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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늬우스 연예 아이유, ‘BTS 뷔’ 손잡은 신곡에 LGBT 뿔난 이유, 뭐길래?
팍쒸 추천 0 조회 3,937 24.01.17 13:59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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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17 14:03

    첫댓글 저는 일단 컨텐츠 다 공개 될 때까지
    기다려보려구요..

  • 24.01.17 14:04

    음원 나오기 전인데 너무 성급한거 아닌가.. 가사 보고 판단하지 꼭 이성애에 국한된 게 아닐 수도 있는데

  • 24.01.17 14:05

    퀴어들 화난거 이해됨… 흔한 단어의 조합이지만 그만큼 디른 말써도 문제될 거 없잖아 더군다나 성소수자들이 법적혼인에 갖는 의미가 얼마나 큰데 그걸 상징하는 구호를 굳이 쓸 필요있나 싶음,, 보편적 사랑의 힘<에 대해 자주쓰는 관용구라는걸 근거로 하기엔 소수자들의 구호라는 점에서 어불성설이지..소수자는 평생 그 보편적인 관념과 싸우는데.
    나오는 컨텐츠는 보고 얘기해야겠지만 미리 저렇게 말하는것들은 좀 그런듯,,

  • 24.01.17 14:15

    화난거 충분히 이해됨
    난 처음 제목 보고 오 앨라이 노랜가봐! 했는데 저렇게 남녀가 마주앉은 모습으로 포스터 나오면 엥 할수도 있을 거 같음..
    퀴어 요소 있을 거 같은데 왜 굳이 논란될 만한 걸로 마케팅? 하는지 모르겠음 ㅠㅠ
    아이유도 믿고 감독도 그렇고 퀴어요소 있을거라 믿어

  • 24.01.17 14:17

    이해됨 Love Wins 검색하면 정말 그 이미지만 뜨거든… 후에 다시 얘기하겠지만 이성애적 요소가 주인 결과물이 나온다면 창작자로서 비판 피해가기 어려울 것 같아

  • 겨우 티저만 떴는데도 난리네..

  • 24.01.18 16:06

    난 이 인터뷰 생각했었는데…

  • 24.01.17 14:44

    나도 상징성이 있는 슬로건이지만 평화를 이루는 사랑을 생각했어

  • 24.01.17 14:50

    전쟁도 갈등도 녹이는 사랑이지않을까 생각했음. 결국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는 다른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도 알 거니까 서로 그렇게 나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 그 미워하는 마음을 이길 수 있다 그런거. 성애적 사랑만 사랑이 아니잔음 우정도 사랑이고 존경도 연민도 사랑인데

  • 24.01.17 14:53

    나도 그 말 충분히 이해가는데 그 내용을 동성애 슬로건으로 들고나온게 퀴어들이 화나는 요소가 아닐까 싶어..ㅠㅠ
    그냥 사랑이 이긴다 이렇게 나오면 상관없는데..

  • 24.01.17 15:53

    @성진 화내는 사람들 입장 이해해~ 당연히 문제 삼을 수 있고. 앞에 얘기했듯이 나는 이런 의미로 제목을 쓴게 아닐까 생각했을뿐이여요

  • 24.01.17 15:34

    난 퀴어는 아니지만 아무리 인류애적 사랑을 다루고 있어도 내용과 상관없이 문제의 여지가 있다 싶은 게, 당장 노래 발매하고 Love wins 검색하면 아이유 노래만 나올 거 같은데...
    우리가 Girls can do anything 검색하면 페미니즘 관련 내용 나오는 것처럼 Love wins 검색했을 때 퀴어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 갑자기 아이유 노래로 도배된다면 퀴어이거나 퀴어 지지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쾌하긴 할 듯

  • 사실 논란될줄도 몰랐었음 난 당연 그런 얘기겠거니 싶었거든 일단 동성애 자체가 얘기도 안 되는 이 나라에서는 당연 대부분 모르겠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진짜 유명한 슬로건임 백악관sns에서도 썼을만큼 너무 당연한 슬로건이라 창작자로서 만들면서 몰랐을리가 없고 포스터도 뻘건 조명... girl in red 말한다고 생각했던터라 그래서 난 당연히 그 러브윈즈 맞다고 생각하는데...

  • 암튼 그거랑 별개로 원래 사랑이 이겨라는 말 썼다고 써도 된다는 논리는 좀 엥? 싶음 누가 그랬는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말을 국민의힘 이 슬로건 써도 되는 거냐고... ㅜ

  • 인류애적 사랑 얘기도 된다는 말도 웃김... 다른 나라도 아니고 아직도 동성혼은 무슨 동거인법도 안 되는 나라에서 대체 누구 맘대로 같이 써도 된다 허락하는 거임? 퀴어 언어 뺏기 대체 언제 그만할 거임? 커밍아웃도 임밍아웃 ㅇㅈㄹ 하면서 도대체 왜... 그럼 막말로 아이돌이 노란리본 앨범아트에 잊지않겠습니다 라는 노래로 컴백해도 봐줄거임? 어른들의 욕심에 상처받았던 사춘기 시절 내용의 노래로 나왔으니까 봐줄거임? 유족들이 에엥? 해도 어른들 때문에 죽고 상처받은 모든 이들을 말하는 거니까 괜찮은 것 같은데 이럴 거냐고... ㅋㅋ 팬들이 노란리본 굿즈 만들고 다녀도 노란리본 전세 낸 거 아니니까 봐줄거냐고 ㅋㅋ

  • 24.01.17 23:59

    방석이 하는 말 내그 하고 싶은 말 대한민국 대중의 수준을 너무 과대평가 했다 퀴어노래로 냈다 해도 대한민국에서는 퀴어노래가 될 수 없음 동성애 지우기에 일등공신인 나라에서 무슨 퀴어노래야 퀴어들은 이 과정에서도 상처란 상처는 다 받았는데 퀴어 요소 담은 뮤비라도 보이면 더 물어 뜯기겠지 그럼 과정에서도 결과에서도 상처 받았는데 이게 퀴어노래라고 할 수 있나? 대중들이 의도대로 퀴어노래 자체로 받아들일까? 절대 아니라고 난 장담함 후에는 헤테로들 sns에 해시태그며 노래로 가득차겠지 헤태로들은 끝까지 이해 못할걸 죽어서도 겪을 일이 아니니깐

  • @aerichandesu ㄹㅇ 내말이 난 진짜 가수 탓하지는 않음 오히려 퀴어여서 아이유 노래 더 잘 들었어 노래에서 성별 티 안나는 노래들 좋아하거든 그냥 꼬라지 보니까 노래 나와도 얘들이 알아먹것나 싶을뿐 ㅋㅋ 엘리멘탈 보고도 울보 남친이랑 그런 남친 잡고 사는 여친 커플의 사랑얘기 이러는 나라에서 러브윈즈를 어케 이해하냐고

  • 24.01.17 16:29

    진짜 지금도 너무 사랑하지만 노래 제목으로 떡하니 나온건 너무 에바에요...
    그리고 포비아들은 전세냈냐 하고 고유명사 아니잖아 이거말고는 할말이 없냐? 다 떠맥여도 그 두개로 답하니까 할말없음ㅋㅋㅋㅋ

  • 24.01.17 16:31

    그냥 너무 속상함 그 말에 퀴어들이 담아둔 희망은요......... 사랑은 언제나 이기기에 우리의 사랑도 결국 너희의 혐오를 이길 거란 슬로건인데.....

  • 그니까 ㅋㅋ 존버 끝에 결혼 삽가능! 이런 의미로 사랑이 이긴다 하는 게 아니라 우리 사랑이 결국 너네 혐오를 이겼다는 뜻인데 이걸 모든 사랑으로 쓰자하네... 도대체 헤테로들이 무슨 혐오랑 맞서싸우는데 깻잎? 차량블루투스?

  • 24.01.17 16:41

    @세상 아가만두 지않겠다 우리나라에서 퀴어 코드 아직 생소하고 헤테로 대중이 퀴어코드를 드러낸다고 퀴어거나 퀴어가 되는 게 아니라는 것도 이해못하는 중인데... 저 슬로건을 노래 제목으로 써버리면 아이유가 대놓고 이건 퀴어프렌들리 노래입니다 선언 하지 않는 이상 이것도 결국 헤테로들의 언어가 될 거 같아서 너무 속상해 우리가 왜 이것도 뺏겨야 하지 진짜로.... 아이유 탓하고 싶지는 않은데 다른 걸 고려해줬으면 안 됐나 생각이 자꾸 든다

  • 24.01.17 20:07

    @남자때문에울어! 이 댓 보니까 이 노래가 퀴어노래여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직접 이 노래의 뜻은 동성애에 관한 노래라고 곡 제목이나 인터뷰에서 말할 건 아닐거니까..

  • 24.01.17 16:37

    퀴어는 아니지만 이해된다
    저 문장은 그들이 목소리를 낼 때 내세웠던건데 빼앗긴게 되잖어 그리고 애초에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이 이 의견에 대해 왈가왈부하는건 잘못된듯

  • 24.01.17 16:38

    약간 유리천장이라는 단어를 남자가 가지고 나와서 노래하는데 그 그 뜻을 한계에 부딪힌 모든 사람들을 응원한다고 하면 ㅋㅋ 여성들입장에서 띠용? 한거랑 비슷한 맥락이려나 수정하든지 해야될듯?

  • 24.01.17 16:45

    인류애적 사랑 노래여도 문제지

  • 24.01.17 18:20

    속상하다...

  • 24.01.17 18:48

    난 퀴어아니지만 다른 카페에서도 그렇고 방석카페에서도 댓글 읽어보니 왜 속상한지 이해감
    이미 저기에 사용된 것만으로도 저 원래 상징성을 덮어버린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 나라에선 퀴어요소 노래 내봤자 이성애로 쓰이는데 지금 이것도 가사가 중요하다고 생각안들어. 아예 여돌과 콜라보면 몰라도 뷔랑 하는거면 더더욱 퀴어요소는 아닐거라고 생각함..

  • 퀴어 운동 현장에서 슬로건으로 쓰였던 걸 대중성 있는 가수 두 명이 콜라보 한 노래 제목으로 쓰면 일단 저 슬로건은 이제 운동권에서 쓰는 슬로건이 아니라 하나의 노래 제목으로 사람들 기억 속에 남아버릴 수 있는 거잖아. 당연히 속상할 수밖에 없고 퀴어 입장에서는 뺏긴 거나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어떤 내용의 노래인지 아직 안 밝혀졌긴 한데 만약에 이성애적인 노래면.. 피드백 있긴 해야 할 듯..

  • 24.01.17 20:03

    나는 입장도 안나왔고 그래서 비판은 안할건데 문제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제발 공감능력좀 기르시길,,

  • 24.01.17 20:08

    나도 댓 보고 더 배워가,, 실제로 타 여돌 노래에서도 내포된 뜻이나 그런게 실제 퍼포먼스에 묻혀서 그냥 그런 노래가 됐으니까 이 나라에선 퀴어노래로 나와도 문제야

  • 24.01.17 20:39

    흐음 이제 Love Wins 라는 단어자체는 퀴어의미보다 아이유 노래로 기억 되겠네 뭘 어떤 의미로 나오려나 엘라이적 의미로 나와야 그나마 설명이 될텐데.... 동성애혐오가 판치는 대한민국에서 어떤 노래가 나오려나

  • 24.01.18 01:18

    얼른 제목 바꿔야겠네

  • 24.01.18 01:23

    어떤 사람들의 사랑은 그 자체로 정치적이고 전쟁이기 때문에 단순히 단어를 쓴 행위도 목소리를 빼앗는게 돼...

    그리고 곡의 내용이 어떤 것이든 당사자인 LGBT가 싫다는데 왜 싫어? 라고 할 이유가 있나... 그들이 우려하고 비판하도록 둬... 왜 반문해... 그들의 언어인데...

  • 24.01.18 21:04

    그런 의도로 쓴게 아니더라도 퀴어 문구인만큼 범인류애적인 사랑의 의미로 담기엔 신중해야 했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나같은경우에도 이번 계기로 처음 안 슬로건이고 아이유도 몰랐겠지,,, 일부러 썼다고는 생각안혀,,, 그치만 문제가 된 만큼 해당 제목을 다르게 바꾼다거나 어떤 조치를 취하면 베스트일 것 같긴 해! 별개로 아직 아무것도 안나왔는데 냅다 비난부터 하는 건 지양했음 좋겠어 (정당한 비판이 아닌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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