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이적시장의 깜짝 영입 중 한 명이다. 마요르카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토요일 저녁에 파리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이강인은 대한민국 최초로 파리 명문 클럽과 계약한 선수다.
이강인은 "세계에서 큰 클럽 중 하나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곳이다. 이 새로운 모험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발렌시아에서 훈련받은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2019년부터 21년까지 망갈라와 함께 발렌시아에서 활약하며 2019년 19세 이하 월드컵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2년 6월 생테티엔을 떠난 이후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망갈라는 매우 유망한 공격형 미드필더에 대해 이야기하기로 동의했다.
이강인 선수에 대해 어떤 기억이 있는가?
그는 좁은 공간에서 차이를 만드는 매우 기술적인 선수며 패스 게임도 잘한다. 19/20, 20/21 시즌에 이강인은 팀에서 어린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첫해는 교체 선수로 뛰다가 다음 해에는 더 많은 경기 (1군 16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그것은 정상이고 그는 배워야 했다. 그가 많은 개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MVP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그에게 쏠린 기대와 비교하면 복잡했다.
이강인의 두 시즌을 어땠는가?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특별한 상황에 부닥쳤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 뛰고 있었다. 감독도 자주 바뀌면서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어린 선수에게 유리한 환경을 아니었다. 결국 안정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마요르카로 이적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 그는 자신의 재능을 잘 발휘할 수 있었다. 그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였다. 지금 파리를 비롯한 빅클럽의 구애를 받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았다. 이강인은 차이를 만들고 경기를 보는 안목도 뛰어나며 개성이 넘치는 선수다. 그는 성공하고 승리하길 원한다. 이강인은 경쟁자다. 이런 자질은 최고 수준에서 중요한 자질이다. 기술적인 능력도 좋지만 그에 걸맞은 인품도 갖춰야 한다.
라커룸에서 이강인의 위치는 어디였는가?
이강인은 스페인에서 자라서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제가 발렌시아에 도착했을 때 이강인의 나이는 20살이었다. 팀에서 어린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팀에서 나이가 많은 선수 중 일부는 그를 밀어내기도 했다. 행동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항상 자기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일부 사람들은 오해할 수 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가 자신의 개성을 주장하고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기에 긍정적이라 생각했다. 그는 선발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싶었다. 빅클럽에서 찾는 것이 바로 이런 마음가짐이다.
파리에 좋은 영입이 될 수 있을까?
그렇다. 그 이후에는 그가 어떻게 적응할지 지켜봐야 한다. 수준과 기대치 면에서 새로운 무대다. 이는 그의 성장과 커리어의 일부다. 파리가 추구하는 프로필을 고려할 때 여전히 좋은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