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marieclairekorea.com/celebrity/2022/02/seokangjun/,
http://naver.me/xhAiQTtc
마리끌레르와 2018년 12월호 이후 3년여 만의 만남이에요. 공교롭게 이번 인터뷰도 겨울에 공개돼요. (화보 촬영과 인터뷰는 서강준 배우가 입대하기 전 진행했다.)
-사계절 중 가을 다음으로 겨울을 좋아해요. 더위를 많이 타서 겨울이 체질에 더 맞더라고요. 추위는 옷을 두껍게 껴입어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으니까요. 겨울이 오면 편의점에서 호빵을 종종 사 먹는데, 무조건 팥이 든 호빵을 골라요.
입대 후 영화 <해피 뉴 이어>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가 공개될 예정이에요. 두 작품을 준비하느라 한동안 바쁘게 지냈을 것 같아요.
-촬영 기간이 일부 겹쳐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어요.(웃음) 여러 작품을 동시에 하는 게 쉽지 않지만, <해피 뉴 이어>와 <그리드> 둘 다 참여하고 싶었어요. <그리드>는 바다가 근처에 있는 지역에서 찍는 날이 꽤 있었는데, 촬영하면서 ‘나중에 여기로 여행 오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곳은 아니지만, 촬영을 마무리하고 10월 초쯤 친구들이랑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꽤 온화해 열심히 수영한 기억이 있어요.
2022년 2월 공개를 앞둔 <그리드>에서 ‘김새하’ 역을 맡았죠.
-<그리드>는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원한 존재의 진실을 파헤치는 관리국 직원 김새하와 형사 ‘정새벽’(김아중)이 이끌어가는 스릴러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비밀의 숲>으로 잘 알려진 이수연 작가님의 작풍이 <그리드>에도 녹아 있는 것 같아요. 대본을 읽기 시작했을 때 ‘심상치 않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여러 소재와 사건이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점차 짜 맞춰지는, 단순하지 않은 구조였거든요. 새하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했고요.
한 인터뷰에서 혼자 있는 게 익숙하다고 밝힌 적이 있어요. 여전히 혼자 있는 걸 좋아하나요?
- 맞아요. 지인과 함께 있는 것도 좋아하지만, 제가 만나는 이들은 딱 정해져 있어요. 제 안에 들어온 사람들과 서로 진심으로 위하는 것 같아요. 좁고 깊은 관계를 맺는 거죠.
<그리드>가 장르물이라는 점에서 ‘김영군’ 역으로 출연한 전작 <왓쳐>가 떠올라요. 새하와 영군에게 접근하는 방법이 비슷했나요?
-비슷할 줄 알았는데 다르더라고요. <왓쳐>는 사건을 풀어가는 방식이나 영군의 말과 행동을 살펴봤을 때 보다 인간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어요. 반면 <그리드>의 인물들은 감정이 많이 배제되어 있어요. 마음을 따르기보다 상황 판단에 따라 이성적으로 움직이죠.
감정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을 거라 짐작되네요.
-그런 부분은 작품마다 얼마든지 있을 거예요. 같은 작품을 봐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테고, 저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니까요. 이해가 잘 되지 않을 때면 저는 보통 감독님을 물고 늘어지며 계속 대화를 나눠요. 그 장면에 충실히 임하면서 작가님의 의도에 맞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요.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모인 현장에 있을 때면 어떤 생각을 해요?
-저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살피려고 해요.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동일한 상황을 마주해도 각자 생각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그게 작품 안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때도, 큰 영향이 없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생각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 자체가 제게는 무척 중요해요.
작품 활동을 이어가면서 연기를 좋아하는 마음의 크기에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점점 커지고 있어요. 그래서 연기에 대해 더 알고 싶고, 알아가는 만큼 제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요. 연기를 좋아하는 마음과 연기로 인한 힘듦이 정비례하는 것 같아요. 이런 과정을 거치다 보면 어느 순간 제가 꽤 성장해 있더라구요
뭔가 글만봐도 infj의 느낌이 나는 인터뷰라
흥미로워서 가져와 봄!
전문은 마리끌레르 출처로 들어가면 됩니당!
이건 비하인드...
강준아 그냥 제대해라...
2번남들이 3년씩 간단다...
문제시 삭제!
첫댓글 전역해 제발
강준.....돌아와.....삶이 피폐해...
강준 삼년 있냐ㅠㅠㅠㅠㅠㅠ 언제와
썬크림 잘 바르고 훈련해라 피부탈라
93에 잘생긴애들 많은데 이번에 다가서 존나 남배우가뭄임ㅅㅂ
팥호빵마니사줄수잇는대..
마 강준아 그리드 잼더라 연기 잘하던데...제대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