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거인들이 바이언을 높이 끌어올릴 수 있을까? 나폴리의 센터백 김민재는 바이언과 2028년까지 합의했다.
김민재는 귀국 후 3주간의 의무 군 복무를 마치고 서울에서 바이언 의료진의 감독하에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바이언은 약 50m 유로의 방출 조항을 철회했다. 김민재 계약은 수일 내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45m 유로+@에 파리로 이적하는 뤼카 에르난데스의 대체자가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전지훈련에 합류할지, 아니면 그 전에 테게른제 (7월 15일부터 20일까지)에서 열리는 전지훈련에 합류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계약 전부터 이미 분명한 것은 더 리흐트와 함께 새로운 바이언의 중심을 이룰 것이라는 점이다. 키가 1.9m 미터인 김민재는 1.89m인 더 리흐트 옆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선수다.
더 리흐트가 바이언 첫 시즌부터 이미 수비진의 리더이자 전략가로 성장한 이후, 바이언은 이제 더 리흐트를 지원하기 위해 매우 강력하면서 번개처럼 빠른 태클 머신을 제공한다. 김민재가 어린 시절부터 '몬스터'라는 별명은 얻은 것은 괜한 것이 아니다.
토마스 투헬은 더 리흐트와 김민재를 중심으로 수비 라인을 어떻게 구축할까? 우파메카노는 시즌 후반기에 극도로 흔들린 모습을 보여 당분간 센터백에서 다소 뒤쳐질 것으로 보인다.
투헬은 바이언 데뷔 시즌에서 주로 포백과 잘 짜여진 팀플레이에 의존했기에 왼쪽에 폰지, 중앙은 김민재와 더 리흐트, 오른쪽은 마즈라위를 배치하는 포메이션이 가장 확실한 수비 포메이션이다.
잘 알려진 대로 파바르는 2024년에 만료되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이번 여름에 이적을 원하고 있어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부진에 빠진 폰지와 마즈라위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폰지는 게헤이루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투헬은 마즈라위를 대신해 워커를 기대하고 있다.
바이언은 2년의 슈퍼 계약과 1년 연장 옵션으로 워커를 유혹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이적에 관심을 표명한 워커는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워커가 온다면 마즈라위는 아마도 백업에 불과할 것이다.
마즈라위는 이미 지난 시즌에 너무 적은 출전 시간에 불만을 표했고, 바이언은 현재 계획되지 않은 마즈라위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면 '게헤이루-더 리흐트-김민재-워커'로 새로운 포백이 형성될 수 있다.
만약 투헬이 전임자인 나겔스만처럼 의외로 3백 또는 5백을 선택한다면, 바이언은 어떤 경우에도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인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지난 시즌에 여러 차례 테스트한 것처럼 우파메카노가 센터백으로 이동해 수비진을 형성할 수 있다. 부상이나 출전 정지에 대비해 다재다능한 스타니시치가 출전할 수 있다.
투헬은 스타니시치을 거의 기용하지 않았지만, 이미 나겔스만 아래서 탄탄한 백업 자원임을 입증했다. 예를 들어, 파리전에서 음바페를 90분 동안 봉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