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문어
살다보면 슬플때가 생겨 눈물이 나고
기쁠때도 눈물이 난 적 있으시죠?
전 유독 눈물 많은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울보예요.🥺
왠만하면 슬픈거 안보려고 하고 그러거든요.
또,내가 우는건 괜찮은데 남들이 우는건 싫고
내 아이들이 우는건 더 싫은 그래서인지 아이가
울면 왜 울어? 왜 우는데? 울지마? 시끄러워!
울지 말고 말해봐! 어릴때 아이한테 했던 말들이
이 책을 읽으며 아이의 감정을 다 보듬어 주지 못한
지난날들이 후회가 되었어요.
솔직히 이 책을 받고 글은 짧고 어떻게 표현하지?
진짜 생각을 많이 한 책인듯 해요.
다시보고 다시보길 한8번이상 했다면 제가 이상한지는 모르겠지만 #눈물문어 라는 책이 시간이 지날수록 하루지나 다시보고 하니 내안에 #감정#슬픔#아이의마음#다독임 이런것들이 계속 마음속에 머문책이였던것 같아요.
소진이가 흘린 눈물이 방울방울 모여 눈물문어가 되어 나타났어요.🐙
"속상하지. 실컷울어.괜찮아."
소진이는 딸꾹 딸꾹 딸꾹. . .흐느끼며 울었어요.
왜 울었어?
난 잘하는게 없나 봐. 미로 찾기도 줄넘기도 그리기도 나만 못했어.
차근차근 해도 돼. 나랑 다시 해 볼까?
미로 찾기도 해보는데 빙글빙글 뱅글뱅글
틀리면 다시 하면 돼.
소진이는 폴짝폴짝 휘리릭 뛰기도 하며 그림도 쓱쓱 그리고 그런 눈물문어는 소진이를 응원해 줍니다.
눈물문어는 어느새 작아져 있었어요. 소진이는 눈물문어에게 왜 작아졌어? 물어봅니다.
네 웃음소리에 작아졌지. 소진이는 눈물문어를 후~불어 날려줍니다.
나 조차도 내마음을 모를때가 있는데 아이들은 더 할까 싶은 생각도 들며 그래서 울음으로 감정을 표현하지 않나 싶어요.
이 책은 유아도서지만 아이의 마음도 공감해 주고 부모님도 함께 보면 좋을것 같은 글자가 많지는 않아도 가슴속 울림이 있어 추천해 봅니다.
#위즈덤하우스#눈물문어#한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