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는 눈이 참 많네요..
님 들~~
추운 겨울 어찌 보내시는지요?
저는
12월 초에 타고 다니던 차가 퍼져서 차를 주문했는데
3월 초에나 나온다고 합니다..
중고차를 구입할까?...생각했지만
"어쩌면 내 인생 마지막 차 일 수 있다"..라 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 생각에 차를 주문 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발이 묶이니 그저 더욱 집에만 있게 됩니다..
겨울이라 운동을 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에 걸어보아도 무릎 때문에 후유증이 커서 인지
걷고 나면 기분은 좋으면서도 오후 내내 무릎이 불편하니 몸이 피곤하고 지속적으로 하지 못하고
꽤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했어요..
"그래 나이와 몸에 맞는 운동을 하자"
"그럼 60~70대에 필요한 운동을 검색해야 하는 거야?"...ㅠㅠ
몸을 움직 일 때 마다 마디 마디 딱딱 어긋난 듯 소리가 나고...
꼭 몸이 굳는 듯, 몸이 꼭 막대기 같은 느낌 이랄까? 부드럽지가 않으니
운동을 꼭 하긴 해야겠다고 결심했거든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유튜브로 운동 하는 것이었어요..
요즘 유튜브로 30분씩 운동하고 있습니다.
무릎에 무리가 되지 않는 그런 운동만으로 합니다.
첫 날 하루 하는데 땀도 나고 무릎도 편하고 좋았어요..
오후에는 몸도 부드러워지고 몸에서 느꼈던 뭔가 무끈한 좋치 않던 느낌이 없더라구요.
어느 날은 의자에 앉아서 하는 운동도 하고....
제 몸 상태에 맞게 운동을 하다 보니 몸이 부드러워지고 운동 전에 느끼지 못했던 가벼움에
기분도 좋아져서 꼭 찾아서 하게 됩니다..
(유튜브 검색하면 엄청 많은 자료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ㅎ만 눌러도 제가 하는 운동 채널이 나오는데 저에게 맞더라구요.)
옆지기는 겨울이면 10시까지 영어 방송을 듣는데 영어에 관심 없는 저는
그저 조용히 소리 내지 말고 있어야 하죠..ㅎ
그래서 이때 운동을 하니 꼭 하게 되더군요..
점심 후 오후 부터는 작업실에서 글씨도 쓰고 책도 보고 ,
겨울에만 하는 저의 루틴....필사도 하고 차도 마시면서
추운 겨울 만큼이나 고요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첫댓글 요즘 홈쿡도 많이 하던데..
저도 유선생에 들어가서 ㅎ 한번 눌러봐야 겠습니다.
운동하시는 일상 아주 칭찬드립니다^^
무릎이 아프니 걷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더라구요..
아무때나 해보셔요..정말 몸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저는 요가를 20년정도 했는데 나이먹어서도 어디를가던 할수있어서 좋더라구요
요가홈트도 좋아요
존경스럽습니다..부럽기도 하구요..
저도 요가는 꼭 배워보고 싶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