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donga.com/3/02/20150213/69631377/1
“독도는 日영토” 日외상 또 주장
박형준
2014년 이어 국회연설서 공개발언
일본 외상이 2년 연속으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상은 12일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한일 관계를 언급하며 “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이름)에 대해 계속 일본의 주장을 확실히 전하고 끈기 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외상은 1년 전에도 외교연설을 하며 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 영토’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일본 외상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국회 외교연설에서 “다케시마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끈질기게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일본 고유 영토’라는 표현을 추가해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시마네(島根) 현도 22일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을 10년째 열기로 확정하고 현재 안내문을 정부와 지자체 등에 돌리고 있다.
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12일 국회에서 시정방침 연설을 하며 “개헌을 위한 국민적 논의를 확대하자”며 평화 헌법 수정 방침을 고수했다.
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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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장을 강력 항의만 하고 일본은 하나도 물러섬이 없는 비판이나 항의는 아무
소용이 없다. 일본이 주장을 취소하는 항의나 비판등 을 만들어야 한다. 독도 이상훈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213_0013478070&cID=10101&pID=10100
정부, 주한 日외교관 초치…독도영유권 발언 비판 |
등록 일시 [2015-02-13 10:59:17]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정부가 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 일본 외무대신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발언에 항의하기 위해 주한 일본대사관 직원을 초치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상덕 동북아시아국장은 전날 주한 일본대사관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국장은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 내용을 전달했다.
외교부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이 이날 일본 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에 관한 부당한 주장을 또다시 제기한 것은 일본 정부가 과거 제국주의 시대 한반도 침탈의 역사를 아직도 뉘우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외교부는 또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외무대신은 전날 일본 의회 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에 대해서는 계속 일본의 주장을 확실히 전하고 끈기 있게 대응하겠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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