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000120.KS/BUY): 2Q26 Pre: 기다림의 구간
[하나증권 운송/모빌리티 Analyst 안도현]
■2분기 영업이익 1,014억원(-12%) 전망
2분기 CJ대한통운의 매출액은 8% (YoY) 증가한 3조 3,030억원, 영업이익은 1,014억원(-12%, 영업이익률 3.1%)로 전망한다. 택배 물동량은 11% (YoY) 증가하면서 시장 성장률을 큰 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쟁으로 인한 원재료가 증가와 허브 투자 비용 등 요인이 수익성에는 불리하게 작용했다. CL사업부도 원가 상승과 대형 시설 안정화가 중첩되면서 감익할 것으로 예상한다. 포워딩 사업도 전쟁의 여파가 지속되는 중이다. 이익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하반기로 예상한다. 택배 내 허브투자와 물량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 되고, W&D 사업도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 예정이기 때문이다.
■택배 내 격차 확대 중
국내 택배 ASP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나, 이를 통한 물량 성장이 가능한 곳은 CJ대한통운뿐이라는 점이 증명되고 있다. 주7일 배송, 2회전 배송 등 배송경쟁력이 점차 제고되고 있고, 기술투자로 효율성이 제고되고 있으며, 향후 추가 투자 여력이 있는 곳도 CJ대한통운 밖에 없다. 2025년 CJ대한통운 택배사업부 영업이익률은 5.5%로 글로벌 택배사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은 CJ대한통운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시장 내 점유율이 상승 중이기 때문에 시점이 이연되었을 뿐 결국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실적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배송 경쟁력이 제고되는 속도가 타사 대비 월등하기 때문에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은 CJ대한통운의 물류 자산을 활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같은 원리로 네이버와의 협력 확대도 가능성 높다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의 배송에 대한 눈높이가 올라간 이상, 장기적으로 CJ대한통운의 국내 택배 시장에서의 지위가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주주환원에 대한 방향성이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우나, 자사주(12%)의 활용 방안에 주목해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1)택배 시장 내 경쟁구도 변화, 2)주주환원 확대 두가지가 주가 트리거가 될 수 있다. CJ대한통운에 대해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
전문: https://bit.ly/4fyZrZ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