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244
이정효 감독은 이 이야기가 나오자 “본진을 까먹은 해석이다”라면서 “나도 당연히 상대팀 선수가 큰 부상을
당하면 경기를 중단하라고 한다. 한국영이 큰 부상의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는 것도 안다. 그러면 당연히 우
리 선수들이 공을 내보낸다. 심판도 경기를 중단할 것이다. 그런데 내가 말하고 싶은 건 경합 상황에서 상대
가 부상을 호소해 경기를 멈추면 그 선수가 시간을 지연하고 물도 마시고 호흡도 정비한 뒤 바로 내려와서
수비를 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그런 게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의미였다”고 강조했다.
이정효 감독은 “우리가 시즌을 앞두고 심판 교육을 받을 때도 ‘한국은 플레이 타임이 너무 적다’는 이야기
를 들었다”면서 “그래서 플레이 타임을 늘리자는 취지로 매너볼을 최대한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나는 본
질을 이야기한 건데 마녀사냥처럼 나에게 뭐라고 하는 분들이 있다. 다른 분들이 욕 먹기 싫으니까 이런
이야기를 안 하지만 나는 나 하나 때문에라도 뭔가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야기를 했다. 이제
이런 상황에서 매너볼을 안 하고 그냥 플레이하는 경우가 늘어나더라. 이런 현상이 더 확대됐으면 좋겠
다”고 덧붙였다.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307120100085830009685&servicedate=20230711
경기 도중 강원 미드필더 알리바예프와 광주 코치가 실랑이를 벌인 건에 대해선 "알리바예프가 한국말로 욕
을 했다더라. 0-0인 상황에서 시간을 끄는 것 같아서 그만하라고 강하게 어필했다"고 돌아봤다. 이 준이 경기
지연 행위로 경고를 받은 것에 대해선 "경고를 너무 빨리 준 것이 아닌가"라고 의아해했다. "경고 받는 걸 별
로 안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