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잘 보내셨나요?
아침저녁으론 정말 쌀쌀해지고..낮은 덥네요.
덕분에 주위 꼬꼬마 친구들 죄다 감기기운에 병원 한번씩 갑니다 ㅎㅎ
으니도 코감기 있어서 병원 다녀왔어요 =ㅁ=;;;;;
기온차가 심한 이런날일수록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초코칩 쿠키에요.
바삭한 쿠키보다는 촉촉하고 쫀득한 쿠키 만들고 싶었는데...
쩝...역시 트램몰린이 있어야 하나 ㅠ-ㅠ
촉촉하지만 쫀득하지는 않네요.
그래도 나름 맛은 있는데..약간 수분감이 아쉬워요.
요 부분은 밑에서 설명~ㅎㅎ
아이가 아몬드머핀보다 더 잘먹어준 초코칩쿠키를 소개해봅니다.
-초코칩쿠키 요리법-
버터 100g, 흑설탕 36g(3큰술가량), 달걀 1개(2개 써야할듯), 강력분 200g, 베이킹파우더 3g, 꿀 2큰술, 초코칩 80g
-미리 준비하기-
1. 강력분, 베이킹파우더 한데섞어 체쳐놓기
2. 버터와 달걀은 실온에 놓고 차가운 기 없애주기
나름 쫀득한 쿠키 검색하면서 얻어낸 공통적인 결론은...
꿀이나 물엿을 사용해야 하고..
박력분 대신에 강력분을 사용하는거였어요.
손가락을 넣었을때 너무 단단하지 않을 정도로만 차가운기 없어진 버터에~
흑설탕을 넣고~
설탕의 서걱거림이 사라질정도로만 휘핑한 뒤에~
달걀 넣고 잘 섞어줍니다.
버터가 너무 크림화 되어도 쿠키가 퍼지는 원인이 되더라구요.
달걀이 잘 섞이면 꿀 첨가~
흑설탕과 꿀은 쫀득하라고 넣은건데..ㅎㅎ 촉촉하기만 해요.
체친 가루분과 초코칩을 넣고~
주걱을 세워 칼로 자르듯이 섞어주기~
재빠르게 섞어준 뒤에~
위생봉투에 넣어서 냉장고에서 1시간정도 휴시켜줍니다.
근데 약간 가루분이 날려요.
휴지시키고 나온 뒤에도 좀 부스러지는 경향이 있구요.
그래서 달걀 1개나 우유 3-4큰술정도 더 넣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반죽이 약간 질척거려도 휴시시키면 질척거리는것이 아무래도 잡히거든요.
달걀 2개나 우유 3-4큰술 더 첨가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달걀 1개로는 좀 부족했어요 ㅡㅡㅋ
휴지시킨 반죽은~
팬에 약 36g씩 패닝해서~
손바닥으로 살짝 눌러준뒤에~
180℃에서 예열된 오븐에서 12분 구워주면 오케이~
눌러줄때 너무 얇게 누르지 마세요~
약간은 두께 있습니다.
그리고 촉촉한 쿠키를 위해서라면 너무 오랫동안 구우면 안됩니다.
다만 바삭한 쿠키 좋아하신다면 한 15분가량으로 구워도 좋아요.
베이킹소다를 안넣어서 넓게 옆으로 퍼지는 스타일 아니에요^^;
밀봉해서 하루정도 놓아두니~
수분감이..오우..진짜 촉촉한 초코칩 쿠키에요.
은근 초코칩도 듬뿍 넣어서~맛도 좋답니다.
다만..전 쫀득함을 원했어요 ㅠ-ㅠ
그래서 그부분이 참 아쉬워요.
촉촉한건 좋았지만..;;;
그리고 크랙...성난 크랙을 바랬건만..
얘네들은 ㅡㅡㅋ 좀 온순한 크랙만 보여주네요. 밋밋해 ㅡㅡㅋ
역시 베이킹소다도 좀 넣어주고 그래야했나봐요 ㅎㅎ
그래도 나름 간단한 재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칩 쿠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한번 추천해봅니다.
다음에 쫀득한 쿠키를 만들 수 있게 된다면 고 레시피는 따로 한번 더 올릴께요^^
비가 온다지만~그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