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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년 통계청에서는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합니다.
대부분의 재산인 주택도 실거래가로 계산한다는 점과, 가구당 인원은 2.8명이나 2.9명정도로 계산한다는 점이 실용적이고 신뢰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 2017년 3월말 기준 가구당 평균 자산은 3억 8,164만원, 부채는 7,022만원으로 순자산 3억 1,142만원이며, 2016년 가구당 평균소득은 5,010만원, 처분가능소득은 4,118만원으로 나타남
□ 2016년 가구의 평균 소득은 5,010만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
출처 : 2017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2017.12.21 (한국은행ㆍ통계청ㆍ금융감독원)
아래 링크를 타고 념어가면 자료 원문 파일이 첨부파일로 들어있습니다
즉
우리국민은 가구당 자산이 3억 8천을 평균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이중 7천만원이 빚이더라. 순자산은 3억 1천만원 정도 더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가구당 1년에 5천만원을 평균적으로 벌고, 가처분 소득은 410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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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20% 가구는 연 소득이 얼마죠? 상위 20프로 가족의 연 소득은 1억 1519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들 소득 상위 20프로의 평균 자산은 8억 4137만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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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서울 집값 평균 가격은 6억 5천만원으로, 부채없이 서울에 집 1채를 가지고 있으면 평균에서 한참 가진 상위 약 13%가 됩니다.
집안 전체 자산이 10억원 이상이면 상위 5.1%입니다.
2017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2017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 가구의 경제상황 우리나라 가계가 평균적으로 7,022만원에 달하는 빚을 ...blog.naver.com
첫댓글 기사에서 이 그림이 가장 인상적이네요. 상위 20% 분위 집단의 소득이 그 아래 분위보다 월등히 높아요. 증가율도 가장 높지요.
빈부격차가 자산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소득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동국대 김낙연교수의 연구와 일치하는군요.
상위 20%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은 매년 올랐습니다. 경기도 주택은 많이 공급되는데 서울 주택 공급이 적었거든요. 한국인 가구 재산의 70%가 부동산 실물 자산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자산의 차이가 소득의 격차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토마스 피케티 이론에도 맞아들어갑니다. 작년보다 10억원 이상 보유한 가구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대도는아재가아니야 그렇군요.
우리가 흔히 통계숫자로 주로 인용하는 평균 값은 단지 계산일 뿐이지 현실이 제대로 안보여서요. 빈부격차가 커진 현 상황에서는 분위값, 중위값을 파악하는 것이 더 적절할 듯 해요.
저 블로그 밑쯤에 첨부파일이 있습니다. 첨부파일 60쪽쯤 넘어가면서 마지막쯤에 보시면 중위값도 계산되어졌으니 도움이 되실 겁니다.
@대도는아재가아니야 순자산 기준으로 울산이 가장 부자 도시네요. 서울이 아니라.. 신기한 현상입니다. 그러나 대체로 서울이 부자인 것은 사실이네요.
@대도는아재가아니야 자산에서 얻어지는 소득은 서울이 압도적으로 높군요. 아마 임대소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미천왕 서울에 주요 대학교, 정부기관, 국회, 주요 의료시설, 문화시설, 대기업 본사 등이 몰려있고 지하철이 계속 뚫릴 예정이어서 해가 갈수록 지가가 상승할 것 같아요. 통일되면 더 올라갈 거구요. 서울의 집 한채가 등락은 있지만 가지고 있어서 나쁠 건 없지 않은가 뭐 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지방의 여수 순천 거제 울산 창원 구미 등이 제조업으로 부유한 곳입니다. 그러나 노동집약적인 사업인 조선산업 등에서 임금가격이 계속 상승하면 공장이 해외로 나가게 되고 이 영광이 끝나지 않을까도 우려됩니다.
@대도는아재가아니야 네, 동의합니다. 서울이 살기 좋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죠. 결국 주변에서 부를 축적하면 수도권, 서울 진입을 시도할 것이고 그래서 장기적으로 보면 부동산이 상승할 것이라는 해석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 과정이 험난할 것 같아요. 지정학적 특징부터 워낙 변수가 많은 나라이니... 말이죠.
@미천왕 집은 사는 게 아니라 사는 거라고 하니까요. 거기서 거주하다보니 가격이 오르고 떨어지고 그러다가 세월이 흘러보니 많이 올라있고 그렇게 될 거 같아요. 뉴스레터 연구소 중에 수도권규제완화해서 경쟁력 높여야 한다는 연구도 있었구요.
@대도는아재가아니야 맞습니다. 부동산이든 무엇이든 자산이란 어찌어찌 하다보니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어느덧 올라있는 그 무엇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천왕 그런 의미에서 보유세가 검토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다주택자의 경우 1%씩 매기면 1억에 연 100만원 정도네요. 서울 주택가격 6억 5천만원이라고 계산하면 다주택자에게 1년에 650만원씩 꼬박꼬박 걷을 수 있어요.
@대도는아재가아니야 선진국에 비해아 턱없이 낮은 보유세를 인상하자는 사회적 합의는 이미 이루어진 것 같더군요. 처음에는 조심스러웠는데 투기 등 워낙 폐단도 크고 일부 소득이 높은 부유한 계층에서 자각도 일어나는 듯 해요.
@대도는아재가아니야 그 동안 부동산 투기 바람을 일으켜 세금도 많이 걷고 국가나 지자체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정책이었는데, 가계부채 폭발을 앞두고 이런 정책을 더 끌고 나가기 어렵게 되었죠. 그렇다면 어떻게 세금을 걷어들일 것인가? 결국 보유세가 답이 될 수 밖에 없겠다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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