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비이성적 주가 하락
[대신증권 반도체/류형근]
때아닌 고점 논란 속, 시장은 과도한 주가 하락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주가 급락기에는 수많은 이유들이 붙기 마련입니다. 얽힌 실타래를 풀어갈 시점입니다.
금번 보고서에서는 메모리반도체 가격에 대한 의견을 담았습니다.
저희 의견은 여전히 동일합니다. 심각한 저평가 국면에 위치한 현 구간을 한국 반도체 비중 확대 기회로 삼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 약육강식의 시대,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
- 3Q26 범용 DRAM과 NAND 가격은 전분기 대비 20% 초중반, 10% 중후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공급업계의 맞춤형 가격 전략이 재차 실효성을 재차 입증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 메모리반도체발 Power Game의 연속입니다. Chip Deflation의 수혜로 버텨온 일부 고객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매할 수 있을 때 사자"가 현실적인 고객들의 대응 방식입니다.
- 제품별로 보면, DDR4와 LPDDR4가 가장 강력한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HBM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제품도 생기고 있습니다.
■ LTA, 시장은 숨은 가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 LTA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계약이 아닙니다. 공생이 가능한, 장기적 파트너십 강화가 필요한 핵심 고객들이 LTA의 대상입니다.
- LTA가 단기 가격 상승을 억제할 것이라는 좁은 관점보다 LTA가 가져올 중장기 가치에 보다 주목할 것을 권고드립니다. 사이클의 Duration 연장, AI에 보다 맞춤화된 신사업 구축에서의 시너지 효과 등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 초기 계약의 경우, 가격의 상/하한선이 동시 설정된 케이스가 많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후속 계약으로 갈수록, 가격 요건은 강화되고 있고, 계약의 가치를 드높일 세부 옵션 (사전 계약 연장 옵션 등)도 추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