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씨 추석 선물을 챙겨 바리스타1급 커피수업에 갔다.
도착하자 마자 김현희 선생님께서 안아주시며 반겨주신다.
"윤지 왔어? 늦어서 버스 못 탔나 걱정했네."
"추석선물이예요"
"추석도 잊고 지냈는데 벌써 명절이구나. 윤지가 선물을 주니 더 고마워."
다시한번 안아주시며 마음 담아 표현해주시는 김현희 선생님이시다.
오늘 수업은 라떼만들기이다.
필요한 재료를 알아서 준비하는 김윤지 씨, 곁에서 지켜보시는 김현희 선생님.
시간이 쌓여 두 분의 모습이 자연스럽고 평범하다.
지난 시간에 우유 스팀기에 손가락을 데어 조심스러워 하는 김윤지 씨에게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다.
“바리스타에게 상처는 훈장이야! 너무 겁먹지 말고 자신있게 해보렴”
“네!”
선생님의 말씀에 힘입어 자신있게 도전해본다.
김윤지 씨 우유 한통을 데우고 또 데운다.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의 라떼는 쏟아버리며 동그라미가 만들어 질 때까지 계속 연습한다.
“윤지야, 1급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야. 집중하렴!”
“모양이 안나온 것은 버리고”
수업 할 때만은 진지하고 엄한 모습으로 지도하시는 김현희선생님.
드디어 원하는 모양의 라떼를 완성하였다.
정성스럽게 커피잔에 담아 직원에게 한잔을 건넨다.
“만들었어요”
“우와, 너무 멋져요. 윤지씨. 사과같아요”
“하트만들기 아직이요”
“다음에 또 연습하면 되죠. 예뻐서 마시기 아까워요.”
직접 만든 라떼와 다과를 나누어 먹으니 세상 행복을 다가진 듯 행복한 표정을 짓는 김윤지 씨다.
자신의 희망, 계획, 필요에 따라 커피취미를 즐기는 김윤지 씨, 할 일이 보이고 해야할 것들이 늘어난다.
바리스타 1급을 향한 김윤지 씨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2024년 9월 9일 월요일, 임은정
명절 감사인사 살펴주시니 감사합니다.
명절인사로 둘레사람과 정이 넘칩니다. 구자민
수업에서 진지하고 엄한 모습으로 지도하시는 모습이 감사하네요.
선생님의 그런 지도가 윤지 씨를 단단하게 합니다. 더숨
첫댓글 여느 수강생처럼 바리스타 1급을 취득하기 위해 김현희 선생님과 함께 수업하는 모습이 평범하고 자연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