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옮기기
어느 시골 통나무집에 한 병약한 남자가 살았습니다. 집 앞에 큰 바위가 있어 출입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 하느님이 꿈에서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네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
그때부터 희망을 품고 매일 바위를 밀었습니다. 8개월이 지났습니다. 바위의 위치를 측정해 보았는데 1센티도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현관에 앉아 지난 8개월간의 헛수고가 원통해서 엉엉 울었습니다. 그때 하느님이 찾아와 물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왜 그렇게 슬퍼하느냐?"
그는 말하지요. "하느님 때문입니다. 하느님 말씀대로 지난 8개월 동안 희망을 품고 바위를 밀었는데 바위가 전혀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나는 네게 바위를 옮기라고 말 한 적이 없다. 그냥 바위를 밀라고 말했을 뿐이다. 이제 거울로 너 자신을 자세히 살펴보아라."
그는 거울 앞으로 갔습니다. 곧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은 병약한 남자가 아니라 근육질의 남자가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린 결과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희망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요.
누구에게나 삶의 여정은 중요합니다. 때론 목표를 향하여 노력하는 과정에서 어려움과 좌절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결과에 집착하기보다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삶의 여정을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생은 산 정상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오르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지요. 인생은 여행이지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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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복> 님의 글입니다.
운동을 하지 않은 다음날 공복 혈당이 120~135정도 나옵니다. 운동을 하면 99도 나오고요.
잘 알면서도, 조금 움직이면 쉬 피로해지니 게을리하게 됩니다. 그러면 혈당은 조절이 안 될 것을 알면서도.....
나도 바위를 밀라는 게시라도 받아야 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