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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여행 사진을 컴터에 저장해 두었더니 자꾸 깜박 깜박...
'사진툴 용량초과" 라고 얼른 처리해 달라 하네요.
그래서 중구난방...
버리기 아까운 사진들 먼저 올리고 삭제... 삭제... 또 삭제... 이러고 있습니다.
그저 제가 하는 연출 과정에 도움을 기억하기 위해 내 블러그에 비공개로 올리다가
아래 앙코르왓 여행때 찍은 사진들은 너무 기억에 남고 몇 교수님께
보여드리고난뒤 삭제 하기 아까워 올려 봅니다. 회원님들의 양해를 바라며
스크랩 금지하여 올려 봅니다.
아래 제 블러그에 올려진 비공개 된 제 여행사진속의 공연사진....
제 블러그 몇 군데 페이지를 복사하여 올리느라
포스팅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양해 하시며 보아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봐도 아름답고 웅장한 캄보디아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앙코르왓.
나 혼자 보긴 너무 아까워 우리 까페에 올려 봅니다.캄보디아의 프롤로그 같은 스마일 쇼를 올립니다.
캄보디아 여행
정식명칭은 캄보디아왕국(The Kingdom of Cambodia)으로 1993년 입헌군주제로 복귀했다.
인도차이나 반도 남동부 캄보디아 평원을 차지하는 평원국가로,
북동쪽으로 라오스, 동쪽과 남동쪽으로 베트남, 북쪽과 서쪽으로 타이에 접하며,
남서쪽으로 시암만(灣:타이만)에 면한다. 국명은 프랑스어(語)인 'Cambodge'를 영어로 음역(音譯)한 것으로, 고대의 깜부자(Kambuja; 앙코르) 왕국에서 유래했다.
1975년에 폴포트(Pol Pot)가 이끈 크메르루즈(Khmer Rouge) 정권 시절에
잔인하고 무자비한 반대파 학살이 이루어져 150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행정구역은 20개주(khaitt), 4개 크롱(krong)으로 되어 있다.
캄보디아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수 없는게 앙코르유적입니다.
앙코르유적에는 전해내려오는 수많은 이야기와 신화들이 있습니다.
물론 유적지 자체도 웅장하고 신비스러웁지만
그 유적지에 숨겨진 내력을 알면 알수록
더욱더 재미있고 유익한 여행이 아닐수 없습니다
스마일 쇼는
캄보디아 씨엠립 Smile Of Ankor Theater [Ankor Coex]에서
매일 19:15~20:25 공연을 합니다
캄보디아의 스마일 오브 앙코르 쇼는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에서
앙코르 왕국의 건설과 그 배경, 인물등을 중심 테마로한 공연인데
캄보디아에서 제일로 꼽히는 연기자들의 춤과 화려하면서도 정교한
무대 구성이 아주 감동적이었습니다
한국어 자막도 있어 캄보디아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관광객 1000만이 넘는 시대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를 대표할만한 전통적인 대형 쇼가 없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청주" 직지" 같은 유네스코 등록 고인쇄 이야기나,
단군신화 같은 해학적이면서 아름다운 꺼리가 얼마든지 있는데
국립극장 같은데.. 아니면 문화원 같은데서 공연하는 대형 공연은
거의 남의 나라 오페라를 공연하는 ....
명성황후 같은 대형 작품도 왜 우리것으로 ..
우리 전통으로 만들어 내지 못하는걸까??
옛날 나 어렸을적에 감명깊게 보았던
여성 국극단들의 온달장군이 이 쇼를 보는 내내 내 머리속에 떠 올랐다.
관광객은 년년 늘어 나는데 항상 그자리에 머물러 그들을 감동시킬
우리것으로 만든 제대로 된 즐길꺼리 하나 없는 내 나라 대한민국...
외국에 나올때 마다 한숨 짓게 만든다.
-Smile Of Ankor -스마일 오브 앙코르
앙코르의 미소
들어가면서 보이는 공연장 입구 벽에 걸려있는 포스터 앞에서 인증 샷 입니다.
내 미소도 앙코르 닮았나요??
공연장 출입구의 모습... 티켓이 없이는 들어갈수가 없고 보안검색대도 보입니다
VIP석인 A석은 48달러...
이 수입이 고스란히 공연장과 연기자들이 가져가는게 아니고
여러 곳이 나누어 갖게 된다고 하네요.
난 가이드가 미리 준비해준 티켓으로....
캄보디아에서도 규모를 자랑하는 큰 공연장답게 조명으로 온통 밝고 휘앙찬란하게 장식을 해두었습니다
내부에 들어서니 캄보디아의 여느 공연장보다 깔끔하고 쾌적하다.
아무래도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같았다
공연이 시작되자 객석은 어두워지고
신과의 대화[Dialogue with god]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형 스크린과 곳곳에 비치된 조명... 그리고 현장감 넘치는 공중 와이어 연기...
수준높은 음향....
배우들 하나하나 모두가 잘 짜여진 각본의 주인공들이 되어 열연을 펼치는 모습...
환상이었습니다.
화면 상단에는
친절하게 중국어와 영어 그리고 한국어가 표기되어 있어서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한국어 자막은 의외였는데~
한국인 관광객이 얼마나 많은지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특이한 점은 실내에서 공연사진 촬영을 허락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DSLR의 찰칵찰칵 소리때문에 옆사람에게 방해될까봐 많이 찍지는 못했어요! ㅎㅎ
앙코르의 미소 쇼의 전체 내용 목록은
서막: 신에게 여쭈어라
제1장: 찬란한 왕국
제2장: 신들의 부활
제3장: 우유바다 젖기
제4장: 생명의 기도
대단원: 앙코르의 미소
앙코르왓 건설을 재현한 모습입니다.
코끼리로 돌을 운반하고 인부들이 건설을 합니다.
로
수 많은 코끼리가 화면 가득 부각된다.
앙코르 왓을 지으면서,,,
그리고 캄보디아를 이룩해 내면서 많은 코끼리의 도움이 없이는 해 낼수 없었던 과거의 기록을 보여주기 위함인것 같다.
멋지다.
서서히 부각되면서 클로즈업되는 코끼리들의 행렬이 화면 가득 채워지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들려왓다.
이 스마일 오브 앙코르 쇼는
중국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감독한
중국의 -장예모- 감독에게 의뢰해서 장감독이 연출한 쇼라고 합니다.
그래서 스케일이 크긴 합니다만 장예모 감독의 작품은
군데군데 닮은데가 많이 나와서 약간은 낮익은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인간은 돌을 져 나르고..
커다란 코끼리떼는 수레를 이용해 돌을 이동해서
저 거대한 왕코르왓 사원을 이룩해 냈음을 여실히 증명해 주는 왕코르 왓..... 견학을 하고 왔기에
더욱 생생하게 이해가 되었다.
신화적 내용인 우유바다 젓기를 표현한 모습입니다.
우유바다에 약초를 넣고 휘저어 불사의 약인 아므리따를 만들었다는 내용입니다.
우유의 바다 휘젓기
태초부터 신과 아수라, 즉 악마는 서로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아수라들이 더 강했고, 신들은 몰살당할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러자 신들이 모여서 방법을 논의했는데, 유일한 방법은 불멸을 얻는 것이었다.
신들은 비슈누에게 가서 영생의 약 '암리타'를 얻기 위한
우유 바다 휘젓기를 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고,
비슈누는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다음과 같은 조건을 제시했다.
아수라의 도움이 필요하니 암리타를 나눠 주겠다고 속이고 동참시킨다.
만다라 산을 뽑아 와서 회전축으로 삼는다.
거대한 뱀인 바수키로 만다라 산을 휘감는다.
그런 다음 비슈누는 거대한 거북인 쿠르마로 변해서 만다라 산이 가라앉지 않게 떠받쳤다.
이렇게 해서 천 년 동안 우유 바다를 휘젓게 된다.
처음의 물결 속에서 불순물이 응축된 푸른 독약이 형성되었고,
이어 흰 암소, 흰 말, 라크슈미 여신, 압사라가 나오고 신들의 의사 단반타리는
암리타가 든 호리병을 들고 태어났다. 암리타를 신들이 먹을 때 아수라들도 변장해서 먹었고,
그 결과 오늘날까지 신과 아수라가 싸우게 되었다는....
우유의 바다에서 힘겨루기를 한 신들이 승리한 후에 영원한 샘물을 마십니다
중국의 장예모 감독...... 역시 스케일이 큰 감독의 작품답습니다.
북경의 금면왕조쇼도 장 감독의 작품이었는데... 어딘가 분위기가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아참 이 공연장 주인은 한국사람이라고 관광객 누군가가 이야기 하는 걸 들었는데... 확힌해 보진 못했습니다.
사진 촬영을 금하고 있지만 여기저기 사진찍는 모습이 보여서 저도 조심스레 찍었답니다.
무대의 함성소리나 음향소리가 크게 날때는 셧터 소리를 숨길수 있기에 그때 ...ㅎㅎ 완전 몰카죠~
그러면서 위대한 왕국 왕코르왓이 탄생하고..
왕을 향한 숭배의 촛불...
이 촛불 소녀는 캄보디아 배우가 아니라 중국기예단이라 한다.
역사알림의 사이사이 이렇듯 볼거리를 삽입해 넣어 자칫 지루할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재미난 구성으로 만들었다.
왕을 모시고...
여러나라에서 가져온 공물을 선물받는 왕의 위엄을 나타내고..
여러나라에서 들고온 선물을 위엄있게 받는 왕..
멋지고 잘생기고 늠름한 캄보디아 왕...
한가지 아쉬운점... 이럴때 핀 조명 하나라도 비추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주인공들을 돋보이게 할 핀조명 쓰임을 자주 보지 못했다
나날이 발전하는 앙코르왓의 모습을 뒷 화면으로 보여주며
왕을 신으로 받들게 되는 ....무희들의 춤사위가 현란하고 독특하다
무대위 공중 높은 곳에서 춤을 추는 무희들.약간 기괴스럽기도 하고.. 위험해 보였습니다.
작은 원통으로 만든 소 무대 위에서 수많은 촛불을 하나 한 늘려 가며
온 몸을 뱀처럼 휘감으며 춤을추던... 중국 기예단의 무희
스펙타클한 전쟁의 모습도 생생하게 보여주었고..
나의 창이 가리키는곳은 비옥하고 조화로운 영토니라!!
용맹한 왕의 말씀....
뒷 배경의 화면과도 잘 어울리는 의상도 눈 즐김의 한몫을 톡톡히 해 주었고...
무희들이 무거운 탑의 형상을 어깨에 두르고도
동작이나 손 놀림이 아주 자연스러웠다.
뒷 배경과 잘 어울렸던 전쟁 장면...
말 구조를 한 의상을 입은게 약간은 동화적인 느낌도 났지만 그런대로 재미있던...
화려하고 짜임세 있는 공연...
배역에 맞춘 화려하고 멋진 수많은 의상들....
영원히 죽지않는 존재가 된 신을 찬양하는 모습
캄보디아 그 긴 역사를 1~2시간의 공연으로 압축해서 보여주는데도 거의
이해 할수 있을것 같이 짜밈과 구성이 뛰어났다.
캄보디아 앙코르왓에서 보았던 다양한 건축물도 사이사이 보여주어
아직 기억에 남은 앙코르왓의 감동을 되새기게 합니다
악과 선의 싸움모습을 표현하고있습니다
중국 기예단의 이 장면은 아마 앙코르 왓에 있는 부조물을 나타내려 한것 같기도 하구요.
중국기예단의 유연한 몸놀림
스마일 오브 앙코르쇼 공연은 점점 클라이막스로 치닫기 시작하였는데여 더욱 더 역동적인 모습들이 펼쳐집니다
공작새 춤... 움직임이 정말 공작이 걷는것 같은 동작...
자연스럽고 섬세한 손놀림과 몸짓... 많은 연습후의 결과...
마치 4D 영화를 보고있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천정에서 물도 갑자기 쏟아져 내려오고 화면에서 붉은 연기도나오고
조명도 어지러이 바뀌고 화려해서 보는내내
긴장감을 늦출수가 없었던 공연입니다
무희들이 관객석으로 내려와서 고운 꽃 잎을 뿌려 줍니다.
불경이 흘러나오면서 스님이 한분등장하고 뒤이어
앙코르왓에서 본 탑의 꼭대기 모양에 앉은 여러스님들이 불경을 함께 외우며 등장
저 높은 곳에서 내려쬐는 원 조명이 앙코르왓(바이욘사원)에서 본
통곡의 방의 천정에서 내려오던 빛과 많이 닮았습니다.
기억에 오랫동안 남는 ...
여러 스님들이 불교 특유의 불경을 외는데... 갑자기 실내가 조용해 지며 경건한 무언가를 느낄수 있었다.
난 불교신자가 아니기에 그 뜻은 헤아리지 못해도
불경이나 성경이나... 모두 참되이 살라는 뜻 아니겠는가??
아이러니 하게도 난 그 불경의 곡에 맞추어 내가 유일하게 외우고 있는 천주교의 '성모송'을 속으로 외웠다는...ㅋ
'천주의 성모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하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 ....'
캄보디아 어로 외우는 불경소리는 어느 음악보다 감미롭고 신비로웠습니다.
뒷 화면 배경이 캄보디아의 농경지로 바뀌고
무대 약간 앞쪽의 바닥이 물이 채워지고.... 그 앞의 뾰족한 부분 보이시죠??
이곳에서 에어커텐의 물줄기가 나오던 겁니다.장예모 감독은 물쇼를 상당히 즐기는가 봅니다.
북경의 -금면 왕조-중에도 무대 앞쪽에 이런 물 웅덩이를 설치해 놓고 양쪽에서 배를 젓고 나오기도합니다.
아!! 얼마전에 싸이의 공연에서도 물 쇼가 있었지요??
인간들의 뇌 세포는 모두 거기서 거기....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면 분명 자신도 한번쯤 떠올려 보았던 것들이라지요.
자막에 오른 글-
-신들이 악마들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사람들은 세상속에서 평화를 찾고,
고기를 잡고, 농사를 지으며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처음 공연을 보면서 무대 앞쪽에 조명에 언듯언듯 보이던 저 연못과 연꽃 몇송이를 보면서 앙코르왓의 연꽃 호수를 떠올렸습니다
무대 꾸밈용이면 약간은 조잡스럽다는 생각을 했지요.
이 장면이 나오자 아!! 했습니다.
ㅋㅋ 좀 숨겨 두었다가 버튼 하나로 튀어 올라와 서서히 피어나는 방법을 썼어도 아주 좋았을텐데...
여기서 또 몹쓸 내 연출병이 도지기 시작하네요.
물론 맨 앞쪽 시작하면서도 앙코르 일출때 피어나던 연꽃을 형상화 해서 서서히 피어나는
연꽃과 함께 표현해 올렸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구요.
옛것으로만 전 막을 다 마무리 하지 않고 물 커텐을 내리면서 현대의 음악과 율동도 곁들여 보여주었다.
아마 관광객들의 상당수가 젊은이들이었던거 같았는데
그들을 배려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마지막 피날레에는 배우들이 모두 앙코르 유적지의 조각이 되어 나타납니다.
앙코르 왓에서 본 4면 얼굴 조각상들을 남성들이 어께에 메고 나오면
뒤이어 왓(사원)에서 눈에 익은 석상들을 메고 여성들이 나오고...
사면의 얼굴...
어쩌면 보이지 않는 뒷면에조차 눈을 두어 먼~곳의 백성들 하나하나 빠짐없이 바라보고 지키고자 했던 왕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
우리나라 정치인들에게 저런 왕의 마음조각을 조금 얻어다 주고 싶어지는...
윗쪽에 물 커텐은 위에서 내려 쏱아졌다면 지금은 아래서 분수로 쏘아올리는 워터커텐...... 물줄기 커텐으로 막을 치기때문에 배우들이나
관객들은 젖지 않고도 비를 맞는것 같은 효과를 준 ..... 구성이 너무 독특하고 멋집니다
가이드가 찍어준 무대를 배경한 내 모습...
거기선 움직일수 없기도 하지만 조심스러워 대 놓고 공연중에 내 모습은 좀체 찍을수 없었는데...
한번의 공연을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는지... 중국 스케일을 따라갈 순 없지만 버금가네요
마지막은 총 출연자들의 얼굴 사진이 자막으로 나타나면서 휘날레를 장식한다
평상복을 입은 배우들의 사진 모습들이 하나같이 웃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이렇게 한시간 정도 되는 화려한 공연이 끝나고나면 커튼 콜이 시작된답니다
플래쉬만 안 터트리면 공연중에 사진찍는건 눈감아 주는듯 하여
마지막까지 배우들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오니 환하게 빛나는 거리...
이 거리의 전기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만들어 준 것이라 합니다.
그래야지요.
지금은 우리나라 보다 가난고 힘없는 이 나라가
옛날 우리가 힘들고 어려웠을 시기에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었는지를 잊고살면
안되겠습니다.
일정의 마지막 코스~~
외국인 거리 레드피아노 까페에서 앙코르 맥주 마시기!
여기 레드 피아노는
툼레이더 영화촬영 당시에 주연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머물러 있던 곳으로유명해 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캄보디아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으니까
호텔과 그 밖의 숙식장소를 많이 들어서 있지만 그 영화를 촬영할 당시만 해도
세계적인 톱스타가 묵을만한 숙박 시설이 없어서
유일한 서구식 건물인 이곳에서 해결 해야 했다고 합니다
촬영당시 전 세계의 졸리 팬들이 그녀를 보려고 몰려 들어
이 거리가 외국인들로 붐비게 되었다는...
그 후로 이곳이 -유러피안 거리-라 불리게 되었으며
내가 간 날도 서양의 여행객들로 상당히 붐비고 있었답니다..
긴~포스팅... 지루하진 않으셨는지여~~
이어져야 하는 사진들이기에 기억을 더듬고
또 몇장... 장면에 없는 사진들은 인터넷 검색해서 담아와, 보충해.올려 보았습니다.
안녕, 앙코르왓 | Angkor wat
안젤리나 졸리 때문에 유명해진 스펑나무...
그 나무아래서 나도 그녀처럼 포즈를 잡아보고..
안젤리나 졸리의 영화;툼레이더에 나온 타프롬 사원의 나무
툭툭이를 타고 타프롬 사원 가는 길...
세계의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사진을 찍지만
언제나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은 내 모습이 들어 있는 현장 사진입니다
'여행은 살아있는 순간의 나를 옮겨놓은 것'이라는 생각이
이데올로기처럼 굳어져버린 내 에고 탓에 나는,
사진속에 내 모습을 넣고싶은 유혹을 내려놓지 못합니다.
아무리 화려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그곳에 있었더라도
내 존재의 흔적이 없는 곳은 별 의미가 없음입니다.
유적지나 또는 아름다운 풍경들은 현재와 과거를 알게하는 존재이고
나는 현재에 세월속에 살아있기에 거기, 그곳에 어떠한 모습으로 있었다는
생생한 현장의 기록이기도 하며 공허(空虛)한 내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소중한 나의 세월이기 때문입니다.
좁은 시야로 담은 내 여행의 세월 함께 둘러보시며 잠시의 피로라도 잊어 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네 맞는 말씀 입니다 저두 중국가서 송성 가무쇼 보구 입이 안 다물어졌던 기억이 있네요 우리나라에두 이런 게 좀 있어야 한다구 생각 합니다 중국 관광객들 오면 쇼핑하는거 외엔 별루 볼게 없다구 생각 합니다
ㅎ... 그래서 몇해전부터 저 역시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 최고 갑부들의 주머니를 좀 가볍게 돌려 보내기 위해 몇가지 작품을 연출한적도 있었지요.
지금도 제게 마지막 꿈하나가 얼마 안가 실현될수도 있구요.ㅎ
그건 아마 얼마안가 아시게 될듯도 하네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연출가들도 어쩔수 없이 한계가 있는것이고
최고의 작품은 모두 모방에서부터 가능 하다는걸 자주 느끼곤 합니다.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멋진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건강하신 모습 사진으로 뵈니 좋습니다..
자주 외국에 나가 좋은 작품은 영상이 아닌 오페라나 무용으로 직접 움직임으로 느끼러 다니던게 몇년전까지 제가 하던 일이었답니다.
아주 기막힌 작품들도 나중에 사진으로 다시 보며 생각해 보면 꼭 몇가지는 앞선 작품에서
좌우나. 아니면 약간의 형상만 틀리게 모방하고 있음도 느끼며
최초의 연출을 해내는 장예모 감독의 섬광같은 연출능력을 많이 내 머리속에 입력시켜 오기도 하지요.ㅎㅎ
눈이 내리는 밤입니다.
내일 오전엔 다시 추워져 체감온도가 -20도를 밑돈다 합니다.
춥지 않게 따뜻한 숙면 취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봄 오기전엔 못된 계절이 꼭 찾지요. 꽃샘추위...
건강 유의하세요.
추억의 사진을 지우지 마시고 메모리를 확장하시고
저장공간을 두어 저장하시면 됩니다.
전 사진이많아 800 기가를 쓰고있어요,
PC 시장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로
오래 전부터 소문만 무성하던 DDR4 메모리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면서 PC 업계의 변화가 시작 되었지요
과거부터 새로운 메모리의 출시는 PC 시장을 넘어 IT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쳐왔지만
메모리의 기가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저같은 조무래기 블러거들이야
사진작가도 아니고 특출난 그래프를 만드려는게 아니고 서너군데 블러그에 올릴
몇가지 참고기록에 쓰일 사진이나 약간의 음악저장뿐이니
그정도 용량 까지는 필요칠 않습니다.
다만 부트캠프를 일단 OSX 용으로 따로 만들어서 파티션만 트랜센드 동영상 용으로 따로 쓰고는 있지만..
쓸데없는 사진들이 많다보니..ㅎㅎㅎ
@봉쟈르쥬 저는 카메라 자체가 용량이커
그렇게 하고있네요,
@흙으로 그렇겠지요.
사진 한컷을 얻기위해 수십장 같은 장면을 찍어 편집하는사진 작가님들이나
외국계 금융사 임직원이 쓰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800기가바이트(GB)가 넘는 대형 용량은 아직은 많은 사람이 소유하질 못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 총판 Willy에서는 아직 2012년 혹은 2013년 상반기 버전 맥북 프로 레티나 15인치 용으로 트랜센드 본사에 나온
JetDrive 725 버전은 올라와 있지 않아 대부분 아마존에서 직구로 수입해 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야 쓰잘데 없이 편집도 않하고 그냥 저장만 하다보니 거의 6~70%가 못 쓰는것들만 잔뜩...ㅎㅎ
그래서 편집툴 정리도 할겸 삭제 시키고 있는거랍니다
사진보고...설명글읽고...
참 대단한 분이구나 생각하며 인사글 남깁니다.
오로라 선배님...
할일없이 여기저기 여행 다니면서 찍어 사진툴에 그냥 올려둔 사진들이 수두룩...
거의가 비슷한 한 20장중에 한장 건질랑 말랑한 사진들..
정리 하면서 ... 추억도 하나 하나 지울건 지워야 하기에 올려보는 겁니다.
지금 창밖에 눈 발이 내리며 내 책상앞 유리창을 통해 하얗게 날리는게 보이네요.
내일은 또 엄청 기온이 내려간다 합니다.
계절의 변덕도 죽 끓듯 하니 옛처럼 계절 조차도 믿을게 못 되는듯 합니다.
따뜻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봉쟈르쥬 난 작품 기대도 안하고 그냥 걷기 운동도하고 여기저기 놀러다니며 사진담아 기록으로 남기는 수준.ㅎㅎ
이제 어린이집도 그만 둿으니 카메라 기법좀 배워 볼랍니다..그동안 엉터리로....ㅋ
대단한쇼인것같읍니다 덕분에 구경잘하엿읍니다
이많은사진들을 설명까지 곁들려서 그열정과 노고에 찬사를보냅니다..
선진국 여행보다는 후진국의 여행이 더욱 재미있고 배울게 많답니다.
더구나 내 나라 이곳 저곳은 선진국 어느 나라보다 아름다운곳도 많구요.
저런곳엔 대부분 맹목적인 여행보다
서너가지 겹치는 일로 간 김에 보고 오기도 하고 그랫지요.
날이 많이 추워 지나 봅니다.
유리창에 성애가 끼기 시작하네요.
따뜻하고 고운 밤 되세요.
장엄하고 방대하고 탁월하군요?
네~~!
안녕 하시지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우리역사를 알리는 '명성황후' 까지 프랑스에 가서 그 나라 국창인 오페라로 합니다.ㅎㅎ
프랑스 사람이 아무리 우리 국창인 판소리를 해도 발음과 곡에 어휘가 틀리게 들리듯, 이제 말 배우는 두어살 짜리 옹알이를 가지고...ㅎㅎ
추운 날입니다.
햇살은 쨍 한데...
올은 말씀 인증샷 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 처럼 ! 오랫만의 출현 넘 반갑네요. 그동안 별 일 있었어요?
그냥 관광객이 아니라 연출자 입장으로 쇼관람을 속속들이 다각적으로 심층분석하신것 같습니다. 역시....
나도 저 쇼를 본 기억이 희미하게 남아 있어요 절반은 졸면서 절반은 눈을 뜬게 아니고 눈을 버텨가며 입장료 아까워 안간힘 쓰던 기억이.
여행때마다 느끼는 건데 저녁 쇼를 제대로 보려면 낮에 충분히 쉬었다가 생생한 정신으로 봐야 제격인데 하루 종일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
옵션이란 추가 비용을 채우다 보니 거의가 그런 결과를 . 그나 저나 설명글을 어찌 저리도 자상하게 자세하게 쓰실 수 있었는지?
난 이 자료를 보는 중
love a computer senior(컴퓨터 사랑 선배)님...
속앓이 좀 하다가 클 날뻔 했지요. 뭐..ㅎㅎ(쉿!!!!!!)
...
그래서 여행은 단체로 가다보면 가이드 들이 지멋대로 (上,下)고객들을 판단해 적당히 이곳 저곳 지치게 만들어
속 알맹이 없이 먼~~길 수박 걷 핧기 식으로 다녀와 다음에 가도..
그 다음해에 가도 내용을 모르니...ㅎㅎ
원플러스 원.. 같은곳을 두번 돌아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ㅎ
나중에 만나면 자세한 이야기 해 드릴께요.
참!! 제 핸폰이 소금물에 빠져 완전 @#^&꾸알라' 입력된 전화 번호는 케이티 본사에 보냈지만 아직 복구를 못해 새로 전화만 사서 제 쓰던 번호로 등록..
'문자로 나 누구야!'하고 보내주시길....^&^
컴퓨터 에라가 2 번씩이나 발생 새로 로그인 , 댓글 쓰는데 글자수 꽉 찼다고 또 꺼지려고 겁주기에?
얼른 대충 여기서 ..... 앙코르왓드에 새겨진 많은 사면 얼굴 조각상들 ! , 그리고 근처 사원에 돌을 뚫고 겁나게 자라난 으시시한 큰 나무들 !
모두가 인상적인 가운데 살인적?으로 습하고 무더웠던 더위는 견디기 어려웠던 고통과 짜증으로 기억되는데 오늘 사진과 설명 편안히 잘 볼 수 있어 감사 !
스펑 나무를 베면 사원이 와르르... 그래서 그대로 두고 선과 악의 양면성을 보여주고 있지요.
본 받을만한 국가관 입니다.
시엠립에서.. 먼지 뒤집어 쓰면서...
.툭툭이 타고 웅장하고 섬세한 앙코르 왓트와....
신비하고..비참한 ...맹글로브숲...
그리고 번잡하고..시끌벅적한...레드 피아노를 관광하던 추억이
주마등처럼...다시 떠 오릅니다
님의 배려로 다시 한번 더 캄보디아에 다녀 온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공연프로그램은 보지못했습니다
흙 먼지가 있음은 비 내리면 스며들어 선진국들이 만들어 놓은 지구의 떼지 못할 딱정이 속의 지구의 속살에
그나마 젖어들어 뜨거워 지는 지구를 식혀 주는건 아닌지 싶었습니다.
저도 오래전이어서 이제 또 무슨 문물이 모르고 사는 그들의 주변에 태를 두르고 살지요.
고운 댓글 감사하며 읽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뭐 !!
ㅎ...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최고의 때묻지 않은 공연이었지요.
물론 장예모'라는 천재 연출가의 생각들과
이젠 예측으로만 존재하는 한 나라의 역사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작품이지만...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