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 이천에서 거주하고 있는 47세 총각입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현대3차 아파트(24평) 시세가 1억7천정도 하는데요... 하이닉스 바로 옆이라 너무 시끄럽고 번잡해서 한적하고 조용한 곳으로 이사를 갔으면 하는 바램을 늘 가지고 있읍니다 97년 입주할때는 지금처럼 번잡하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하이닉스가 확장하고 이천에 물류단지가 좀 들어오면서 많이 번잡해진것 같읍니다... 30대에 이것저것 하면서 손해를 본 터라 모아논 돈도 없고 가진건 집 하나 뿐인데 실거주 목적으로 깔고 앉아있는것 보다는 당장은 이사다니느라 쫌 번거롭더라도 집을 팔아 추천해주신 땅에 투자를 하면 어떨까 하는데 교수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고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요사이는 최저임금이 대세인지라 박한 월급만으로는 노후대비가 안 될것 같아서요.. 좋은 글 늘 잘 보고 있읍니다 가뜩이나 험한 세상에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입니다... 각자의 알맞는 길들을 찾아가는데 교수님의 글 들이 큰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드리고 좋은 글 오래도록 남겨주시기를.....
첫댓글1. 우선 부동산이 문제가 아니라 결혼이 문제입니다. 2. 집 팔게 되면 그나마 선을 보라는 사람도 없을 것인즉 집은 그대로 보유하시고 예쁜 처녀나 구해보세요. 3. 집이 있는 게 원칙이고 그 다음에 땅을 가져야 합니다. 4. 의견은 알겠으나 추천하기 어려우니 어서 벌어서 땅은 천천히 사기 바랍니다. 5. 이천에 사는 47세 노총각에게 시집갈 노처녀나 과수댁 생각있거든 쪽지 보내 주세요. 6. 누가 압니까? 좋은 연분이 될는지?
한바탕 웃었네요. 교수님을 지면으로라도 만나면 이렇게 웃기는데 직접뵙는 분들은 얼마나 웃을까요.. 거리가 멀어 이렇게라도 뵈올수있음이 그저 감사합니다. 종종 읽기만 하다가 너무 웃겨서 글쓰러 로그인하고 들어왔습니다. 우문현답~ 이라고 결론지은 질문자님도 교수님못지않습니다. 하루 빨리 좋은 여자분 만나시기를...
첫댓글 1. 우선 부동산이 문제가 아니라 결혼이 문제입니다.
2. 집 팔게 되면 그나마 선을 보라는 사람도 없을 것인즉 집은 그대로 보유하시고 예쁜 처녀나 구해보세요.
3. 집이 있는 게 원칙이고 그 다음에 땅을 가져야 합니다.
4. 의견은 알겠으나 추천하기 어려우니 어서 벌어서 땅은 천천히 사기 바랍니다.
5. 이천에 사는 47세 노총각에게 시집갈 노처녀나 과수댁 생각있거든 쪽지 보내 주세요.
6. 누가 압니까? 좋은 연분이 될는지?
우문에 현답...감사드립니다
집이 있고 땅을 가져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읍니다
꼬~옥 지키도록 하겠읍니다
옹졸함과 어리석음으로 틈틈이 지나쳐가는 버스들을 떠나 보내었읍니다
막차가 떠나간 정류장엔 아쉬움과 미련만 남았네요...ㅎ
교수님 넘 멋져요...땅만 아시는게 아니라...세상돌아가는 모든걸 아시는듯해요....정말 멋진 답변이신듯합니다...김대환님 좋은 연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굿,굿,굿 절로 굿을 연발하게 되는 군요!
공감백배....다 옳은말씀..ㅋㅋㅋ
역시ᆢ교수님명답이십니다
교수님의 답변에서 저도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김대환 선생님께도 좋은 성과 있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ㅎㅎ행운을 빌어요~~
명쾌한 답변입니다,,,^^
굿
우문현답~~~
제게도 얼른 이런 답 주실 날이 오기를~~
교수님 말씀이 맞네요~집이 있어야 시집 오겠다는 사람이 있을것 같네요 ~
세상 이치를 알려주시는 교수님 답변 속이 시원합니다. ♥ ♥ ♥
교수님 대단히 명쾌하십니다.
한바탕 웃었네요. 교수님을 지면으로라도 만나면 이렇게 웃기는데 직접뵙는 분들은 얼마나 웃을까요.. 거리가 멀어 이렇게라도 뵈올수있음이 그저 감사합니다. 종종 읽기만 하다가 너무 웃겨서 글쓰러 로그인하고 들어왔습니다.
우문현답~ 이라고 결론지은 질문자님도 교수님못지않습니다. 하루 빨리 좋은 여자분 만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