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스페인에서 프리미어 런칭을 앞두고 있는 풀체인지 신형 A8의 새로운 기능이 티저 영상으로 선보였습니다.
베일에 싸인 A8의 겉모습에 앞서
자동 주차 기능 ‘아우디 AI 리모트 파킹 파일럿’ 시스템의 일면을 공개.
차에서 내린 운전자가 리모트 키를 살짝 만지작거린 뒤 집안으로 들어가자 차가 혼자서 방향을 틀어 후진을 해 차고로 들어간다. 주차가 완료되자 얌전히 스스로 시동을 끈다. 즉 ‘아우디 AI 리모트 파킹 파일럿’이 있으면, 좁은 주차 공간 탓에 자고 있는 아이를 안고 내릴 수 없어 칭얼대는 아이와 괜한 신경전을 벌일 필요가 없다는 뜻.
또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실내외 디자인 일부도 등장한다. 앞부분에는 육각형 그릴이 선명하고, 뒷부분에는 차기 A8의 디자인 기반이 되는 프롤로그 컨셉트 카와 같은 가는 풀-와이드 테일라이트가 펼쳐져있다. 기하학적 형태의 스포크가 인상적인 스티어링 휠도 프롤로그 컨셉트 카에서 가져온 모습.
아우디의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은 7월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전체 5단계 중 3단계 자율주행기술과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또한 차기 A8이 갖는 특이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