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LG, 프리메라리가 순회 친선경기
안양 전훈 '스페인 투어'
프리메라리가 순회 친선경기
내달 3일부터 10여팀과 일정
안양LG가 특별한 전지훈련에 나선다.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리그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순회하며 명문팀들과 잇달아 친선경기를 갖기로 한 것이다.
전지훈련지로 스페인을 선택한 것은 물론 투어형식으로 유수 클럽들을 상대하는 것은 K-리그 사상 처음이다.
안양은 다음달 3일부터 26일동안 실시하는 'Spain Match tour'에서 프리메라리가 소속 5개 팀을 포함, 10여개 프로팀들과 친선경기를벌일 예정이다.
안양의 첫 친선경기 상대는 발렌시아. 27일 현재 초호화 군단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다.
발렌시아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4위), 비야레알(5위), 알바세테(16위), 무르시아(20위) 등이 안양의 몸풀이 상대로 나선다.
안양은 우크라이나 디나모키에프클럽 등 스페인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해외 프로팀들과도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들 친선경기를 국내 축구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현지법인 LG전자의 후원으로 공중파 방송을 통한 중계도 준비했다.
한웅수 안양 단장은 "스페인 클럽들과 자매결연도 추진해 안양 선수들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발렌시아는 안양에 대한 답례경기 형식으로 오는 7월 한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댓글 스페인 선수 2군들 올만에 몸좀 풀겠네여....
후보선수들 오랜만에,,,잔뜩 보겠넹,,,또 아이마르는 부상핑계로 안나오겠져??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