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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장학회 장학금 쾌척
졸업·입학생 대상 4000여만원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 배출
▲ 동해 묵호고가 졸업·입학생을 대상으로 최근 4000여만원 장학금을 지급했다. 사진제공=묵호고총동창회
영동지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개교 70주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해 묵호고가 졸업·입학생을 대상으로 최근 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화제다.
묵호고총동창회와 묵호고장학회(총동창회장·장학회이사장 이상웅)는 4일 강당에서 열린 신입생 입학식에서 성적우수장학생 22명에게 1인당 100여만원에 가까운 총 2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측은 A등급 4명에게 각 200만원씩 800만원, B등급 8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800만원, C등급 9명에게 각 50만원씩 450만원, 기타 1명에게 50만원 등을 지원했다.
앞서 지난 2월 23일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우수대학 진학 격려 장학금·특별장학금’으로 5명에게 각 380여만원씩 총 1900만원을 수여한 바 있다. 올해는 개교 70주년(9월 6일) 기념과 총동창회 창립 55주년(8월 1일)을 맞아 우수한 신입생이 많이 입학한 묵호고는 특별히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고교 최초로 입학생 200명 전원에게 학습플래너(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상웅 총동창회장 겸 장학회 이사장은 “강원 영동지역 유일하게 2년 연속 서울대 수시 합격의 쾌거를 이룩한 모교 후배 졸업생들에게는 학업에 대한 결실로 ‘우수 대학 진학 격려’를 하고, 신입생들에게는 ‘알찬 계획’을 세워 학업에 정진해 모교와 사회에 이바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묵호고(교장 고상현)는 2023년 입시에서 서울대 1명을 포함 서울 소재 대학에 17명을 합격시킨데 이어, 2024년 입시에서도 서울대 1명을 비롯, 고려대 3명, 연세대 2명, 이화여대 1명 등 서울 소재 대학에 21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며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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