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류정한(41세, 뮤지컬배우)
다른 게시판에 올린 글인데 언니들이 콧구멍방 가도 되겠다 해서 그냥 슬쩍 와봤어….
내가 콧구멍방에 글을 올리게 될 줄이야 >>ㅑ!!!
아까 그 글에서 추가할 건 추가하고 수정 쫌 했어. 문제시 알려줘!!
써놓고 보니까 나름 스압있네.
공지 읽어보고 했는데, 문제되는 거 있음 알려주세요.^^
난 미국동부사는 해외여시!!
밑에 외국생활 어렵다고 토로한 언니 글 보고 어학연수 준비하고 있는 언니들을 위해 조언 몇 가지 하고 싶어서 글을 올려.
이민여시지만 난 내 사촌언니들이 우리 집에 와서 1년동안 어학연수를 했어.
학교 알아봐다 주느라고 이 주변에 유학정보? 이런 것도 빠삭하다면 빠삭해.
1. 먼저 어학연수 가는 목적은 모다?
ㄱ. 한국사람들이랑 어울려다니며 술마시고 놀려고.
ㄴ. 엄빠 아니면 내가 그동안 뼈빠지게 모은 돈으로 영어 하나라도 더 배워가려고
ㄱ가 답이라고 생각한다면 제발 부탁이야. 차라리 어학연수 오지 말고 한국에서 놀아.ㅡㅡ
ㄴ가 답이겠지? 솔직히 어학연수, 말 그대로 언어를 배우고 그 나라의 문화를 배워서 나중에 우리사랑하는 조국으로 돌아가 쓰려고 오는 거잖아.
2. 어딜 가든 한국사람들은 많다!
우리 집 주변에 있는 대학 세 군대를 탐방했어.
외국인 담당 입학사정관도 만나보고, 어학연수프로그램관계자들도 만나보고.
그런데, 하나같이 다 그러더라. "어느 학교, 어느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가도 피할 수 없는 게 한국인이다. 어떤 인종보다 한국인 인구가 제일 많으니 한국사람 없는데 가서 언어배우는 건 쉽지 않을 거다"라고. 이런 말 하면 내가 사는 지역 인증!!이지만, 내가 사는 데 가까운데 커티스 음대가 있어. 쥴리아드랑 양대산맥인? 좋은 음악학교야. 거기 입학사정관이랑 얘기해본 적이 있는데 학교에서 애들 뽑을 때 다른 나라는 많아봐야 열명 (중국), 그리고 미국 내에서도 한 주에서 두 명 이상 안 뽑는데 한국인만 23명이 된다는 거야. 어딜가도 피할 수 없는 게 한국인이라는 거지.
그런데 미국친구 사귀는 것도 실력이다!
솔직히 영어가 안되어도 자신있게 미국애들한테 다가가는 사람은 그 관계를 통해서 영어를 배우더라...
미국 애들은 이민온 아이들이나 유학온 애들한테 익숙해.
좀 영어 미숙하게 한다고 무시하거나 그런 애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유롭게 다 들어주고해.
그리고 진짜 착한 애들은 미국에서 잘 적응할 수 있게 돕기도 하고.
진짜 착한 사람들 만나면 땡스기빙 때 초대받을 수도 있고 파티 같은데 초대받을 수도 있고...
그래서 나는 어학연수 올 거면 가급적 어학 프로그램만 똭!! 있는 그런 쌩뚱맞은데 말고
정식 대학교나 이런데 부속으로 있는 어학 프로그램에 가라고 권하고 싶어.
그런 프로그램에 있으면 미술 같은 예체능 수업을 미국애들이랑 같이 들을 수 있어.
그럼 진짜 친구 만들긴 어렵더래도 자꾸 접촉은 할 수 있는 거 아냐?
자꾸 만나서 컨택을 해야 미국인 공포증도 없어지고 또 뭐 착한 미국애들 만날 기회도 늘고 하는 거니까.
3. 그리고 홈스테이(하숙)는 사촌, 친구, 엄마친구 뭐 이런 집은 가급적 피해.
옛날에 다음에 세계엔이라는 게 있었어.
지금은 없어진 서비스인데, 아고라나 미즈넷 같은 게시판 모음..인데
세계엔에 미국방이 있었는데 거기 없어지지 않고 뜨는 글들이 뭐였는지 알아?
홈스테이 주인이 세들어사는 사람 욕하던지
세들어사는 사람이 홈스테이 사람 욕하던지.
난 참 그 글들 보면서 이해가 안 갔어.
그리고 우리 사촌언니들이랑은 초딩때 친하게 지냈고 옛날에 같은 동네 살고 그랬으니까
그런 거 없을 줄 알았어. 우리 부모님도 그렇게 생각했고.
근데 같이 지내다 보면 정말 힘들다? 우리가 생각했던 거 이상이고,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상처 많이 받았고
생각해보면, 그 쪽은 그 쪽 나름대로 우리 집에서 있었던 1년이 불편했을 거야.
내 얘기 뿐 만이 아니라, 내 친구네도, 그리고 하숙했던 아는 케이스들도 다 제대로 끝난 케이스가 없어.
그러니까 웬만하면 미국집에 홈스테이해. 영어 늘고 좋잖아?
‘우리는 친하니까 괜찮겠지’는 없는 거야.ㅋㅋㅋ
미국 사람들도 좋은 사람 만나면 경험 쌓는 것도 있고 좋아.
뭐 진짜 지저분하고 성격 거지 만날 수도 있지만….
정 한국친척분이 걸린다 싶으면 친척집 근처에 하숙을 구해.
그리고 가끔 뭐 한국 음식 먹으러 놀러가고 그러는 걸로 하고...
아무튼 같이 살면 충돌의 여지가 커지고, 무엇보다 사소한 걸로 오해하고
원래의 관계조차 산산조각날 가능성이 커.
4. 그리고 제발 해외에 있을 때는 "한국 가면 이런 거 못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길!!
나 진짜 여기 유학생들 술쳐먹고 공부도 안하고 맨날 놀러다니는 거 보면
본국에 나라도 전화넣어드리고 싶어. 그 부모님들이 너무 불쌍해서.
미국에서만 할 수 있는 일들, 관광, 여행 이런 걸 많이 해보라고 권해주고 싶어.
미국친구들 만나면 할로윈이나 땡스기빙도 같이 보낼 수 있고
알아보면 그 지역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것들이 있어.
나같은 경우엔 자유의 종 구경 등…….
그냥 한국 음주 문화만 100퍼 즐기지 말고.
그건 한국 가서 즐기라고....
5. 교회나 이런 단체들에서 봉사활동이 의외로 많아.
교회 안다니는 여시들이더라도, 미국에서 교회들에서 뭐 공짜로 가르치는 거 없나 잘 봐봐.
영화보면서 영어 같이 공부하기, 대화하면서 영어 공부하기...
의외로 성심성의껏 잘 가르치더라.
그리고 얘기가 잠깐 엇나가는 것 같지만 한국기독교랑 미국기독교랑은 좀 성격이랄까 이런 게 달라.
한국은 목사님 전도사님 철저한 권위주의라고 생각한다면,
미국에선 목사님 이름도 막 부른다? 폴, 피터 이러면서.ㅋㅋㅋㅋㅋ
아무튼 교회에서 한다고 선입견 가지고 좋은 기회일 수도 있는데 경험 놓치지 말라고…
내가 몇 교회 돌면서 선생님들 만났는데 자기 시간 쪼개서 도서관에서 학교 공부도 도와주시고
미국 음식 좋아하는 거 해주시고 음악 좋아한다니까 씨디도 막 주시고…. 암튼 경험할 수 있는 건 다 경험해봐!!!
꼭 기억해둘 것이, 기회는!!! 찾으려고 하는 자에게만 주어진다는 것!!!!
어영부영 흥청망청 술마시러 다니고 한국애들이랑 허구헌날 노래방다니고 이러면 어떻게 된다?
미국 가서 한국어를 더 잘하게 됐다고 엄빠가 더 사랑해주시겠...... 음?
6. 나라 밖에 나가면 뭐가된다?
애국자!!! 괜히 현대차, 기아차 보면 뿌듯해지고
교실에 삼성 텔레비전이라도 들어오면 저거 한국꺼라고 오버하고….
그러니까 나가서 함부로 우리나라 욕하지 말라고.
어떤 미얀마 애가 한국 안 좋다고 소문을 내길래 너 무슨 소리냐 물었어.
그러니가 다른 한국애가 현대가 뒷돈을 얼마나 뿌렸느니 이런 말 들을 했다는 거야.
물론 삼성 이거니니 현대 정가니 뭐 난 한국 경제 이런 거 관심없으니까 얼마나 죽일놈들인진 모르겠지만
욕을 하려면 밖에 나가지 말고 안에서만 하자….
그냥 그런 이슈가 나오면, 진짜 신랄하게 토론해야 할 경제학 클래스 이런 거 아닌 이상 침묵을 지켜.
솔까말, 밖에 나와서 치고 박고 싸우는 형제자매나 남매들이 마냥 귀엽거나 예뻐보이진 않잖아?
결론: 휴우.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네.
여시들이 비싼 돈 들여 오는 어학연수인 만큼, 후회없이 보내고 가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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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4년제에 딸려있는 IELP나 아니면 커뮤니티 칼리지 이에쓰엘 프로그램!! 커뮤니티 칼리지도 규모가 큰 곳 좋은 곳 많아.^^ 난 사실 커뮤니티 칼리지를 더 추천하는 게, 규모 큰데로 들어가서 제대로 어학과정 끝내주면 별도의 과정없이 정규반에 넣어줘. 그러면 미국대학에도 편입가능하고 그렇거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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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랑 아에 거리를 두라는 건 아냐. 근데 그 한국인이 도가 너무 지나치면 본 목적을 상실하게 만들기 때문이지!! ㅋㅋㅋ 내 베프도 한국인이야. 근데 걔랑 나랑 미국애들이랑 담쌓고 지내는 거 아니거든. 미국애들이랑 같이 어울려. 우리끼리 영어 할 때도 많고. 무엇보다 술마시러 안다녀.ㅋㅋㅋ그 SEa of Japan...ㅋㅋㅋ 나도 중고딩 때 한참 선생님들한테 설명하고 사회 시간 나가서 발표도 했음.ㅋㅋ 그리고 세계문화의 날 이런 때 경단해가고 잡채해가고 그럼 애들 되게 좋아해.ㅎ 울 교수님 나 만나면 잡채 얘기밖에 안하심ㅋㅋ 수업개념 이해시키려고 잡채로 설명해주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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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민자야.ㅋㅋㅋ 위에도 얘기했듯 내 베프도 한국인이거든.ㅋ 근데 걔랑 나랑 미국애들이랑도 친하게 어울리니까 우리끼리 있을 때도 영어 쓰게 된다?ㅋ 문제는 한국에서 공부하겠다 유학와서 안좋은 것만 하고 가는 사람들일듯... 솔직히 우리가 부인한다고 해서 우리가 한국말 잊어버리는 것도 아니고. 외국음식 백날 먹으면 그리운 건 김치찌개고...ㅠ 한국 사람들이랑 아에 담 쌓고 살 순없잖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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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글을 스크랩씩이나.ㅋㅋ 고마워요.^^
좋다...우리언니 어학연수 생각하고 있는데 보여줘야겠어 고마워!!스크랩
에리카 토다 언니의 언니(?)에게 좋은 기회가 생겨서 연수 잘 받고 갔음 좋겠다^^ 격려 고마워요~
언니 기초자금은 얼마정도 들어야 어학연수가는데 도움이될까?,, 난 내가벌어서 가고싶은데 정말 돈떄문에 고민이야 난 가서 외국친구도 잘사귈자신잇는데..흡...
글쎄. 기초자금..이랄 건 모르겠고 우선 유학생비자를 내기 전에 학교에 집에 통장 잔고 증명? 이런 걸 보내야 되.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네. 미안.ㅎ 내 기억에 몇년전엔 4만불 (4천만원)정도였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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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이었을 경우엔 안될껄? 유학생비자를 커뮤니티 칼리지나 정규대학으로 냈을 땐 가능할 거야. 교환학생..하면서도 그냥 미국 친구들 많이 사겨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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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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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 유펜 근처 살아!!! 내가 탐방하고 다닌 학교 중 하나가 유펜이었어.ㅋㅋ IELP! 뭐 필요한 거나 생활하는데 궁금한 거 있으면 갠적으로 쪽지줘도 돼!! 도움 줄 만한 거 있음 줄께!!!
나는 대학교로 유학갔었는데 언니가 적은 4번사항 완전 개공감 ......... 내딸은 교환학생 아니면 절대 어학연수, 유학 안보내줄거임 대학교가면 놀드래도 졸업장 딸거고 뭐라도 손에 쥐어올텐데 어학연수는 솔까말 걍 학원이자나..근데 그마저도 수료증 못받아 내면 나 생각만해도 개 열받음 얼마나 어테 놀았을지눈에 훤히 보여서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국에서 학교 보내고 싶으면 이민을 와서 감시를 해.ㅋㅋ 울 사촌언니들이 저러고 노는데 고모한테 전화해서 알려드릴까 하다가 참았어ㅋㅋㅋ
흑 언니...나 어학연수 생각하고 있는데 답답하다 ㅠㅠㅠㅠㅠ 어학원말고 부속 학원이 좋다 이거지?? ㅠㅠㅠㅠ 도대체 미쿡친구들은 어떻게 사귈수 있을까? 경로가.. ㅠㅠㅠ 그런 어학프로그램다니면 영어 못하는 사람들만 잔뜩 있을텐데.. 난 진짜 원어민 친구 사귀고 싶거든 ㅠㅠㅠㅠㅠㅠㅠ알바뛰는것도 안되고....... 진짜 교회 이런데 다녀야하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답답함 ㅠㅠ 참 스크랩할게!!
글쓴이는 아닌데 난 헬스장다녀씀ㅋㅋㅋㅋ 죤트 좋은곳으로 ㅋㅋㅋㅋ 하이뤠벨칭구몇사겻는데 그중하나는 골프장 소유자 ㅋㅋㅋㅋㅋㅋ
ㅠㅠ나도어학연수생각하고잇긴한데 너무 막막해 ㅠㅠ 지금 이런 글들은찾고잇는데.. 난 한국인데 맨 처음에뭘해야할까 ㅠㅠ?일단유학원을찾아가볼까?
나도 어학연수 생각하고 있는데...하... 우선...돈부터 모으고...ㅠㅠ 누군 돈없어서 못가는데 돈내고 가면서 왜 노냐고ㅠㅠㅠㅠ
USC 부속기관 알아봤는데 넘 비싸서 ..ㅜㅜ그냥 학원으로 생각하고 있음..
언냐 스크랩 멜로 갠소 할께~~^^
레알 나 친척집에 살다가 완전 의절수준까지 하고 왔잖아 ^^;;;; 진짜 공감된다 언니..
언니 스크랩해갈게~ 주변에 어학연수 간다고 하는 사람들 한두사람 꼭 나오는데 나도 내가 친하게 지내는 애들의 99%가 다 해외에 있어서 그거 주워들은대로 말해주긴 하거든? (물론 나도 유학가고 싶었어서 유학원에서 상담도 받아봤음) 근데 그거 가지곤 부족하더라구.. 이거 바탕으로 설명해줘야겠다 :)
그래, 나도 캐나다에서 유학하고 있는 여신데, 진짜 어학연수와서 한국인들끼리 놀러다니고 뭉쳐다니면서 한국어만 주구장창쓰고.. ESL 다니면서 수업시간 외엔 영어 한마디도 안하게 되는데, 놀더라도 외국애들하고 놀아야 그나마 늘지~ 한국인들끼리"만" 놀러다니면 무슨 소용이야 그럴거면 한국에 있지 ㅎㅎ 그렇다고 아예 한국애들하고 놀지 말라는건 아닌거 알지? 다들 어학연수 제대로 하고 돌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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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우리가 기대했던 부분, 또 언니가 돈을 내고 그 집에서 하숙하는 입장은 다를 거야. 뭐 결혼하는 부부도 2-30년동안 다른 집에서 살다가 같이 살려면 부딪힌다고 하잖아? 우리 부모님은 나랑 내 동생한테 하듯 사촌언니들한테 대했어. 근데 언니들은 그 방식이 고모고모부가 가르치던 방식이 아니던거야. 그래서 나중엔 방관하게 되더라. 뭐 언니들은 그게 답답했을 수도 있지. 난 그 입장이 되보지 않아서 언니들이 우리 집에서 뭘 느끼고 갔는지 잘모르겠지만 아무튼 대화도 없고 우리 쪽에선 정말 다양한 상처를 받았지. 아무리 생각해도 언니들이 경우가 없었어.
저녁 다 차려놨는데 나가서 먹는다 그러고, 밥먹고 설거지 한 번을 안하고, 쉬는 날 우리 아빠랑 집에 있어도 아빠가 차려줘야 먹고. 가면서도 청소 한 번을 안하고 가더라. 그냥 호텔마냥 자기들 침대정리도 안 하고... 나 그 언니들 가고 나서 메이드 급으로 청소. 울 언니들 자기네들이 책상도 안 필요하대서 그런가보다 했더니 집에선 침대에서만 생활하고 공부를 안해. 그 침대에서 시즌은 아니지만 아빠가 좋아하셔서 사다놓은 바나나가 까맣게 되서 나오고... 에비앙물병들이 반도 안 마신채 침대 깊숙히 쳐박혀있더라. 언제 마셨는줄 알고 그걸 마셔...;; 다 버렸어. 핸드폰은 뭐에 쓰려는지 충전기도 안 가져가고 한국 갖고 갔어.
그리고 자기네들 쓰던 화장품도 하나 얘기 안하고 그대로 놓구 감. 화장실 정리하느라 진짜 세시간 넘게 걸림. 나 그 때 화장 전혀 안하던 때고 화장품이 뭔지도 전혀 모름. 그냥 지들 쓰던 그대로 두고 감... 이건 아니지.ㅎ 우릴 얕본 것도 아니고. 있을 때에도 친구들 불러서 나가면 다 한국사람들. 맨날 우리아빠 질색하는데 술쳐먹고 들어오고. 우리 아빠가 아침에 나랑 내 동생하고 엄마한테 샌드위치 싸주셨어. 진짜 아빠표정성이지. 근데 우리만싸주기 뭐하니까 언니들한테도 계속 싸줬나봐. 근데 그걸 집 하루는 쓰레기통에서 발견하신거임. 뭐 얘기하자면 끝도 없지만 언니도 언니가 지킨다고 하지만 그 쪽이랑 계속 트러블발견
하게 될지 몰라. 언니한테 하고 싶은 말은, 이모네 집에 돌아가는 그 분위기 같은 거 있잖아? 엄격하다면 엄격하고 그런 분위기 잘 파악하고... 언니가 돈을 내고 사는 입장이지만 뭐 저녁식사준비도와드린다던지 싹싹하고 경우에 맞춰잘 살면 될 것 같아. 뭐 불편한 거 있으면 마음에 응어리로 두지 말고 대화로 풀고, 이모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을 해드려. 서운한 거 있더라도 이해하려는 노력하구... 무엇보다 기대치를 크게 갖지마. "내가 돈을 내고 사니까 이거이건 해주셔야지." 이런거.ㅋㅋ 근데 그런 거 있어두 서로 오랜시간 다른 집에서 살았으니까 사소한 것..부딪히는 거 있을 거야.. 이모랑 친해지는 수 밖에.ㅋㅋ
답변이 두서없고 허접하네.ㅋㅋㅋㅋㅋ 드물긴 하지만 또래 친척들이랑 트러블 생긴 애들도 있다 그랬어... 뭐 사실 언니들이랑 나이차는 있지만 두살, 네살이니 그렇게 나이차가 많이 나는 건 아니잖아? 어릴 때도 친하게 지냈고. 근데 대화를 안하고 친하게 안 지내니까 저런 사태가 나더라. 그냥 가서 싹싹하고 잘지내고... 같은 한국말 쓰고 심지어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있지만 향수병 등등으로 쓸쓸할 때도 있을 거야.ㅠㅠ 힘내고!!! 잘버텨~!!!
언니...나언니한테갈래 언니의 올곧은 바른 생각으로 나좀 인도해줘ㅠㅠㅠㅠ어학연수 생각중인데 언니가말한 저런 한국인 꼴날까바 두려워.....
어학연수♥ 고마워^^
-좋은 정보 언니 고마워 ㅠㅠ 스크랩해갈게요~!
(어학연수조언)고마워!!나도내가벌어서갈것같아 ㅠㅠ
우아 완전 좋은 자료다!! 고마워~~~
[어학연수준비] 한국 가면 이런 거 못한다!!!!!!!!!! 이말이제일와닿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니고마워ㅠㅠㅠㅠㅠ
메일로스크랩해가...............................
언니고마워 ! ㄱ스크랩해갈게 ㅠㅠ
나도 곧 워홀로 뉴질랜드 갈 여시로써 언니 글 잘읽었어!!! 뼛속깊이 새기고 갈게 ! ㅎㅎ 사실 내 목적은 영어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싶고 , 혼자 해쳐나가고싶고 내가 가서 일구해서 내돈으로 그나라 여행하다가 오는거거든! 근데 어쨋든 일을 구하려면 그것도 영어가 되야하니까.... 으헝헝헹 지금당장은 대학교2학년생이라 시험에치이고 실습에치이고있지만 ㅎㅠㅎ 이제 곧 2학기끝남 휴학하고 떠나거든!! 기대된당 꼭꼭 언니말 명심할게 !
[어학연수] 언냐 고마워ㅠㅠ
[어학연수]오오.. 무작정 가고 싶다고 만 생각했는데...
+ 나도 어학하고있는여시지만
제발 가서 한국인끼리만 생활하지마!!!! 난 학교에 한국인없는 기간에도 있어봤고 한국인 넘치는 기간에도 머물러봤는데..
확실히 달라. 한국인없을때는 생존영어가 생활영어가되고 몸에 조금이라도 더 금방 밴다!!
한국사람들 한번 뭉치기시작하면 계속 같이다니게되는데 난 추천하지않아..ㅠㅠ
외국애들이보기에 왜쟤넨 쟤네끼리만다니지? 하는데.. 당사자는 편하고 재밌을지몰라도, 영어에는 이만큼 해로운게 없다긔..
아예 사귀지 말라는건 아니얌,한국사람 한둘정도 친한건 좋지만 매일 몰려다니거나하면 왜 어학연수와있나 싶기도해.
애니웨이 어학 빠이팅!!! 오기전에도 열심히 준비해오궁..
어학연수 생각중인데ㅜㅜ걱정많다 글 좋아!!
멜로 퍼가요~♡
언니 글 보관할게용 ㅠㅠㅠ 나 지금 어학연수 준비중인데 이런 강같은글들 보면서 준비중이야 ㅠㅠㅠ 하아 너무 고마워♥
언니글덕분에해외연수도전해볼용기가생겼어..고마웡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