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연구소에는 해마다 4월이면 지원한 대학에 모두 떨어진 학생이 '초죽음' 상태로 많이 찾아온다. 지원해서 떨어진 대학을 보면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퍼드를 비롯해 이른바 1그룹 최상위권 대학들이다.
학업적 요소들을 보면 1) GPA는 4.0 만점 2) SAT 600점 가까운 점수 3) AP-IB 성적도 최상 4) 국제학생의 경우 토플 만점
이런데도 모든 대학에서 다 불합격된 것을 본다.
이 부모는 "컨설팅을 한 유학원에서 아이비리그 가운데 최소 한개는 합격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오느냐?"며 분통을 터트린다.
그런데 필자가 보면 이런 결과는 당연하다. 미국 대학, 특히 상위권 대학들은 학업적 요소만 갖고 가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비리그 대학에 매년 지원하는 학생은 40여만 여명이고, 이 가운데 합격하는 학생은 2만여명이다. 무려 38만명이 매년 쓴 잔을 마신다.
이 학생들의 성적은 나무람이 없다. 그런데 왜 떨어졌을까? 그것은 비학업적 요소, 즉 에세이 추천서 액티비티 때문이다. 특히 액티비티가 당락을 좌우한다.
그것은 액티비티를 잘못 이해하고,충분한 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필자에게 오는 학생들의 대부분 한국형 액티비티를 한다. 한국형 액티비티란 무엇인가?
○ 공동체와 타인에 무관심
○ 학업, 시험, 과외활동 성취에만 집중
○ 자신 및 타인에게 의미 없는 봉사활동
○ 스펙 쌓기용 보여주기식 봉사활동
지금 미국 대학에 가려고 하는 한국 학생들의 액티비티가 이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나 자신의 능력을 뽑내는 액티비티,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액티비티, 보여주기식 액티비티 등다.
여러분 자녀들이 하고 있는 액티비티를 보라. 거의 90%이상이 이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종류의 액티비티는 아무리 많아도 입학사정관의 눈길을 끌지 못한다. 즉 합격을 얻어내지 못한다.
미국 대학들이 요구하는 액티비티는 1) 학교에서의 활동 2) 자원봉사활동 3) 재능과 능력 4) 인성 활동인데 이 가운데 4)번이 가장 중요하고 이 요소가 빠지만 안된다. 인성 액티비티의 기준이 있다.
○ 사람과 커뮤니티에 대한 의미있는 기여과 배려 , 공공선에 대한 의미 있는 참여
○ 다양한 인종, 문화, 계층에 구애 받지 않는 방식으로 윤리적 사회/가족 공헌
○ 저소득층에 기회를 주는 동시에 학업과다 문화를 지양하는 방식의 성취도 평가
그런데 학교도 학부모도 학생도, 유학원들도 이 개념에 대한 이해가 극히 부족하다. 이 원칙에 따른 액티비티를 하지 않으면 아이비리그 대학 합격은 난망하다.
따라서 미국 명문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본질적으로 미국 대학이 어떤 학생들을 원하는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9-11학년들을 대상으로 미국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한 액티비티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일반 유학원이나 사설 업체들이 제공하는 액티비티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궁금한 분들은 미래교육연구소 상담을 통해 정보를 얻으면 좋을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출처: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 http://blog.naver.com/josephlee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