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종류와 벌을 받는 장면
자, 십악을 지으면 악도로, 그 무서운 지옥으로 떨어진다는데,
우리 현지사에서 이야기하는 지옥을 말씀드릴게요.
《아함경》에서 이야기하는 지옥,《지장보살본원경》에서 이야기하는 지옥 외에
현지사 우리 태사부님께서 보신 지옥을 말씀드립니다.
○40℃~50℃ 정도의 열사지옥이 있는데, 입이 바싹바싹 타들어 갑니다.
그 열사지옥을 가게 되면 쭈~욱 걸어가도록 하는데 물을 찾는 지옥중생의
그 갈증(기갈)에 죽어가면서 그 물을 구하고자 하는 모습이 차마 볼 수가 없다는 거요.
그래도 이건 무간지옥은 아니어요. 중지옥이지요.
○분뇨지옥이 있습니다.
모든 지옥의 크기는 이 지구촌 이상만큼 크다고 합니다.
똥물이 입으로 들어오니까 발뒤꿈치를 치켜들고 서서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피로하잖아요.
발뒤꿈치가 아파서 내려서면 똥물이 입으로 들어와요.
그러면 얼른 뒤꿈치를 들고 서지요. 이러기를 무수히 반복합니다.
이것이 겁으로 갑니다.
지옥의 수명은 겁입니다 여러분.
얼마나 무서운지 압니까?
축생의 수명은 생으로 갑니다.
몇 생, ‘구렁이 20생’ 그러면 구렁이 몸으로 20생을 받아야 돼요.
또 아귀는 인간의 시간으로 봐서 10년이 아귀세계의 하루예요.
그렇게 해서 500년이라고요.
그 아귀는 또 목이 마르고, 배고프고 이것이 극치를 이루어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 년을 그런다고 생각해보세요. 사실이어요.
이들이 물을 찾고 배고픔을 참는 그 모습은 볼 수가 없어요.
○한빙지옥이 있습니다.
냉동 냉각기의 바람이 서서히 영하로 내려갑니다.
극치로 되면 냉각되어버려요.
-100℃~-200℃가 되어버리면 이 몸뚱이가 굳어버려요.
몸뚱이가 딱딱한 얼음덩어리가 되어버려요.
이것을 성자가 볼 때는 창자가 녹는 기분인거요. 안 봐요.
다시는 보여 달라고 하지 않는 거요.
그래서 부처님께 ‘다시는 지옥을 보고 싶지 않다.’고 해요. 볼 수가 없어요.
죽으면 또 살아납니다. 좀 놔두면 영체이기 때문에 살아납니다.
영혼체는 죽지 않는다고 했지요.
살아나면 또 그런 벌이 와요.
출처:2016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