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실손보험료 할증 임박…폭탄 피하려면?
출처 : 비즈와치 ㅣ 2024-03-09 16:16
출처링크 : [보푸라기]4세대 실손보험료 할증 임박…폭탄 피하려면? (bizwatch.co.kr)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로 싼 진료비 찾고
단체실손보험 활용하거나 보험금 청구 분산
비급여 많이 탈수록 보험료 ↑
오는 7월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2021년 7월 이후 판매) 비급여 차등제가 시행됩니다.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는 보험료 갱신 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할증하는 제도입니다.
지금까지 실손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급여 진료와 그렇지 않은 비급여 진료 보험금을 모두 주계약에서 보장했는데요. 병원에서 마음대로 가격을 정할 수 있는 비급여 과잉진료가 실손보험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꼽혔죠.
이런 이유로 4세대 실손은 비급여 진료 보험금을 특약으로 분리해 이와 연계한 보험료 차등제를 도입했습니다. 보험소비자가 4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한 날을 기준으로, 직전 1년 동안 비급여 보험금을 타지 않았다면 보험료를 5% 깎아주고요. 보험금이 100만원 미만이면 기존 보험료를 그대로 내면 됩니다.
반면 150만원 이상의 비급여 진료 보험금을 받았을 경우 금액 구간에 따라 100~300% 할증률이 부과되죠. 여기에 가입자 전체 손해율이 반영된 기본 상승분, 연령상승분 등이 또 붙으면 보험료가 더 비싸질 수 있는 거고요. 단 이렇게 올라간 보험료 할증액은 전부 보험료 할인 재원으로 쓴답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출시 당시 가입 건이라도 직전 1년치 비급여 보험금만 차등제 적용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예컨대 2021년 7월 4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한 보험소비자는 가입부터 2023년 6월까지 아무리 비급여 진료를 많이 받았더라도 오는 7월 보험료 할인·할증은 갱신 직전 1년간 비급여 진료 보험금분만 계산하겠다는 겁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자료요구·제출시스템(CPC)을 통해 4세대 실손보험 차등제 이후 보험료 변동 내역을 조사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한 40세 남자를 기준으로 급여와 비급여 진료 평균 이용량, 7월 이후 갱신 전후 월납보험료 등을 꼼꼼히 챙겼죠. 개인별 실손보험료 차등제가 시행된 건 이번이 처음인 만큼, 금감원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거겠죠.
보험료 폭탄 피할 방법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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