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매 물건을 보다 생각을 해봅니다.
경북 봉화 하면 날씨가 강원도 못지않게 엄청 춥습니다.
공수부대 낙하산 훈련도 이곳에서 많이 하지요..
1990년대에 봉화를 갈려면 소백산 죽령 고개를 지나가야 했습니다.
예전 대관령길 같이 구불구불 갈지자로 된 길이였습니다.
겨울에 눈이 오면 상당히 위험한 길입니다.
지금은 중앙 고속도로가 완전개통이 되어 죽령터널로 다녀서
집에서 봉화까지 자동차로 2시간 반이면 갈수가 있습니다.
1년에 한번정도는 봉화 축제에 다녀오곤합니다.
단양에서 풍기까지 소백산을 넘어오는 길입니다.
풍기는 사과.인삼이 유명하고 평지라서 소백산 거쳐 불어오는 바람이 매섭습니다.
여름에는 은어 축제장 ,가을 송어 축제 ㅡ겨울 분천리 산타축제
예전 오지마을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사통팔달 어디나 갈수가 있습니다.
고속도로 개통하기전까지 이곳 땅값이 제일 싼곳이였습니다.
은어축제
은어를 잡아오면 손질을 해줍니다.
반도로잡고 ,손으로잡고
손질한 은어는 바로 석쇠에 구워 먹습니다.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은어는 1만원에 4마리줍니다.
은어 .송어.산천어 비슷한것같습니다.
가을에는 송이 축제를 합니다.
송이 가격이 비쌉니다.
송이향을 싫어하는사람도 있습니다.
송이가 나오는 산을 갖고있는 분들은 1년에 2달 일을 한답니다.
9월10월 일하고 1년 농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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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10 달은 띵가 띵가 합니다.
우리나라 송이나오는 산들이 많습니다.
봉화,양양,삼척 ,태백,문경등 많은 곳에서 송이가 나오고 있습니다.
송이가 나오는 산은 매매로 잘 안나오지만 엄청비싸게 매매되기도 합니다.
아래의 물건이 경매로 나와서 보고있습니다.
임야 3652평
농림지역 .생산관리지역.관리지역
농림지역이 90% 차지하고있네요.
임야가 경매에 나오면 대부분 지분 물건으로 많이 나오는데
이물건은 단독물건이네요.
2차선 도로에 붙어있는 임야는 더구나 찾기가 어렵습니다.
본건 임야는 농림지역 이 많이 차지하고 있어 개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외진곳 마을 과 떨어진곳입니다.
옆 토지에 과수원 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종변경이 가능한지 알아보시고
도로변에 붙어있는 관리지역 토지는 건축이 가능한지
해당 관공서에 알아보시는게 좋을것입니다.
경매물건지 주변에 물야면 오전 약수탕이 있습니다.
물에서 철분하고 탄산수가 섞여있습니다.
오전약수탕 주변 백숙이 유명합니다.
작년에는 백숙을 먹으러 갔다 한참기다리기만하고
기다린 시간만큼 맛있게 먹을줄 알았는데 백숙으로 나온 음식이
뼈다귀만 붙어있는 닭이라서 엄청 실망하고 왔습니다.
주변에도 탄산 약수물 나오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주말에 함 놀러가봐야 하나요..ㅎㅎ