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대회도 하고..
다음 주로 다가 온 추석에는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씨름을 하고 싶어.
씨름은 상대방의 바지(샅바)를 잡고 넘어트리는 시합이야.
공격을 할 때 발의 힘으로 버텨야 이겨내지.
씨름은 재미있어.
7살에는 꼭 씨름대회에서 천하장사가 되고 싶어요. - 위한명
친구들이랑 다 같이 신나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외할머니 집에서 언니들이랑 엄마, 아빠랑 해 본 적 있었는데 재미있었어요.
- 강온유
딱지를 접어 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블레이드 딱지를 접어서
지호랑 같이 놀고 싶어요. - 김민수
윷을 던져서 모가 나오면 나오는 만큼 말을 움직이는 놀이인데
추석에 친구들이랑 윷놀이도 해보고 싶어요. - 장한결
추석 때 팽이 돌리기를 많이 해봤어서 또 한 번 해 보고 싶어요.
산이랑 같이 팽이 시합하면서
마음속에서 이기고 싶은 감정을 느꼈어요.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어요.
-김민재
딱지치기를 하면 근육이 불끈불끈
추석에 딱지치기하고 싶어. - 김지환
태희랑 같이 보물 찾기를 하고 싶어요.
나는 반지를 숨겨 놓고 태희가 찾고
나는 스티커를 찾고 싶어요. - 김태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술래가 잡고 잡히는 게 재미있고
끊고 도망가는 게 재미있으니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고 싶어요. - 최은후
꽃잎반 일 때 친구들이랑 함께 했던
윷놀이가 재미있어서
또 한 번 윷놀이를 하고 싶어요. - 박시온
유건이랑 같이 팽이 돌리기 하고 싶어요.
제가 더 오래 돌려서 이길 거 같아요. - 이다예
온유, 지아, 시온, 나연, 다예, 태희랑 같이 하고 싶어요.
술래가 좋아요.
그러면 친구들 도망갈 때 잡을 수 있잖아요.
- 김하윤
던져서 통에 넣고 싶어요.
항상 들어가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꼭!! 넣어 보고 싶어요.
- 이도현
간질간질 제기가 내 발을 간지럽히는 거 같아서
재미있어요.
하윤이랑 같이 해 보고 싶어요.
3번 차서 제가 이길 거 같아요. - 황지아
만들어서 팽이 돌리기를 해본 적이 있었는데
고장 나 버렸거든요.
그래서 다시 한번 팽이 돌리기를 해 보고 싶어요.
줄을 잡고 세게 때려서 돌려요.
천천히 돌리면 잘 안 돌아가요. - 조은우
고무딱지도 있고
종이딱지도 있어서 딸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김지환이랑 같이 할 거예요.
저번에 근린공원에서 졌지만 이번엔 복수하겠어. 하하하
-이지호
곤충 윷놀이를 하고 싶어요.
곤충들이 응원하고 있어요. - 오유건
양궁을 해 봤는데
막대기를 끼워서 쏠 때 재미있더라고요.
100점도 나왔어요.
그래서 이번에 양궁을 친구들이랑 해 보고 싶어요.
또 100점 나오고 싶어요. - 양윤우
예전에 윷놀이를 해 본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나서 이번에 다시 해보고 싶어요.
온유랑 하고 싶어요. - 김태희
팽이는 돌릴 때 줄로 탁탁 치는 게 재미있어서
계속하고 싶어. 친구들이랑 팽이치기도 하고 싶어. - 김산
하고 싶고 해보고 싶은 민속놀이가 너무나 많습니다.
올 추석에는 씨름도 하고 민속놀이도 하며 신명 나는 한가위 민속 명절을 보내야겠습니다.
첫댓글 아이들이 하고 싶은 추석놀이가 이렇게나 다양하너요 그날이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