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Weekly Monitor: 석유화학,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 보고서: https://bit.ly/3xfWco7
[총평]
▶️ 정제마진은 반등 중이며, 석유화학은 강보합세 입니다. 이번 주는 BD/SBR 가격이 급등하며 2년 래 최대치를 기록한 점이 특징적 입니다.
▶️ 석유화학 제품별로는 BD +8%, SBR/가성칼륨 +5%, DOP +2%, LDPE/PX/PTA +1%가 눈에 띕니다.
▶️ Top Picks는 금호석유, KCC, 유니드, 효성첨단소재, 국도화학 입니다.
[석유화학,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 중국 PPI 개선은 석유화학 업종 매수 시그널: 중국 5월 PPI는 YoY -1.4%로 약 1년 째 개선. 하나증권은 7월 지표부터 약 2년 만에 YoY 플러스 전환을 예상. 과거 2008~09년, 2014~15년, 2020~21년에도 중국 PPI 회복 국면에서 석유화학 업종은 뚜렷한 턴어라운드를 시현한 바 있다는 점에 주목
▶️ 2Q24 실적은 QoQ 개선 가능성 매우 높아: 1) 1Q24 대비 현재 제품가격(QoQ +10% 내외)과 환율(QoQ +45원)이 상승해 긍정적인 래깅 효과가 발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2) 반면, 유가(QoQ Flat)/납사(QoQ -3%)는 안정세를 보여 스프레드 개선 충분히 가능 3) 일부 업체들은 가동률 상승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도 발휘될 전망
▶️ 중국/중동발 COTC 등장은 다운스트림 업체에게는 절호의 기회: 지난 주 후반 나타난 석유화학 업체의 주가조정은 중국/중동발 COTC 설비 등장에 따른 중장기 경쟁력 약화 우려 때문. 해당 설비의 완공 시점은 2027~28년이며, 중동은 다운스트림까지 확장하는데 최소 5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단기 업황 영향은 제한적. 오히려, 기초유분의 공급과잉은 이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다운스트림 업체에게는 원가 절감 측면에서 절호의 기회가 될 것
▶️ 국내 섹터 중 인도 관련 직접적 수혜주는 석유화학이 거의 유일: 중국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인도향 수혜 업체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전망. 특히, 인도에 공장을 가지고 있거나, 인도향 수출 확대 가능 업체들은 밸류에이션 확장도 가능
▶️ 향후 석유화학 업종 내 주도주는 1) 기초유분 공급과잉의 수혜가 가능하고 2) 인도향 수출 확대 및 친환경 스토리로 밸류에이션 확장이 가능한 다운스트림 Top-Tier 업체가 될 것 3) 단기적으로는 자동차/타이어, 조선업 호조와 관련된 업체의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