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세르의 경고에도 파리와 음바페 사이에 현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2주 안에 상황이 바뀌어야 한다는 걸 양 당사자가 알면서도 모두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음바페에 대한 분노가 가라앉지 않는 파리는 갈등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본지 정보에 따르면 음바페가 공개적으로 표명한 자신의 입장, 즉 "현재로서는 유일한 선택지"인 파리에 잔류하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7월 17일로 예정된 훈련 복귀 때까지는 현 상황이 지속될 것이다. 음바페는 당분간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
파리에서는 마케팅 부서부터 회장 사무실까지 어느 부서에 물어보느냐에 따라 음바페의 몸값이 최저 200m 유로에서 최고 250m 유로까지 다양하다.
음바페는 게임의 주인이다. 경영진의 최후통첩에도 음바페가 고집을 부리는 이유는 그가 모든 카드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파리가 음바페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그를 매각하고 싶을까? 하지만 제안이 있어야 한다. 현재로서는 제안이 없다.
모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용납할 수 없는 100m 유로만 제시할 수 있다. 파리는 100m 유로의 단일 제안이라면 여전히 재계약을 거부하더라도 음바페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의 제안에 응하더라도 음바페는 거절하고 파리에서 7번째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 요컨대, 음바페는 어떤 것도 할 의무가 없다.
하지만 아무도 이 교착 상태에 만족하지 않는다. 클럽의 일부 사람들은 이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여름에 이적을 합의하고 2024년에 보내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파리는 1년 더 음바페를 믿고 맡길 수 있고 그가 2024년에 떠날 때 수표를 확실히 받을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재계약이 필요하다.
내부적으로는 음바페가 2025년 유니폼을 자랑스럽게 흔들다가 결국 후퇴했다는 사실을 아직 이해하지 못한다. 분노와 이해가 엇갈리고 있다. 파리는 음바페에게 모든 것을 다 줬다고 생각한다. 음바페는 실망스러운 지난 이적시장에서 속았다고 느꼈다.
파리는 페레스 회장이 음바페가 떠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최근까지 음바페는 파리가 영입전에서 승리하는 데 자산이었다. 현재로서는 음바페가 최고의 카드인지 확실하지 않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