정하게
애틋한 작별인사를 하네!
[Refrain]
Nita! Juanita!
Ask thy soul if we should part,
Nita! Juanita!
Lean thou on my heart.
후렴:
니타! 후아니타여!
물어봐 네 맘에 우리 헤어져야 해?
니타! 후아니타여!
그대 기대요, 내 품에.
When in thy dreaming
Moons like these shall shine again,
And daylight beaming,
Prove thy dreams are not in vain,
Wilt thou not, relenting,
For thine absent lover sigh?
In thy heart consenting
To a prayer gone by.
그대 꿈꿀 때;
밤마다 달은 또다시 떠오를 것이고
대낮의 햇볕도 밝게 빛나
그대의 꿈이 헛됨을 보여주는데:
그대 수그러 들지 않으려는지
부재중인 그대의 연인 한숨 쉬니
그대 마음으로 들어 주어
흘려버린 내 기도를?
[Refrain]
Nita! Juanita!
Let me linger by thy side,
Nita! Juanita!
Be my own fair bride.
후렴:
니타! 후아니타여!
그대 곁에 나 머물게 해줘!
니타! 후아니타여!
어여쁜 내 신부 되어다오!
...... ...... ...... ...... ......
고별의 노래
( 한글 가사)
서편의 달이 호숫가에 질 때에
저 건너 산에 동이 트누나
사랑빛이 감도는 빛난 눈동자에는
근심 어린 빛으로 편히 가시오
친구 내 친구 어이 이별할까나
친구 내 친구 잊지 마시오
그대의 꿈에 비치이던 그 달은
아침 해 뜰 때 어디로 가나
검은 구름 위에 이리저리 퍼질까
장미 동산 위에 숨어 있을까
친구 내 친구 어이 이별할까나
친구 내 친구 가지 마시오
"Juanita(후아니타)"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 여성 사회개혁가이자 작가인 Caroline Norton(1808-1877)이
작사 및작곡한 곡으로, 과거에는 "Spanish Air", "A Spanish Ballad"라는 부제로도 불렸다.
1853년 12월 영국 Chappell & Co.에서 처음 출판되었으며, 2년 후인 1855년에는 T. G. May가
편곡하여 미국에서도 출판된다. 부제로 인해 스페인 민요라고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상기했듯이 이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
국내에서는 "친구의 이별" 등의 제목으로 번안되어 알려져 있으나 가사의 내용이 원곡과는 사뭇 다르다.
이 노래는 Juanita라는 스페인계 여자를 사랑한 남자가 이별에 아쉬워하는 심경을 주제로 두고 있는데,
특히 후렴구에서 그 내용이 두드러진다. 또한 이 후렴구의 멜로디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Rinaldo)' 중
아리아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의 첫 4마디에서 차용된 것이다.
당시에는 작곡이 남성들의 직업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여성이었던 작곡가가 다른 곳에서
멜로디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4/10/21 마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