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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라이오라의 부산여행기 (1)
라이오라~™ 추천 0 조회 224 16.09.03 11:1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미친듯이 더웠던 8월이 지나고 어느덧 9월이 왔군요.

어째 여름휴가는 잘들 다녀오셨나요?






저는 지난 5월 임펠리테리(Impellitteri) 가 부산 락페스티벌 무대에 선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올 여름휴가는 바로 부산이다!' 라고

마음을 먹고 8월 26일~28일까지 2박 3일간의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석달이 흘러 찾아온 8월 26일 금요일!!

미친듯이 더웠던 날씨는 어디가고 비와 함께 선선한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12시 15분 KTX-산천 205호 부산행열차!!





가 볼까요??





열차에 올라 핸드폰에 담아간 영화 '크로우즈 제로' 한편 보고 잠시 졸고나니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3년만에 다시 찾은 부산...

사실 3년전에 생전 처음 부산에 방문했을땐 고작 반나절 조금 넘게만 머물면서 해운대 바다만 보고온지라

저에게 있어 실질적으로는 이번이 첫 부산여행이나 다름없는데요.


밤 12시경 도착했을때 저를 맞아줬던 부산역 광장의 조형물은 여전히 저를 맞아주는군요.





반가운 마음에 잠시나마 부산역 광장을 배회한 후 우선은 짐부터 풀고자 미리 예약해둔 '토요코인호텔 서면' 에 가기위해

지하철을 타고 부산의 중심지 서면으로 향했습니다.






서면역에 도착해서 출구로 나오니 왠 아저씨가 부담스러운 미소로 저를 또 반겨주는 군요.

토요코인호텔 서면점에 가는 방법은 지하철 서면역 8번출구로 나오신 후 그대로 쭉~ 직진하시면 됩니다.






약 5~10분정도 그렇게 쭉~직진하시면 이렇게 토요코인호텔 간판이 보일거에요.





도 to the 착!!

토요코인호텔의 공식 체크인시간은 오후 4시!

제가 호텔로비에 도착한게 대략 3시 40분 정도였는데 이정도면 그래도 받아주겠지 하고 바로 체크인했드만

입실은 정확히 4시부터 가능하다고...


'얄짤없구만~' 하고 생각했지만 회원가입 혜택으로 얼리 체크인이 포함되어있는 토요코인호텔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이해는 됩니다.

로비 의자에 앉아 잠시 핸드폰 만지작 거리다보니 어느덧 4시!!

드디어 제가 묵을 객실 키를 받았습니다.





제가 배정받은 객실은 13층 1320호 객실인데요.

제일 끄트머리 방이라 엘리베이터에서 멀기는 하지만 그만큼 다른방의 간섭이 덜한 점은 좋았습니다.






객실은 뭐 여느 비즈니스 호텔과 큰 차이는 없구요.

싱글룸인데 혼자서 쓰기에는 충분한 크기입니다.





창문의 커튼을 걷어보니 뷰가 나쁘지 않군요!

무엇보다 바로 보이는 킴스클럽!!

저게 젤 맘에들어!!





야경은 대략 이렇구요~

개인적으로 배정받은 객실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잠시 쉬다가 저녁을 먹을겸 밖으로 나왔습니다.





부산에 유명한게 돼지국밥이 있다지만 국밥류는 별로 땡기지 않고 또 다른 유명한 음식인 밀면을 먹어보기 위해

사전에 알아봐뒀던 곳으로 찾아갔는데요.






오! 비주얼은 나쁘지 않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밀면의 맛은???


뭐 솔직히 말해서 여느 비빔국수랑 비교해서 별로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

그냥 부산 현지에서 부산 밀면을 먹어봤다는데 의의를 두는걸로.





밀면만으로 저녁을 떼우기에는 부족함이 느껴지기에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보였던 

북촌손만두 매장에서 모듬만두 하나 포장해오고, 아까봤던 킴스클럽에 들려서는 회심의 장을 보고 왔습니다!!





제가 또 만두에 환장하는지라 밀면만으로는 아쉬웠던 끼니를 훌륭하게 채워줬네요.





그렇게 배부르게 저녁끼니를 떼우고 이번 부산여행의 실질적인 목적!!

부산 락페스티벌을 관람하기 위해 삼락 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부산 락페스티벌 후기는 아래링크로 대체!


부산 락페스티벌 후기 보러가기






헤드라이너 국카스텐(Guckkasten)의 공연까지 보고 다시 호텔로 돌아오니 OCN 에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 방영되는 중이고

올커니! 요거다 싶어 영화를 보면서 간식거리를 꺼내들었습니다.


오징어 다리에 맛밤이라 함은 누가봐도 맥주안주겠지만 술을 안마시는 저는 밀키스와 함께!!


이렇게 첫날 일정이 마무리되었군요.

둘째날은 어디를 둘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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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9.03 17:19

    첫댓글 으....나도 밀면 먹을때마다 느끼는건데 그냥 비빔국수나 냉면 국물/양념에 면만 바뀐느낌...

  • 작성자 16.09.03 21:08

    굳이 찾아가서 먹을만한건 아닌듯.

  • 16.09.03 22:12

    @라이오라~™ 그래도 부산은 밀면이죠 ㅎㅎ

  • 16.09.03 22:34

    @호박 밀면은 감흥 없었는데 오도리는 정말 최고에요

  • 작성자 16.09.03 22:57

    @악의근원 최고는 부산 어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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