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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5.10
황매산일출출사
산친 지기님의 오랜만의 출사공지를 보고 일떵으로 간다고 댓글달고 이삼일동안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이는 밤 지새우며 떠난 출삿길... 창원의 여우사이님과 함안에서 합류하여 황매산 오토캠핑장에 들어선 시간이 저녁 11시반쯤인데 주차장엔 벌써 3분의 2가....헉 잉꼬님과 산죽님은 12시반쯤 오시고 금샘님과 숲길님은 오늘 낮에 먼저 와서 박하고 계시었습니다 담날 새벽 한시쯤엔 주차장은 이미 만차로 호루래기와 고성이 오가는 난무소리로 시끌벅적 황매산 정상 바로밑 황매평전에서 별돌리고 있는 우리일행들이 있는곳까지 들린다 이기 니차가...그래 내차다 우얄래 화악~~..ㅅㅂㅆㅂ....중략
우리도 별돌리로 성곽쪽으로 지나가다 마침 어두컴컴한곳에서 별돌리는 진사들과 한바탕 싸웠다 마빡에 불키고 지나가는데 좀 꺼고 지나가라네..헐 이 어두컴컴헌곳을 어찌 불을 꺼고 간단말이요...카면서 금샘님의 일리있는 투혼으로 우리가 승리...푸하핫
암튼 더 많은 얘깃거리가 있지만 일설하구요 회원님들과 출사는 이래저래 잼있었던 황매산 출사결과 보고합니다 헉 보고래 ㅋ 여가 회산줄아나 ㅎ 여튼 보잘것없는 사진입니다만 그래도 안올리면 또 ...^^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였으리라
출삿날이면 으례히 돌려보는 산친의 별궤적 입니다
기다리다 집나간 마누라 기다리면서 마침 함께 온 마눌은 할께 없다고 춥다고 차에서 자고 있네요 이때다 싶어 첫싸랑과 니별 내별 하던때를 생각도 해봅니다...ㅎ
밤새 별 돌리면서 생각해낸 일출장소가 겨우 여기네여...ㅎ 우엣든 드디어 기다리던 해가 오릅니다 박무로 인해 해가 중천에서 뜨네요 산 능선만 주시하고 있었는데...ㅎ 매일 보는 해이지만 느낌은 매일 다릅니다 이 맛에 사진을 ...
왼쪽부터 일출님 잉꼬님 산죽님 여우사이님 나그네...그리고 자연님은 젤 오른쪽으로 가시고.... 금샘님과 숲길님은 2포인트인 초소쪽에서 담고 있을것이구요 아카바님도 그쪽 어디에서 담고계십니다 이사진은 같이간 뒷태 전문작가인 시골처녀작입니다...
뒤에서 똑따기로 찍은 이사진이 젤 낫습니다 ㅋ 전 데쎄랄 때리치워야겠습니다 무겁기만 무거워 전부 삼각대에 올려놓고 찍습니다..당췌~~
산친의 마스코트이자 열정의 여진사이신 잉꼬님이 멋지십니다 가끔 뻥을 좀 치셔서 글치 맘씨고운 회원이십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백만년만에 볼수있는 운해를 보고 있는겁니다...ㅎㅎ
온산이 핑크빛으로 뒤덮힌 황매산 철쭉평전 비단결같은 구름이 그위를 넘실거리며 여기오신 진사님들에게 잊지못할 감격의 선물을 선사합니다 아~감동의 도가니탕으로 빠져 듭니다 눙물이 눙물이~앞을 아플.......가리어 사진도 올케 못찍어씁니다 글도 잘 안쳐집니다..ㅠㅠ
반대편 초소의 포인트엔 사람들이 중국의 만리장성처럼 서있습니다 장관입니다
열악한 장비로 나름 찍는 함께 간 시골처녀
아~ 감격스런 출사가 끝나고 오랜 여운의 시간들이 흐르고 있습니다 출사때마다 산친의 모든 회원들과 함께 할수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 아름다운 강산에서 언제 어느곳에서 함께 할수있다면 말입니다
올봄엔 유독 아름다운 출사지만 가게되네요 주작산진달래 일림산철쭉에이어 황매산 철쭉까지 꽃들도 너무 이쁘게 반겨 주었습니다 감사한 하루하루였습니다
우리 산&친회원님들도 출사길마다 대작 담으시고 언제나 건강하셔서 즐건 출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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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바님과 함께 하질 못해 앵통합니다..ㅎ
올만에 뵈었는데 말입니다...ㅠ
그래도 나름의 사진출사로 황매산의 아침을 맞이하셧으니 개안았네요
오래도록 잊지못할 황매산이었습니다
담 출사가 기달려지는건 왜일까요
건강히 잘지내시어 또 뵙길 바라겠습니다...^^
엊그제 바래봉(팔랑치)..사진을 찍는데..
어느분이 애기하는걸 들었지요.자기들끼리 이야기하는걸...일욜 황매산 대박였다고..ㅋㅋ
전 일욜 나그네님이 황매산 올래요 했지만..가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았지만..하필 그날이 고교 총동창회체육대회를 실시하는 날이었답니다.
직전회장이라 어딜 가도 못하고 하루종일 운장장에서 酒氏 와 씨름만 하였답니다.
그림들보니 ..ㅎㅎ..저때 일림산에서 시골처자님하고 찍은 사진 안주나요???..
감사히 봅니다.^*^
아 네네 드리야지요..ㅎㅎ
황매산 같이 갔으면 좋았으련만
이유가 타당하시니 이해 하겠습니다..ㅎ
바래봉은 아직인가요 엊그제 비바람에 영 낙화되었다는데..
하얀 실크 융단이 황매산을 덮은 풍경을 직접 본 분 모두 부럽읍니다
아~정말 감격에 겨운 황매산 출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