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풍인가... 개정판인듯한 애니가 방영중이더군요.
감회에 젖어 1화를 봤습니다.
블로그에 올린 감상글. 쪽지로 요청이 올라왔길래 한번 올려봅니다 'ㅅ'
뭐, 풍미가 비슷비슷한데, 오히려 예전만 못한 듯한 냄새가 나는건 착각?
오프닝이랑 엔딩은 확실히 맘에 안 듭니다 -_-
전반부는 대체로 오리지날 드래곤볼의 요약. 그러니까 개정은 Z부터 시작되더군요.
[버독의 회상 중 나오는 이미지샷. 유명한 오류-_-인데 개정판인데도 안 고쳤더군요. 이 사람들아. 오공은 1단계 변신 모드의 프리저를 만난 적이 없단 말이다.]
[옛날엔 몰랐는데 치치가 사투리가 심했군요. 원래 그랬던가? (갸우뚱)]
[원래 1화엔 있었는지 기억은 못하겠는데, 오반의 잠재력을 보여주기 위한 설정 이벤트. 폭포에서 떨어지던 오반이 더 높은 나뭇가지에 올라와 있네요.]
[안습의 농부 아저씨. 왠지 모르게 비중이 살짝 늘어난 느낌]
[여전히 건강한 두 사람. 흉내 개그 대사는 재밌더군요.]
[까불다 한대 맞는 크리링. 그러게 상대를 잘 보고 개겨야지...]
[1화는 이렇게 라데츠의 등장으로 끝]
세월은 무상하고... 천진반 성우 '스즈오카 히로타카'씨는 별세... 드래곤볼의 수많은 명곡을 불렀던 ZARD의 사카이 이즈미 상도 고인이 되었건만... 드래곤볼은 다시 나오는군요.
어떤 의미,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은 역시 진리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