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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 경제 경제오해를 풀기위한 토론
LPJY 추천 0 조회 1,236 15.07.12 02:17 댓글 1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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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12 07:37

    "그렇게 되면 어쩔수 없게 그 미만의 노동가치를 갖는 사람들은 실업 상태에 놓이게 되요." 라고 하셨는데, 노동가치는 어떻게 산정이 되나요?

  • 15.07.12 10:44

    나름대로 애덤 스미스와 존 스튜어트 밀(과 곁다리로 케인스)의 추종자라고 자칭하며 돌아다니는 저 같은 구식 자유주의자는 낄 자리가 없는 난전이군요... 스미스가 말한 것처럼 인간들을 계몽시켜 도덕적으로 사익을 추구하게 하고, 밀이 말한 것처럼 그 계몽과 도덕성 획득의 과정을 교육과 대의민주정에게 위임시키면 자유시장이 만능이 되겠으나, 문제는 앞서 말한 '계몽과 도덕성 획득의 과정'들이 결국 철저히 정치적이고 비경제적 영역이라는 점이죠. 그게 선행되어야만 완전무결한 자유경쟁시장이라는 이상향을 펼칠 수 있겠는데, 가격에 의해서만 통제되는 '경제적 시장'과 달리 '정치적 광장'은 '통제'가 불가능한 장소라서...

  • 15.07.12 09:08

    저도 경제학 전공자이고 시장경제가 효율적이라고 믿는 사람인데, 최소한 우리나라에서는 경제학 이론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몇몇 대기업들이 경제를 좌지우지 하거든요. 이들이 상품시장의 가격만 정하는게 아니라 생산요소 가격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들이 이윤의 극대화라는 일반적인 기업목표에 충실한다면 과점에서의 경제이론이라도 적용이 될텐데, 제가 보기에는 그런것 같지도 않습니다.

  • 15.07.12 09:19

    기업의 이윤=오너의 이윤 이게 성립안하는데 그것부터 어떻게 따져봐야죠. 이걸 제껴두고는 설쳐봤자 다 헛짓아닐까요?

  • 15.07.12 11:06

    @Vv아마게돈vV 저는 회계학은 잘 모릅니다만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한거잖아요?

  • 15.07.12 09:40

    폴크루그먼이 래퍼같은 인물에 대해서 애초에 듣보잡이 갑자기 떳다고 무시한것도 문제일수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케인지니언들을 사회학자라 하면서 경제학자로 인정을 안하는 태도도 정말 문제라 봅니다. 토론해보자고 하면서 반대편 사람을 같은 급으로 두질 않겠다는 발상은 결국 토론하지 말잔거죠. 님의 의도가 토론을 가장한 개도일진 모르겠지만 그조차도 얻지 못할겁니다. 그리고 최저임금에 대해서 하시는 말씀은 일리 있습니다. 독일도 정확히 저 이유때문인지 몰겠습니다만 최근까지 최저임금제를 안했었죠. 최저임금제도 나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헌데 님 말씀데로 주류경제학이 주류로서 인정받으려면 저런식이면 안되고

  • 15.07.12 09:41

    실질적인 대안을 얘기하셔야 합니다. 그래야지 여러차원의 다양한 얘기가 오갈수 있는거죠. 아니면 무책임한겁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5.07.12 10:43

    @wooams 크루그먼의 경제학에서도 나오는 내용이네요. 뉴딜당시 너무크게는 못써서 적당히 타협해서 쓰다가 이후에 2차대전시기 압도적인 정부의 지출로 결국 공황을 해결했다는.....

  • 15.07.12 11:07

    @wooams IMF가 고스플란이 되면 모두가 잘 살 수 있지 않을까요?

  • 15.07.12 11:10

    @TheTankMaster 으아아악

  • 15.07.12 11:14

    @첝 고스플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07.12 11:15

    @첝 지구는 공업지대 아니면 사막이 되겠지요. 그리고 중공업 제품은 썩어나는데 구멍 안나는 튼튼한 양말 한짝, 크리넥스 티슈 한상자가 엄청나게 귀한 세계.

  • 15.07.12 11:15

    @Ob-yet 491 Akula 크.. 실로 인민의 지상락원이 아니라할 수 없습니다.

  • 15.07.12 10:38

    끼어들고 싶으나 글 올라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 쓰다가 올려야지 하면 내가 쓴 내용이 이미 더 쉽게 올라가 있내요 ㅠㅠ OTL

  • 15.07.12 10:44

    댓글 죽 읽다가 주옥같은 아동노동 드립 부분에서 웃고 갑니다. 당신 논리대로면 대한민국의 모든 앵벌이(의사능력이 아동에 준하는 금치산자 성인 착취사례 포함)는 당사자가 좋아서 하는 것이로군요.

  • 15.07.12 10:49

    순전히 경제학적인 해석으로는 아동노동이나 19세기 당시 영국의 극악한 노동환경은 글쓴이의 말이 맞습니다. 즉 시골이나 다른곳에서 일하는 것보단 그런 극악한 환경이라도 거기서 일하는게 더 나은 봉급이나 생활(신체적으로는 안좋더라도)이 가능했으니깐요.
    다만 그런 것의 문제는 인권적인 측면이.....

  • 15.07.12 10:56

    북괴 치하의 북한 주민보다 평균수명이 50년 짧다는 것으로 설명 끝이죠. 평양의 특권계층을 제외해도 여전히 북괴 치하의 주민이 30년은 더 살겁니다. (평양을 제외한) 북괴 치하의 주민은 21세기를 살고 있지만 인프라 붕괴로 시대에 걸맞는 혜택을 전혀 볼 수 없다는 점에서 19세기 런던의 상황과 직접적으로 비교해도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15.07.12 11:08

    @Ob-yet 491 Akula 평균수명은 짧아도 받는 봉급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도시노동자보다 더 작은 페이로 그냥저냥 사느냐, 극악한 환경에서 그래도 벌고먹고 사느냐 그런문제였죠.
    현재에도 사망위험이 아주 높은 대게잡이(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자주보이는...)나 광부가 각광받거나 받았던 이유도 높은 봉급때문이었죠.
    정확한 통계를 본건 아니지만 도시노동자들의 봉급이 보통의 농민보다 2배정도는 많이 벌었다하니깐요.

  • 15.07.12 11:08

    @gakamoz 도시로 노동하려 몰려든건 봉급이 아니라 일자리 기회의 문제 때문 아니었나요? 농촌은 대지주들이 차지하는 바람에 붙어먹을데가 거의 없어서... 일단 어렵게라도 시골에서 자영농이든 소작일이든 할 수 있다면 삶의 질(노동강도와 영양상태는 물론 소득마저도)은 시골이 높았었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단지 작업장이 위험할 뿐이지 임금은 넉넉히 줬다면, 흑백사진에 찍힌 뼈만 남은 노동자들은 뭔가요...

  • 15.07.12 11:29

    @Ob-yet 491 Akula 사실 당시 평민들이 거의 다 말라깽이 였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정확하게는 대지주들이 차지해서 생긴게 아니라 그냥 인구가 어마어마하게 폭증해서 잉여노동력이 많이 남은것도 그런 원인중 하나였죠.
    농업이라고 노동강도가 도시일자리보다 낮다고 보긴 힘들것 같습니다;;

  • 15.07.12 11:34

    .

  • 15.07.12 12:58

    그냥 이런 데에 있지 말고 도서관 가서 공부를 더 하세요.

  • 15.07.13 08:46

    아! 왜 이런 재미난 것들은 내가 왔을땐 이미 끝나 있는거지 ㅠ 본방사수를 했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 15.07.13 09:26

    크루그먼이랑 스티글리츠가 폴리페서라고 평가하시는걸 보니 대충 스탠스가 보이네요..원래 알고있었다만;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LPJY님이야말로 그냥 사이비 경제학도에요. 무슨 다른 학파 주장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주류경제학에 비판적이면 다 대중영합적이고 폴리페서라고.. 그리고 책 많이 읽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초적인 노동에대한 이해도 제대로 안잡혀있고 님한테는 인권이란 개념은 존재하긴 합니까? 세상에 모든 것을 경제학적으로 환원하고 합리성이론으로 풀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세상의 모든 것을 합리성이론으로 풀려고 노력하지만 애초에 그건 불가능하죠.그리고 님이 주장하시는 시장만능주의 자체가 반민주주의적이고

  • 15.07.13 09:28

    파시스트적인겁니다. 애초에 정치자체가 비합리적인데 정부도 합리적일수가 없죠. 그런데 정부는 최소한으로 개입해야한다고 주장하시죠? 그런데 민주정부 자체가 비합리적인 선거를 통해 만들어지지않습니까? 선거 행위 자체를 경제학적으로 풀면 비합리적인데... 그냥 정부 해체하고 위대한 경제학자 한명이 다 지배하는게 낫겠죠? 님 주장대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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