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중에 본 에니메이션들........
(내용이 길군요 할일이 없으신분이나 에니에 관심많으신분이 보시길..)
연휴중에 할일이 없는 관계로 (사실할거야 많지만 생각대로 되나 그게....) 여러편의 에니메이션을 보았습니다. 일딴 열거해 보면, 천지무용 씨리즈 일부, 다다다(31~36), 자이언트로보 (에피소드1편,2편), 루팡3세 1달라의 전쟁, ARMS(22,23), 느와르 최종화, 마법의 스테이지 팬시라라(25,26), 코난 극장판4기 '눈동자속의 암살자', 엔젤릭레이어 최종화 등이군요. 별로 않본것 같았는데 적어보니 많군요. 저번 금요일부터 본것이니까. 그리 열심히 본건 아니라는.... ㅡ.ㅡ;;
하나씩 이야기 해볼까 생각했는데... 음 걍 하죠...
천지무용 씨리즈 중
천지무용 TV 씨리즈
오래전에 나온 것들이지만, 여태껏 왜면하다가 호기심으로 어떤걸까 보기 시작했죠. 일단 기본구조는 남자하나에 여자캐릭 여럿나오는 하렘물 구조를 지니고 있죠. 초반은 좋았고 중반은 그럭저럭 막판은 다시 좋았습니다. 전편을 다 구하지 못해서 대충 본것도 있고 조금 나중엔 >> 넘기면서 보게 되었죠. 볼만은 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여자케릭들이 예쁘게 나오질 않는게 그렇지만, 코믹쪽에 가까우니까 뭐 그렇다 쳐두죠.
천지무용 극장판 한여름밤의 꿈
극장판이지만 고화질이 아니어서 보기그랬지만, 막 >> 하면서 보긴했지만, 오히려 그렇게 본걸 후회하는 상태라는.... 제대로 볼걸 그랬나 하는 느낌입니다. 이런 에니는 즐겁게 보는게 적당하죠.
신천지무용
코믹스 '천지무용 양황기'를 몇편빌려 봤지만, 천지무용씨리즈와 그림체가 비슷했지만, 이건 전혀 다른 작화가가 그린듯 하더군요. 내용도 좀 다르고요. 마치 '엘하자드'의 그림체가 나왔죠. 내용도 엘하자드TV와 엘하자드OVA가 다르듯이 천지무용TV와 기본배경이 다르더군요. 뭐 그러면서도 천지무용TV의 내용을 알아야 될 부분도 있으니... 쩝 그림체도 그렇고 내용도 영. 마치 카드캡쳐 사쿠라 3기처럼 말기분위기까지. 한 10화정도까지 >>>>하면서 보다가 마지막2화만 보고 때려 쳤습니다. 결과야 뻔하지만, 중간의 사쿠야와의 러브스토리(?)를 넘긴건 조금 아까운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림체는 돈을 아끼려고 그랬는지 영아니더군요. 신천지무용 오리지날 캐릭들은 괜찮았지만 (사쿠야 <- 엘하자드의 누구와 똑같은 느낌이었음)
코믹스를 빌려본건 '양황기'부분과 '프리티 사미' 부분이더군요. 으음 천지무용 양황기와 프리티사미도 보고 싶어졌습니다. 신천지무용 그림체는 아닐테니 휴~
인기작이니 이렇게 많겠죠. 뭐 하지만 그럭저럭한 느낌도 있지만, 잘만든 부분도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CD로 굽기 싫어서 다 지워버렸다는.... ㅎㅎ 고배속 CD-RW였다면 구웠을수도..
다다다(31~37)
볼게 없어서 보다가 계속 보고 있지만, 이정도 보니까 '다'다'다'의 재미도 느껴집니다. 코믹스도 봤지만 암튼 계속 봐줄만하긴 하더군요. 너무 순정틱한게 저한테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현재 코믹스도 볼게 없어서 거의 순정물만 빌려보고 있는데 휴~. 추석에 집에 놀러온 7살짜리 사촌동생(여)도 이 많화를 알더군요. TV의 힘은 위대해... 덕분에 겸사겸사 보게 됬죠.
자이안트 로보 (에피소드 1, 2)
신비로에서 DIVX가 있길래 다운받아서 별 기대를 않하고 봤습니다. 옛날꺼려니 했는데 다시만든 것 같더군요. 자이안트 로보에 대한 정보는 저한테 거의 없어서... 아무튼 자막은 7편까지 있는데 동영상을 구해야 계속 볼수 있겠군요.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스크라이드 때문에 약간은 현재 취향이 '열혈'물의 취향으로 가까워 졌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느낌도 있지만, 분명히 잘만든 슈퍼로봇물임에 틀림없다는 느낌입니다. 화질도 좋았구요. 계속 구해서 봐야 될듯 합니다. 이런것 좋아하시는 분은 꼭 보세요.
루팡3세 1달라의 전쟁
루팡씨리즈가 뭐 그렇지만, 언제 어디선가 한번쯤 본듯한 장면들이 나오기도 하고, 그런 내용이지만 끝까지 참고 보니, 전체적으로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내용진행도 무리 없었고요.
이것을 보면서 자꾸 >> 충동을 느꼈지만, 참고 보았습니다. >>충동을 참는 건 힘들지만, 감상에 방해되는 성격이므로 버려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힘들지도, TV씨리즈는 >>를 잘 당하죠. 그나마 극장판이라 버틴듯 합니다.
암즈(22,23)
많은 분들이 암즈를 보는 것을 포기했지만, 여전히 참으며 힘들게 보고 있습니다.
어쭙지 않은 그림들을 보면서 이런부분엔 3D그래픽을 썻다면 좋았을 것을 하는 부분이 많더군요. 아예 암즈들을 다 3D로 했다면 상당히 좋은 효과가 나왔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 느낌도 많습니다. 그리고 남자에들 벗겨서 나오게좀 하지마러 보기시러 -_-;;
원작의 많은(?) 대사를 소화하는 것은 좋지만... 그럴때 감독의 연출이 별로인듯한 느낌입니다. 후르바 감독을 썻다면 아주 좋았을 텐데 ㅋㅋ
자막없이 봤지만, 코믹스를 봤기때문에 내용이해는 무리가 없었고, 또 차라리 대사를 못알아 듣는게 보기에 편했습니다. ㅎㅎ 덕분에 >>를 않당한게 신기한 정도였죠.
느와를 최종화(26)
느와르는 역시 느와르 답게 끝났다. 라고 말할수 있었습니다. 신비로의 어느분의 평가처럼 느와르는 마지막까지 '마이웨이' 였다는 느낌입니다. 연출과 내용진행등 거의 전부가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씨리즈 중간부분에 지루함을 넘겨야 마지막까지 볼수 있지만 20편정도부터 상당한 긴장감과 박진감은 정말 좋았죠. 오랜만에 신선한 즐거움을 준 에니중에 하나인듯 합니다.
마법의 스테이지 팬시라라 (25, 26최종화)
이 에니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잠깐 설명하면, 이 에니는 '마법천사 크리미마미'탄생(제작) 15주년 기념 리메이크 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법소녀 새롬이'로 방영됬고요. 제가 중학교때 재미있게 몇편을 본 기억이 납니다. '새롬이'하시면 기억하시는분은 나이가 좀 됬다는 ㅋㅋ.... '팬시라라' 자체도 최신에니는 아니지만 신비로에 고화질 동영상 부분이 최근에야 완결까지 올라와서 볼수 있었죠. 이것에 대한 평가는 자유게시판에서 '란'이나 '팬시라라' 로 검색하시면 제가 장황하게 적은 글도 보실수 있을 것입니다.
예날 새롬이 방영할때에 첫화를 보고 상당히 감명을 받았는데... 당시엔 에니메이션 팬이라고 말할 사회분위기(?)가 아니었지만, 분명히 새롬이의 팬이었다는... 덕분에 이 에니도 정말 열심히 봤죠. 중간중간에 >>조금은 했지만 거의 다 봤죠. 리메이크작이었다는 것은 이것을 열심히 보다가 알게 된것이고 (그런 느낌은 있었지만요) 이것 자체도 상당한 수작인듯 한 느낌입니다. '라라'의 팬이 됬죠. 노래도 좋고요. 최종화를 봤지만 그래도 아쉽습니다. 조금더 내용을 끌었어도 좋았을 텐데 '라라'가 할일도 많았구요. 아쉬워도 최상으로 끝난것일지도.. 라는 안심도 해봅니다.
투니버스에서 방영하는 것을 보고 싶기도 하고요. 투니버스판도 상당히 좋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아무튼 최근에 다시보고 싶은 에니라면 이것을 꼽고 싶군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분야는 변신소녀물이지만 전혀 황당한 이야기가 아니라 생활의 감동의 이야기와 스타를 추구하는 연애인의 고달픈 뒷이야기 일지도 .... -_-;; 아구 길게 적었군요. 그만큼 좋았다는 느낌란 이야기죠.
코난 극장판 4기 '눈동자속의 암살자'
여지것 적은 것중에 가장 먼저 본게 이것이죠 -_-;; (금요일 새벽에 봤음) 근데 왜 막판에 적을까.. 쩝
다른 극장판 (1,2,3기)도 재미있게 봤지만, 이게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내용도 괜찮았고.. 범인은 중간정도부터 찾아내서 막판에 확인까지 하니까 기분도 좋고요. TV판은 내용의 방대함 때문에 보기를 포기했지만.... 극장판은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5기 극장판도 좋다던데 DVD가 나오면 국내에도 나오겠죠. 기대해 볼만 할듯 합니다.
엔젤릭 레이어 최종화 (26)
결국 완결까지 보게 됬습니다. 계속 적으면 욕할것 같으니 '닭살 에니'라는 다른 분의 평가에 모든 것이 담겨있다는 느낌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초등학교 이하 아니 초딩전 애들이라면 재미있게 볼듯 하군요. 하지만 결국 끝까지 보게한건 클램프라서인가. 보던건 마무리 짓자는 성격때문일지도. 아무튼 어느정도는 팔아먹겠죠. 쩝
시스터 프린세스 최종화(26)
크크 이것을 빼먹을 뻔하다가 마지막에 추가 합니다.
25화 보고 쥔공의마지막대사 '이케나이요'(가지않아)를 듣고 제가 신비로에 예상을 적었던 내용(비평란 4479번글) 그대로 '가에로'(돌아갈거야)로 해버리는군요. 뭐 뻔한 거니까. 대사를 맞추었다는데 의의가 -_-;;
볼거리에 치중하고 본다면 볼만한 에니죠. ^^.... 이런것 보면서 내용가지고 비판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겠죠. 맘에 들면 즐겁게 보면 될에니죠.
그외에 라무네스(5,6), 마법쓰고싶어(1,2) 등을 봤지만, 별로 적을 만한 건 아닐듯 -_-;;
음 위드유(WithYou)나 볼까나 그런데 왠지 열혈이 보고 싶다는.. 그러면서도 팬시라라도 다시 보고싶은 ㅋ 하드에 보지 않은 에니도 있구만 ㅋㅋ
하드에 있으면서 보지 않고 있는 에니 목록
WithYou(1~2)
스타오션 EX (11~26)
샤먼킹(3~8)
딸기알(4~13)
고토부키 란(2~24)
마법고양이 타루토(6~10)
성계의 전기 II (6~8)
마법쓰고싶어(3~ )
피규어17 쯔바시와 히카루(3~4)
다다다 ( ~55)
EX-Driver(3~5)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볼지도 -_-;;
그런데 아직도 성계의 전기 2부를 않보고 있는것은 완결을 기다리는 것인지...
쥔공이 이지메를 당하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 탓일지도...
지금 가장 보고 싶은것은 열혈물 추천부탁드립니다. 진게타는 봤구요.
내용의 방대함으로 보기 포기한 것들
란마 TV씨리즈, 은영전 씨리즈, 코난 TV씨리즈, 켄신 TV
이니셜D씨리즈는 볼지도 모른다는 느낌도 있지만, 그걸 언제 다 구하냐 하는 문제도 있고...
앞으로 기대 신작 마호로 매틱(10월 5일방영), 반드레드 2기, ROD OVA 3화, X tv씨리즈 등이군요.
극장판 카우보이 비밥과 코난 5기도 국내에 들어오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