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울엄마를 차에 태우고 가까운 곳에 모셔다 드릴 일이 있었어요..
차에서는 언제나처럼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마침 CD음악이 틀어져 있었어요.
전주를 잠시 듣던 울엄마...
"이 음악 좋네~"
아무것도 아닌것같지만, 전 깜짝 놀랐죠.
'아~ 울엄마도 여자사람이구나..'
울엄마가 여타 어머니들처럼 트로트나 옛 가요만 좋아하시는 줄 알았거든요...
고찬용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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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있는 울엄마!!
울엄마도 팬카페로 끌어들일까요..? 잇힝~
첫댓글 아, 바다를... 어쩌면 당연한 건가요? ㅎㅎ 멋진 어머니시네요. 딸처럼. ^^
아~ 그러네요! '바다'인데.... 당연한거였어요!! ^^
오! 어무이~~!!! ㅋ
정말 모전녀전이네요 ^^
엄마를 다시 보게 됐어요.. ^^
저는 귀를 정화시키거나 순수해지고 싶을땐 언제나 고찬용님의 노랠 듣습니다.
바로 느껴버리시는 님의 어머님,
아름답습니다..
맞아요.. 찬용느님의 노래를 들으면 싹~ 정화되는 기분!
사실 알고 보면 반대 아닐까요?
어머님의 그런 취향이 그대로 빨간돌님께 이어졌다? ㅋㅋㅋ
알고 보니 어머님은 소싯적에 한 음악 들으셨었다 ? ㅋㅋㅋ
아하~ 엄마의 취향이 나에게로....
그렇겠네요!^^
이제부터 '엄마탐구생활'을 시작해볼까 해요.. ㅋㅋ
역시 음악은 백 마디 말보다는 한 번 들어보는 게 더 빠른 감동을..^^ 멋진 어머니시네용~^^
울엄마 댁에 고찬용씨디 놔드려야겠어요~
울엄마 댁에 고찬용씨디 놔드려야겠어요~ <= 빵 터졌어요 ㅋㅋ
엄훠! 이해하셨구나~ ^^
후끈한 보일러보단 역시 고찬용 씨디죠! 놔드리는 김에 낯선 씨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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